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춘장떡볶이..
개학하고 나니까 음식 만들 시간도...
만들어도 올릴 시간도...
없진 않은데...^^;;...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제가 떡뽁이를 참 좋아해요..
애들이랑 놀면서..
애들이 "선생님~배고파요~과자 먹고 싶어요~피자 먹고 싶어요~"할 때)3교시 쉬는 시간 쯤 되면 배가 슬슬 고파지거든요...^^;;)
"선생님도 배고파~~~떡볶이가 제일 좋아~떡볶이 먹고싶다~~" 하는 얘기를 종종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얼마전엔 저희반 "슬"이란 아이가 방과후에 떡볶이를 만들어 가지고 "정"이랑 같이
놀러 왔어요...
사실은..엄마가 만들어 준거래요..^^
떡볶이 색이 까만 색이 었어요..
매콤하고 맛있길래..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었더니..
"비밀이예요~~ " 하다간...
춘장을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저도 한번 만들어 봤어요...
춘장이랑 고추장 물엿으로 양념하고...
파 넣고, 떡이랑 당면 넣어 만든게 끝이예요~~
나름대로 색다르고 맛있었어요..
그 아이 엄마께서 만들어 주셨던 떡볶이 맛은 안났지만....^^;;
다음엔 당면을 넣지 말아야 할까봐요..
당면이 양념을 다 잡아 먹어서 나중엔 너무 뻑뻑해지네요...
고추가루도 좀 더 매운 넘으로 하나 장만해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 [줌인줌아웃] 고무찰흙 인형 3 2004-10-14
- [줌인줌아웃] 실용적인 아기옷 8 2004-08-05
- [줌인줌아웃] 더위사냥 하세요^^ 4 2004-08-04
- [줌인줌아웃] Love is... 11 2004-05-28
1. 밍크
'04.9.26 12:29 AM다른 직종도 아니시고..선생님이시라니..더 눈에 띄나 봅니다.
떡뽁이와 떡볶이를 혼용하여 쓰신 이유가 뭘까요..갸우뚱
그리고..맛나겠어요~~~ 춘장 넣고 꼭 해봐야겠네요.^^
시판 짜장 가루를 넣으면 어떨라나..'')a2. 이론의 여왕
'04.9.26 1:31 AM모처럼 맞는 연휴네요, 아가씨선생님.
좋으시겠어요. 명절을 즐겁게 지내세요.
떡볶이만 드시지 말고..... 부모님 댁에 가셔서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3. Ellie
'04.9.26 7:36 AM헙. 요고이 떡볶이의 청나라 버전!
맛나 보여요~ ㅋㅋㅋ
쌤~~ 즐추~4. 헤르미온느
'04.9.26 11:12 AM애들이랑, 급식 없는 토요일에 비빔밥 한 번 해드세요...
큰 양푼에 아이들이 가져온 밥 붓고 참기름 붓고, 각자 조금씩 비빔밥에 넣을것 한가지씩만 갖고 오라고 해서 고추장도 넣고......
애들이 넘 좋아해요...요즘은 급식때문에 그러기 힘들지요...
가을엔 밤 쪄저 같이 먹고, 겨울엔 고구마 쪄서 먹고, 봄엔 부활절 달걀도 같이 쪄 먹으면 , 집에서는 그런간식 안먹던 과자대장 들도 넘넘 잘 먹는답니다...^^5. 아가씨선생
'04.9.26 3:39 PM제 실수네요...
떡볶이가 맞는데...고친다고 하는 게..습관이 되서 자꾸 틀려요...^^;;;
틀려서는 안되는 입장인 건 아는데...^^;;...
주의 많이 해야 될 것 같네요~~
떡볶이로 고쳤어요...^^6. 배영이
'04.9.29 11:17 PM저도 춘장있는데.. 함 라면이라도 볶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7. 라나
'04.9.30 8:54 AM흠...춘장으로 떡뽁이라니.. 괜찮네요. 맛있겠당~
8. 레몬트리
'04.10.3 6:46 PM엘리님..웃겨요..떡볶이의 청나라 버젼..^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6909 | 엄마의 이쁜 송편에 내가 장난질 좀 했지요. 19 | HONG | 2004.09.27 | 4,518 | 3 |
6908 | 이거 드시고 일하세요. 5 | blue violet | 2004.09.27 | 3,083 | 3 |
6907 | 추석분위기에 전~~~혀 안어울리는 ^^* 3 | 토스트 | 2004.09.27 | 3,099 | 6 |
6906 | 색색이 고운 칼라송편드세요~ 3 | 비니드림 | 2004.09.26 | 3,817 | 5 |
6905 | 막간을 이용하여...오징어파전. 15 | 경빈마마 | 2004.09.26 | 4,805 | 6 |
6904 | 남편을 위하여..*^^* 9 | Green tomato | 2004.09.26 | 3,227 | 5 |
6903 | 강낭콩 넣은 소고기 칠리 1 | sca | 2004.09.26 | 2,491 | 5 |
6902 | 꽃송편 하나씩 들고 가세요~ 29 | 슈가걸 | 2004.09.26 | 4,378 | 2 |
6901 | 송편드세요(어리버리 캐나다판송편^^;;) 13 | tazo | 2004.09.26 | 4,262 | 9 |
6900 | 요구르트케잌대열에 동참!! 1 | 조혜욱 | 2004.09.26 | 2,309 | 3 |
6899 | 남편 생일상 겸 집들이(사진有) 8 | happyhhk | 2004.09.26 | 7,689 | 19 |
6898 | 튀일 7 | jingshu | 2004.09.26 | 3,866 | 3 |
6897 | 춘장떡볶이.. 8 | 아가씨선생님 | 2004.09.25 | 2,767 | 4 |
6896 | 송편 하나씩 가져가세요. 26 | 인우둥 | 2004.09.25 | 3,649 | 12 |
6895 | 베이컨 감자구이 만들어봤어요.. 5 | 샘이 | 2004.09.25 | 2,507 | 3 |
6894 | 저두 주먹밥 만들어봤어요! 4 | 임미란 | 2004.09.25 | 3,094 | 5 |
6893 | 회원님들 명절 잘 보내실꺼지요? ^^* 27 | 경빈마마 | 2004.09.25 | 3,344 | 36 |
6892 | 시부모님과 주변 어른들께 드릴 선물세트입니다.. 14 | 샘이 | 2004.09.25 | 4,014 | 2 |
6891 | 이태리식 치킨까스 7 | 마리 | 2004.09.25 | 3,298 | 5 |
6890 | 시어머니 생신상메뉴 점검좀 해주세요 흑흑 10 | Hannah | 2004.09.25 | 3,959 | 2 |
6889 | '연어 추치'와 '똠얌꿍'(사진無)- 2 | 피글렛 | 2004.09.25 | 2,024 | 29 |
6888 | 돌잔치했어요.. 9 | 혀니 | 2004.09.25 | 3,030 | 7 |
6887 | 쿠키를 구워서.. 49 | 쭈니맘 | 2004.09.25 | 2,525 | 9 |
6886 | [re] 현석마미장아찌..... | 행복만땅 | 2004.09.25 | 2,325 | 3 |
6885 | 현석마미장아찌..... 4 | 행복만땅 | 2004.09.25 | 5,548 | 10 |
6884 | 아이들과 함께한 홍합탕!!! 12 | 박하맘 | 2004.09.24 | 3,466 | 4 |
6883 | 2탄!!! ....김치말이 고기찜? 12 | 미스테리 | 2004.09.24 | 3,493 | 5 |
6882 | [re] 고구마케잌 간단 레시피예요 | 아라미스 | 2004.10.07 | 1,831 |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