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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갈비 김치찌게

| 조회수 : 3,676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11-07 21:49:38
오늘 간만에 문군도 집에 있고 동생도 놀러와 저녁은 집에서 먹었습니다..
낮에 아웃백가서 먹었는데 기분 나쁜일도 있었구 속도 느글 거려 김치찌게 끓였죠..
우다다다 정육점 뛰어가서 등갈비 반갈라 달라하고 찌게 끓인다하니 아저씨가
한토막씩 잘라 주시더군요..
손질 할 것도 없이 적당히 찬물에 담갔다 핏물만 빼고 고추장이랑 설탕 넣고 마구 주물른 후에
1년된 김장김치 넣고 달달 볶다가 물넣고 푸욱 끓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어머니가 주신 김장김치가 아직도 남아있음^^)
한상 배찢어 지게 먹고 암것도 하기 싫어 쓰러져 티브 봅니다..
등따시고 배부르니 잠만 솔솔 오고..
이게 다~~ 살찌는 비결인 듯 하네요^^
돼지 등갈비로 바베큐소스 발라 구워도 맛나지만 찌게에 넣어도 푸짐하니 무지 맛나더라두요..
아..... 다들 알고 계시던 거였나...
괜히 혼자 광분하고 있었네...흡..
암튼 맛나게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헉.. 근데 사진 두장이 철썩 붙어 나오네..
딴분들은 예쁘게 중간중간에 나오던데..
뽀샵은 어려워~~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ttle
    '04.11.7 10:26 PM

    아...돼지갈비찌게도 럭셔리로 승화가 가능하군요. 매트며,그릇이며 아주 깔끔하십니다..부러버...^^

  • 2.
    '04.11.7 10:42 PM

    저...음식도 맛있겠지만...식탁에 눈이가네요. 혹 미국에 사시는지...제가 요즘 식탁사려고 돌아다니고 있어서요. ethan allen아닌지요...귀국시 가져가려고 보고있는데 크거나 색이 좀 고민이 되던데...님이 사신건 어떤건지...이런 글 써서 죄송합니다...

  • 3. 지성조아
    '04.11.7 11:19 PM

    헉~~~ 돼지갈비김치찌개는 말할것도 없구..
    식탁이나 상차림이 예사롭지않으신데요~~철유그릇이 이렇게 화사한지 몰랐어요.
    넘 멋있어요~~
    우리 시댁은 벌써 김장했는데..에이미님댁은 작년 김장김치가 아직도 있다구요?
    김치찌개는 역시 묵은김치가 최고죠~~

  • 4. 메밀꽃
    '04.11.7 11:26 PM

    김장김치가 아직도 있다니..부러울 뿐입니다요^^*

  • 5. 모란
    '04.11.8 9:27 AM

    피아노 갈비가 등갈빈가봐요?
    먹음직 스럽군요..요즘 드라마에서 아줌마 김치감자탕이란게 나오던데 ,
    그것과 흡사한 걸까요??
    아고 먹고싶으당..

  • 6. 선화공주
    '04.11.8 11:06 AM

    깔끔한 셋팅과 먹음직스러운 돼지갈비김치찌게가 참 잘어울리네요..^^
    속이 이제 좀 풀리셨어요.....????

  • 7. 미스테리
    '04.11.8 3:49 PM

    헉, 돼지갈비에 김치찌개는 듁음인데...
    진짜 글구보니 요즘은 잘 안해 먹고, 잊고 있었어요...^^;
    상차림이 정말 이쁘네요^^

  • 8. 로즈가든
    '04.11.8 6:05 PM

    울엄마 단골 메뉴인데...
    전 여기에 당면 넣은 거 무지 좋아해요..침고이네요..
    어릴 때 동 생들이랑 당면 서로 먼저 먹겠다고 싸웠는데....
    날씨 쌀쌀 해질 때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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