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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태리식 치킨까스

| 조회수 : 3,29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9-25 15:41:15
두번째 글올리는 마리입니다.

저처럼 82쿡에 오기시작하면서 갑자기 요리에 관심이 생기신 님들 많으실거예요.

저는 외국에 살다보니 몰랐던 음식도 많고

복잡할까봐 엄두를 내보지도 못했던 음식들도 여러님들의 자상한 설명으로 시도해보게되었지요^^

요즘 82가 좀 복잡한것 같은데요.

원래 비온뒤에 땅이 더 굳는다잖아요..

다들 뭐 82쿡과 선생님 그리고 요리 자상히 설명해주시는 고수님들 좋아서 오셨던거잖아요..

전 그냥 전처럼 놀러올겁니다.

누가 여기서처럼 기꺼이 내 레시피 나눠주나요.


만든지 2시간도 안된 따끈따끈한 요리입니다.

요리는 전에 갔던 이태리식당을 기억하며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는데

혹시나해서 올립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된 요리를 해서 올릴께요.

1. 닭가슴살 넓게펴서 소금후추 간한다

2. 튀김가루 뭍혀서 살살털어서 계란 빵가루 입혀서 튀긴다.(사실 돈까스랑 똑같죠)

3. 튀겨논 치낀까스위에 햄이랑 모짜렐라치즈 얹어서 그릴에 노릇해지게 굽는다.
4. 그리고 수퍼에가서 맛있게생긴 스파게티소스 사온다.(ㅜㅜ)

5. 스파게티소스를 뜨겁게 데워서 위에 끼얹어준다..
6. 남은소스에 스파게티도 버무려 같이 맛있게 먹는다.

7.온갖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삶는다.
8. 아참 수퍼에서 파는 감자도 같이 곁들인다. 끝!!

생각외로 스파게티소스가 돈까스나 치킨까스와 잘어울린답니다.
만들어먹으면야 훨 맛있지만 치낀까스 하는날 스파게티 소스까지 하려면
너무 힘들까봐 ㅎㅎ






첫번째 사진은 어른들께 해드린거구요.
두번째 사진은 나중에 신랑들어와서 다시만들어주고 찍은사진입니다.
치즈도 보이고 더 맛있어보이길래.. 촛점안맞은 샐러드 지우고요..



 여러분들 모두 추석 잘보내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로빈
    '04.9.25 4:13 PM

    이걸 보니 예전 80년대 중반에 압구정동 사라에 가서 먹던 이탈리안포크커틀릿이 생각납니다.
    그것과 구성도 거의 비슷하고요... (거기도 스파게티 면도 있었는데...)

    그 당시엔 아주 물 좋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가 아마 은행이 되었나, 뭐가 되었나...
    저 메뉴도 소개팅 잘 되면 한 그릇 얻어먹던 거였습니다....

    옛날의 추억들이 잠시 생각나 웃음짓게 하네요...

  • 2. 마리
    '04.9.25 4:49 PM

    로로빈님 반갑습니다..
    사라라는 이름은 기억이 날듯도 한데.. 냉장고에 전화기 넣어두는 수준이라..
    거기 일층에 노충량씨가 하던 카페에도 많이 갔었는데
    어찌나 멋있던지 ㅎㅎ

  • 3. 김혜경
    '04.9.25 5:55 PM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

  • 4. Ellie
    '04.9.25 5:59 PM

    업. 이거 치킨 파메산 이다!!
    근데.. 저 스파게티 딱 한젓가락 감 같아 보이는.. ^^;;

    너무 맛있어 보여요. 예쁘게 담으셨구요. ^^

  • 5. 마리
    '04.9.25 6:23 PM

    선생님 맛있어보인다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운데 계시면 벌써 배달해드렸습니다..

    엘리님
    그렇게 안보이지만 저 접시가 상당히 큰접시라서요..
    저거 한입에 먹으려면 입이 쪼끔 ^_______^ 커야될껄요 히히
    따뜻한 추석 보내세요^^

  • 6. 경빈마마
    '04.9.25 9:23 PM

    어? 김치는요?
    전 왜 김치가 생각날까요???
    역시 촌닭...이여...

  • 7. 달개비
    '04.9.26 1:10 AM

    어머!! 어느 레스토랑에서 나온 요리 같아요.
    스파게티가 확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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