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천도복숭아 단졸임 / 못난이 찰깨빵 ^^;;

| 조회수 : 3,30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8-15 18:54:38


raingruv 임다.

참, 더위에 고생들 많으심다. ㅜ.ㅠ
저도 고생 많습니다 ㅜ.ㅠ
토토로같은 몸매를 유지하면서
이 더운 여름을 보내려니
흐르는 육수를 감당할 길 없어
매일매일 기가 빠져나갑니다. -_-;;;;;

그래도, 몇가지 만들어봤슴다. ^^;;

첫타자, 천도복숭아 단졸임 ^^;; 일명 '황도'?

냄비에 천도복숭아 다섯개를 썰어넣고,
물 800cc 쯤 과 설탕 100g 쯤을 넣었습니다.
( 어디까지나 눈대중으로만 했습니다. 죄송해요 ㅜ.ㅠ )
( 결과물이 단맛이 그리 강하지 않은걸로 봐서, 설탕은 더 들어가도 될듯합니다 )





짜잔~




내친김에 과일빙수까지 만들어봤습니다.





raingruv 신났습니다.
사뒀던 깨찰빵 믹스를 꺼내들었습니다.
아잣아잣!! 반죽 ( 근데 손에 너무 붙어대서 무지 고생을..... ㅜ.ㅠ )




오! 제법 귀엽게 부풀어오릅니다.




그러나, 엄청 작고 안예쁜, 문둥이 찰깨빵이 되었습니다 -_-;




그래도 찢어지는 모양이나 맛은, 찰깨빵 맞습니다 ^^;;;;;




어떻게 해야 저도 윗부분 멋지게 터진, 보기에도 맛있는

찰깨빵을 만들 수 있을까요?

선배누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

raingruv 였슴다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4.8.15 7:04 PM

    raingruv 님~ 오늘은 건반세팅이 아니네요깨찰빵 만드셨구나~~아~~전 아직 깨찰빵은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근데 레시피대로 하셨을테구~~ 혹시 성형을 똥그랗게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전 그것보다 손의 주인이 궁금~~궁금~~

  • 2. raingruv
    '04.8.15 7:20 PM

    프헐~~
    제 사진에 손만 나오면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ㅜ.ㅠ
    전 대한민국 공식 솔로이므로, 당연히 여자친구는 아닐테구요,
    '친구인 여자' 들이 몇 있습니다.
    가끔씩 제 요리에 손모델이 되어주고는, 제 식량을 거덜내고
    도망가버리는 나쁜 친구들입니다 -_-;;;;
    이번 손모델은, 드라마음악 일을 같이 하는, (82cook 회원이기도 합니다 )
    아주 친한 누나입니다. ^^;;;

  • 3. 니케
    '04.8.15 7:38 PM

    사진이 예술이네요... 물론 세가지 요리도 예술이구요~~

  • 4. 김혜경
    '04.8.15 7:53 PM

    어제 천도복숭아 5㎏짜리 한상자 샀는데 넘 시어서...저도 설탕조림이나 해야겠네요..

    저도 손의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했는데...회원 누구실까?? 여왕님은 음악일을 하지 않으시니까 아닐테고...

  • 5. 나나
    '04.8.15 8:14 PM

    설탕과 밀가루,버터라면..
    토토로 몸매 유지하기 쉬웠을 것 같은데요.=3=3=3
    언제나 사진이 멋지네요^^

  • 6. 이론의 여왕
    '04.8.15 8:22 PM

    저 아니에욧!! 레인그루브 만나본 지도 어언.... 으흠, 10년도 넘었나요?
    증말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사진 보니까 예전이랑 하나도 안 변했던데.^^
    (난 더 쪘다우... 어헝헝 ㅠ.ㅠ)

  • 7. aristocat
    '04.8.15 9:18 PM

    이야 저두 손모델 시켜주세요~ ^-^

  • 8. 배영이
    '04.8.15 11:17 PM

    별걸 다 해드시네요... ^^
    사진보니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전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요.

    설탕 조림.. 참 맛나겠어요. 복숭아 보고
    먹고 싶단 생각을 한건 이번이 처음 인것 같네요. -,.-

  • 9. raingruv
    '04.8.16 12:38 AM

    니케님, 고맙습니다~ 꾸벅~
    선생님, 설마 5Kg 을 모조리 단졸임하실건 아니죠? ^^;;;;;;;;;;;;;
    냄비에 올려놓고 기다리는건 아무것도 아닌데, 작게 써는게 정말 일이던데요?
    손모델은, 82cook 회원이긴 하나, 그리 활동은 안하는 누나입니다. ^^
    나나님, -_-+
    여왕누나, 진짜 10년이 넘었네요? 우리, 쏘주회동이나 한번? ^^;;
    아리스토캣님, 손 예쁘세요? 아잉~ ^^;;;;;;;;;;;;;;;;;;
    배영이님, 알러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ㅜ.ㅠ 진짜 맛있는데....

    단졸임, 하루가 조금 더 지난 시각,
    다시 맛보니, 좀 숙성된 맛이 나네요 ^^;;
    만드신 직후에 맛보고 좀 덜 달다 느껴지셔도, 그냥 놔두세요
    곧, 상큼한 단맛이 돌겁니다.

  • 10. 몬아
    '04.8.17 9:26 AM

    어제 복숭아단졸임 해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감사드립니다...하하

  • 11. 가을햇빛
    '04.8.17 7:14 PM

    깨찰빵을 두 번 만들어 보았는데, 반죽을 오래 치대면 빵이 많이 부풀지 않더군요.
    그리고 위에 반죽은 좀 진듯 싶은데요?
    좀 더 되게 반죽하신 후 동그랗게 만들어 구우시면 부풀면서 위에는 쫙~ 갈라지고
    속은 뻥 뚤린 맛난 깨찰빵을 만드실 수 있을거예요.
    실은 저도 한 번 실패했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180 저도 가입신고합니다!!!!_감자전 7 너부리짱 2004.08.16 3,792 12
6179 비빔밥 한 입 하세요.. 9 아가씨선생 2004.08.16 3,300 6
6178 칭쉬덕 2 모니카 2004.08.16 2,736 9
6177 포도 갈아봤거든요.. 18 미쉘 2004.08.16 7,927 2
6176 필리 치즈 샌드위치 12 솜사탕 2004.08.16 5,589 16
6175 가입인사겸_새우꼬치구이. 까나페 12 coolkid 2004.08.16 2,981 7
6174 점심으로 먹은 김치콩나물밥 4 밤톨이맘 2004.08.16 3,220 2
6173 육수없어도 너무 맛깔스런 냉오이물국수 24 똥그리 2004.08.16 5,747 16
6172 파김치 도전 성공 8 달콤과매콤사이 2004.08.16 4,457 7
6171 *^^* 쵸코떡 맛 보세요 *^^* 3 나니요 2004.08.16 3,151 132
6170 오랫만에-포카치아브레드 7 지나 2004.08.16 2,677 18
6169 기절 안한 상추---비빔국수 20 치즈 2004.08.15 4,793 15
6168 매운 닭 가지 찜 해서 먹었어여.. 4 유경맘 2004.08.15 2,145 2
6167 저두 오징어순대 해봤어요.. 5 샘이 2004.08.15 2,456 21
6166 우리가족 수랏간 나인<꽃빵&부추잡채>만들다! 8 수국 2004.08.15 4,005 2
6165 토마토잼 따라했어요.. 3 몬아 2004.08.15 1,853 9
6164 방아 해시포테이토 14 와와 2004.08.15 2,106 20
6163 천도복숭아 단졸임 / 못난이 찰깨빵 ^^;; 11 raingruv 2004.08.15 3,301 18
6162 나도야 구웠다..시나몬 롤!! 4 아가씨선생 2004.08.15 2,293 20
6161 이거 길거리 토스트 맞아요? ^-^ 8 aristocat 2004.08.15 4,164 9
6160 얼렁뚱땅 요리 치고는 2 글로리아 2004.08.15 2,377 2
6159 삼겹살 고추장 불고기 6 배영이 2004.08.15 3,799 12
6158 느타리버섯밥과 베이컨말이 8 noodle 2004.08.15 3,573 16
6157 허리가 휘겠구나.. 탕수육이놈아.. 13 수국 2004.08.15 4,861 10
6156 새콤한 청각 무침과 청각 냉국 13 짜잔 2004.08.14 8,185 2
6155 새우버터구이 11 coco 2004.08.14 3,390 13
6154 치킨리조또.... 2 김영주 2004.08.14 2,625 2
6153 삼겹살 3 프로주부 2004.08.14 2,40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