[잡담] 뿌듯한 일요일 아침밥상..

[김새봄]

아침을 먹고 났는데 11시..이게 아침 맞는건지..

오늘 아침밥상 차림입니다.

*이번주 시골서 올라온 햅쌀로 지은 냄비밥
-왠 냄비밥? 압력솥 추를 아들이 숨겨 놓아서 그걸 빙자해 누룽지 먹으려고..
  밥 먹고 뿌듯한 배인데도 누룽지는 또 들어갑니다.

*선생님 생선조림장 으로 조린 고등어.
-남편 입에는 좀 싱겁다네요.진간장을 줄이고 국간장을 한숟가락 더 넣어야 할듯.
그러나..선생님 방법으로 조리니까 생선이 너무 익지 않고도 무까지 푹 물러서 좋으네요.
이 방법과 양념장 추천 꾹 하나..

*김구이,청포묵 무침,콩나물 무침,방게조림 (김구이랑 방게조림은 산거고)
  잘 익은 포기김치..

음..일요일 아침을 이렇게 뿌듯하게 먹고 나니까..겨울 코트 자켓 이런거 꺼내야 하고
빨래도 산더미 인데 늘어집니다. 우짤꼬..

아침먹고 혼자 기분 좋아서 몇자 떠들고 갑니다.
다들 재미있는 일요일 보내세요.

[마당]

저흰 누룽지, 된장찌게, 김치, 장조림, 콩장, 김
아주 간단하지요? 헤헤..
그렇게 먹고 지금 씻고 동물원간답니다~~~~

[이론의 여왕]

아침상이 이렇게 거하다니... 혹시 저녁 아니에요? 꺄호호... ==3=3=3

[코코샤넬]

저 반찬이면 밥 두그릇 뚝딱인데 ^----------^
김새봄님도 일요일 잘 마무리 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