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가입신고합니다!!!!_감자전
첨에 여기 왔을때 신천지(?)를 만난듯 무지 즐거웠습니다.
모 부엌경험도 이제 3개월 조금 넘은 초보에..실력도 미천하지만
앞으로 선배님들 거울삼아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그럼 잘부탁드립니다..(아부버전임다...크흐흐^^;;;)
아..사진은 결혼하고나서 한달만에 만든 내맘대로 감자전입니다.
뭐 레시피 없구요, 감자전에 달걀넣으면 안된다는 것두 모르고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엄밀히 말하면 감자달걀전입니다. --;;
이거 만든날 신랑이랑 대박으로 싸우고..음..아픈 기억이 있는 감자전입니다..
음식도 추억(?)이랑 만나면 새로운 넘으로 바뀌는거 같아요.
즐거운 추억이면 음식도 즐거운 음식..
나쁜 추억이면 나쁜음식..
이제부터 성질(?)좀 죽이고 즐거운 음식만 만들어야겠어요..
이상 신입 너부리짱이였슴다...충!성! (-,.ㅡ)/

- [키친토크] 저도 가입신고합니다!!.. 7 2004-08-16
1. 똥그리
'04.8.16 4:48 PM너부리짱님 너무 귀여우세요~ ^^
충성을 맹세하시니 저두 밖으로 자꾸 나다니지 말구 왠지 충성해야할 것 같은 엄숙함이... ^^
감자전 너무 귀엽게 잘 만드셨네요~ 계란 넣은 감자전 새로웠겠는데요? ^^2. 나나
'04.8.16 7:28 PM비도 오고.선선해지니..
한개 집어 먹을게요.냠냠^^3. 김혜경
'04.8.16 8:45 PMㅋㅋ..싸움 후 만드셨다면...맛이 좀...
기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만드세요..그럼 조미료가 필요없어요...^^4. xingxing
'04.8.17 1:12 AM감자전도 맛있겠지만,
테이블러너에 눈이 가네요~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 같아요.
다음엔 즐거운 마음으로 만든 음식도 소개해주세요~5. 수국
'04.8.17 10:12 AM전 기쁠때도 요리하는것 좋구~~
기분 꽝일때 요리하면 기분 좋아지던데~~
만들다 보면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독기를 품고 하는게 아니기에 ㅋㅋ6. iamchris
'04.8.17 10:39 AM근데 감자전에 달갈넣으면 안되나요? 전 쭉 넣어서 먹었는데...
감자전에 얽힌 신혼 에피소드 한 개!
신랑은 감자만 갈아(여기서 죽어납니다. 강판에 감자갈기... 대략 근육뭉침입니다 -_-) 만든걸
감자전이라 생각한답니다.
저는 거기에 양파도 갈고, 맘 내키면 말린새우도 갈아 넣습니다.(새우깡 맛입니다 ^^)
한번 그렇게 새우맛 감자전을 만들었다가 이게 감자전이네 아니네 싸웠다는 거 아닙니까..
물론 제가 다 먹었습니다.7. 너부리짱
'04.8.17 3:34 PM똥그리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맛은 대략 달걀전에 가까웠구요..쫀득한 감자전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별루 였습니다.
나나님~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
혜경선생님~ 사실 만들면서는 즐거웠는데 신성한 음식 앞에두고 격렬히(?)싸워서 이래저래
맛은 기억이 안난답니다. 아니 잊고싶은지도..ㅋㅋㅋ
xingxing님~ 러너는 여동생이 선물로 해준거구요.덕분에 음식이 쫌 나아보는거 같네요.그쳐?
수국님~ 전 아직 철이 덜들었는지 부엌살림을 의무(!)로 받아들여서인지 음식하는 즐거
움은 잘 모르겠어요..아마도 내공이 많이많이 부족한듯해요..^^;;
iamchirs님~ 저두 감자만 갈아서 만든 근육뭉침(!!)같은 전이 더 좋거든요..근데 새우넣을 생
각은 못했었어요..담에 꼭 해볼께요~
->많이들 읽어주셔서 기쁘고 혼자 82입성 자축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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