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회원님들 명절 잘 보내실꺼지요? ^^*
올해는 정말 바쁘게 정신없이 살았네요.
남다르게 새로운 경험을 맛보면서 말예요.
어쩌면 행복했다고 말을 해야 할까요? 어려움 속에서도 더 밝게 웃을 수 있었으니까요..
인터넷이라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만나 직접 오프라인으로 만나기까지 ....
하나 어색함이 없이 가까워 짐에 사실 놀라웁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아우 동생 형님 친구도 생기고....ㅎㅎㅎㅎㅎㅎ싸부님도 생기고......
전국이 다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 어려운 추석입니다.
저희도 맨날 겪는 일이지만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않는 일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없는 돈이 하늘에서 뚝~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명절 전에 돈 해달라는 전화가 이리 많네요. 돈 걱정 안하고 언제 살아봐~~~~휴~~한숨나네요..
말하지 않아도 다 어렵잖아요...지금 상황들이 말예요..
그래도 어째요? 어쩌겠어요...
간 쓸개 다 썪어들어가도 이겨나가야죠?(너무 실랄한 표현인가요? 그럼? 죄송혀유~~~^^*)
저도 서서히 명절 준비 합니다.
우리집은 약식으로 많이 합니다.
뭐? 거창하게 하지는 않아요.
뭐? 김치만 먹는거 마냥 김치만 몽땅 담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동치미 담갔어요..
1.무우를 먹기좋게 자른다.자른다? 썬다..ㅋㅋㅋㅋㅋㅋ 아예 물김치 담을 통에 담아 절여요.
2.썬 무우를 약간의 소금과 신화당을 넣어 한 시간 정도 절인다.
3.밀가루 한 스푼 정도를 멀겋게 끓여 식혀서는 생수를 섞는다.(걍 해도 됩니다.)
4.식힌 풀물을 무우 절인통에 부어요.
5.그리고 고추반을 잘라 씨빼서 헹구어 넣고...양파 4~6등분해서 넣고...
생강 넣는 둥 마는 둥 저며 넣고 , 마늘도 저며서 넣어요.
선물 들어온 배 먹기좋게 잘라 넣고...쪽파 머리부분 쪽으로 잘라 넣고 (없으면 대파넣으셔요.)
배 넣으면 더 시원하고 맛나요..
6.마지막으로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추세요.
그리고 먹기 좋을 만큼 맛이 나면 냉장고로 출발~~~~~~~~~!!
어때요?? 쉽죠??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라도 편하고 즐거운 그런 명절 보냅시다..
그리고 아프지 말아요...
몸이던 마음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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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마
'04.9.25 8:43 PM경빈마마님네 김치.. 짱인 거 아시죠?
쉽다뇨.. 저로선 제일 어려운게.. 물김치 종류인데..
그리고..항상 밝은 기운을 퍼뜨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즐추~~ ^^2. 지성조아
'04.9.25 8:55 PM네~~~에~~~잘 보낼꺼에요....
저는 물김치 암만 알려줘도 간 못맞춰요..
걍~~마마님댁 냉장고에서 퍼담아가면 안돼요? 새콤히 익은걸루다...헤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3. 디저트
'04.9.25 8:56 PM‘명절 잘 보내야 되겠다.’
마음먹게 되네요.
그저 각기 나름대로의 인식하는 것에서 오는
편차, 서로 너그럽게 이해하시고요.
오는 10월을
사랑의 달로 만들어 봅시다.
추석도 잘 보내시고요.
추신) 경빈, 안녕? 추석 해피하게 보내셔요.4. 복주아
'04.9.25 9:21 PM마마님..! 저도 오늘 동치미 담구었어요.
마마님과 99% 똑같은방법 으로요^^
단 한가지 틀린게 있다면 국물을 사골우린 물로 한다는거예요.
요즘 저도 계속 김치만 줄기차게 담습니다.
쪽파김치,고구마순김치(이건 가만있었으면 몰랐을것을..82쿡땜에 ㅋㅋ)
제일힘들었던 배추김치도 했고요. 오이소박이는 내일 할려궁합니다.
마마님... 오늘 애쓰셨습니다 이제 푸욱~ 쉬세요^^
저도 내일을위해~ 밤새 힘을 비축해 두어야겠어요^^5. 런~
'04.9.25 9:25 PM네...마마님께옵서도 행복한 추석되세요..^^
6. 경빈마마
'04.9.25 9:29 PMㅎㅎㅎㅎㅎㅎㅎㅎ
저요? 명절때 김치만 내 놓을 겁니다.암~~~~~무식하면 용감한가요?? ^^*
포기김치.깍두기.고들빼기김치.고구마순 김치.동치미.파김치....엥? 얼마 안되네??
ㅎㅎㅎㅎㅎ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것들을 고모부님과 시누님들이
너무 잘 먹는다는 겁니다요..암...7. 기쁨이네
'04.9.25 9:33 PM세상에 김치가 몇 종류인가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들빼기김치도 있고 ㅠㅠ...
마마님도 좋은 추석 맞이하시길 바래요.
보름달 쳐다보면서 한 번 씩 웃어줄레요.^^8. 경빈마마
'04.9.25 9:40 PM씨익~~~~네에~~~~~~
먼 곳에서도 마음 전합니다...
주저 앉아 울일도 많지만서도...
우리 열심히 살아요.......홧팅~~~9. 깜뛱슈미
'04.9.25 9:55 PM앙~ 푹익은 동치미 궁물에 밥말아 먹구 시포여,,,밥이 꿀떡꿀떡~
경빈마마뉨,,,,한그릇만 주세여~ ^^;10. yozy
'04.9.25 9:57 PM마마님!
물김치가 시원하겠네요.
추석명절 잘 보내셔요~~~~11. 경빈마마
'04.9.25 9:59 PM깜뛱슈미님..(아고~이름쓰기 힘들어요~~~~^^*)
통들고 일산으로 날아오세요...내 담아 드리리다.....(오잉?? 정말 오신다고요??? 아 예~)
무 두개만 있으면 한 통 담을 것을.........
그 푸짐함을 우리 함께 합니다..12. xingxing
'04.9.25 10:11 PM경빈마마, 저 한 사발 퍼갑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13. 레지나
'04.9.25 10:12 PM노래가 너무 좋아요...옛날 생각나네요..(나이두 어린것이..)
요새 노래 듣다가 들으니 가사가 쏙쏙 ---귀에 들어오네요...
마마님두 추석 잘 쇠세요.14. 샘이
'04.9.25 10:19 PM저두 먹고 싶은데요.. 저에게도 너무나도 멀고 험한길이네요.. 김치는..
15. 미카엘
'04.9.25 10:31 PM경빈마마님 안녕하세요?
처음에 로사라고해서 착각하셨던 그 로사에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네요
일산으로 날아오세요라는글을 보니 제 남편이 생각나서 웃었네요
저희 남편이 경빈마마님댁무지 좋아하잖아요
생청국장 퍼먹는재미로 ......
다음에 한번 놀러갈께요...추석명절 잘보내세요...16. 보라
'04.9.25 11:03 PM경빈마마님 ..김치 넘,,맛있어보여요...
추석 잘보내세요....17. june
'04.9.25 11:50 PM고들뺴기 김히 0ㅠ0 맛있겠어요.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18. 달개비
'04.9.26 12:50 AM경빈마마님 추석 잘 보내세요.
대식구라 명절때도 만만치 않으시죠?
쟈~~님께서 절더러 경빈과라 했답니다.ㅎㅎㅎ
이거 칭찬이예요? 놀리는거예요?
전 답을 알지요.ㅋㅋㅋ (궁금하시면 쪽지로....)
아! 동치미 맛있겠어요.
전 선생님따라 미나리 넣은 나박김치 하려고 아까 미나리 샀어용.19. 이론의 여왕
'04.9.26 1:37 AM저기다 소면이나 냉면 말아 먹어도 맛있겠다...
20. Ellie
'04.9.26 7:48 AM마마님, 기숙사에 있더 큰따님 오겠네요? 좋겠어요. 온가족이 모이면.
마마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21. 경빈마마
'04.9.26 7:59 AM오마낫~엘리님...망원경으로 우리집 보고 있나벼요..맞아여..수빈이 기숙사에서 왔어요..
뉘실까?? ㅎㅎㅎㅎ 궁금혀요...혹시 일산에 사시나요?
엘리님도 좋은 추석 풍성한 추석보내세요..22. 신현지
'04.9.26 8:27 AM올 추석은 제가 좀 아픈 관계로 룰루랄라네요..
형님이 다 한다고 입만 가지고 오래요....
지금까지 막내가 했다고 ......
그래도 그럴수 있나요. ...나물은 제가 해야지요..
김치도 안 담았는데 마마님 김치 한종지만 보내주시면 안될까나?
힘은 들지만 즐겁게 보내자구요....
아자아자.....23. 김혜경
'04.9.26 1:54 PM경빈마마님..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24. 예진모친
'04.9.26 4:39 PM경빈마마님^^ 저 한그릇만 주시면 안되요^^???
25. 예진모친
'04.9.26 4:40 PM추석때 아마 경빈마마님..인기짱이실거 같아요^^좋은 추석 되세요!!
26. 뽀로로
'04.9.26 5:22 PM경빈마마님!
저 마마님의 은팬인거 아시죠? 추석 잘 보내시구, 수빈이랑 부비부비 많이 하세요~^^27. lyu
'04.9.26 7:48 PM울일이 많아도 그 속 다 묻고 웃을 수 있는 것도 아내고 엄마입디다.
힘 내시고요.
일부러라도 소리내어 더 웃는 그런 명절 되세요.'
허리펴고 환한 보름달 쳐다보세요.
힘든 날도 사노라면 어제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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