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우버터구이
대하까진 아니고 중하 정도인데 15마리에 5000원 줬어요.
마침 엄마가 해주던 고구마순 볶음 생각에 고구마순도 한 단 샀는데
둘이 까느라 아주 난리를 쳤습니다.어쩜 그리 안까지는지...-ㅅ-
고구마순 껍질까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다가 부랴부랴 새우를 다듬었어요.
더듬이 떼주고,내장 꺼내고,꼬리 긁고...손이 제법 가더군요.
그리고는 편으로 썬 마늘을 달달 볶다가
버터를 두르고 새우를 예쁘게 눕혔죠.
반쯤 익었을때 화이트 와인 한번 둘러주고 소금,후추도 뿌리고....
마요네즈,다진피클,머스터드 약간,소금,식초,후추넣은 소스도 만들고...
맛있다를 연발하며 평소엔 못먹는 고급요리(?)를 열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맛있게 먹어치웠답니다.
물론 술이 빠질수야 없었죠.으히히...술 몇 잔에 기분이 어찌나 좋아지던지...
정말 나이가 들면 술도 약해지나봐요.
그나저나 얼음그릇 이후 심하게 압박을 느낀터라 사진 올리기가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닙니다만,
약간의 사진발이 있으니 감안해 주세요.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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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우별
'04.8.14 11:47 PM정말로 너무나도 재미나게 사시는 coco님땜시
하루라도 빨리 시집가고 잡은 여우별입니당^^
어찌그리도 욜씨미 잼나게 사시는지
부러울따름입니다여~~~
울낭군님이 너무나도 저아하는 새우를보니
긴밤 외로이 떨어져지내는낭군님 생각에
마음한켯이 아리는 밤입니다...ㅡ,.ㅡ;;;
coco님땜시 저두 어여 결혼해야겠습니다.
어여 결혼해 coco님 뒤를 이어
알콩달콩 이쁘게 살고싶어영^^*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어영~~~2. 수국
'04.8.15 12:22 AM저도 포샵 배워야하는데..
3. 뽀로리~
'04.8.15 12:36 AM새우가 하는말 넘 웃겨요~~ ㅋㅋㅋ
4. yuni
'04.8.15 12:38 AM좀전에 푸드티브이에서 월남 새우가 날 괴롭히더니 여기선 coco님의 새우가 날 괴롭히네...
새우 머꼬잡아라~~!! ㅠ.ㅠ5. 로로빈
'04.8.15 1:11 AM코코님의 요리는 너무 신혼요리야...아윳, 샘나라~
6. Ellie
'04.8.15 4:12 AM대략.. 코코님글도 이제 순위권 진입이 어려워졌슴돠~ ^^;;
요리마다 아주 깨가 쏟아져요.. 부러워라~
새우, 엄청 맛나 보이네요.. 찐새우 먹어본지 어언~ ㅜ.ㅜ7. 슈가걸
'04.8.15 5:43 AM와~ 넘 귀여워요~~~ 허리 아프다고 쫑알대는 새우 넘 이쁘고 맛나겠고... 껍질 까서 탁 입에 넣으면 정말 환상이겠네요!!! 와~~ 넘 맛나겠당...^^
8. 미스테리
'04.8.15 9:17 AM어웅...새우 맛있겠어요!!!
제가 또 새우 킬러거든요...^^;
네???
그래요...전 안맛있는게 없어요...ㅠ.ㅜ
하지만 새우 넘넘 좋아해요...^^*
허리가 무지 아플 새우를 도와주기 위해 한마리 쓰읍 =3=3=39. 배영이
'04.8.15 12:22 PM얼음 그릇.. 감동이었습니다요...
엊그젠 바빠서 사진만 보고 나갔지만..
새우도 넘 싱싱해 보이고 적당히 잘 익은 듯 보이네요...10. pinetree
'04.8.15 1:38 PM몇일 못들어왔더니 coco님이 엄청난(?) 그릇을 보여주셨더군요.
저도 꼭~한번 해봐야겠어요.
오랜만에 동생이 온다는데 이 새우요리로 큰언니의 힘(?)을 과시해볼랍니다.11. 스프라이트
'04.8.17 12:50 AM아이고 허리야.. 하는 코코님 멘트 넘 귀여워요. 윗트 만땅... 저두 새우 튀김 해먹었는뎅..
날이 좀 시원해지니(?) 요리할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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