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떡찜
머리속에 멋진 그림을 그리며 시작했는데...
막상 하고보니 뜻대로 잘 안되는군요,
떡이 딱딱해서 어제 밤에 물에 불리고 오늘 끓는 물에 데쳐서
가래떡을 십자로 갈라서 소박이처럼 소고기와 표고를 불고기 양념해서 넣고는
냄비에 간장과 물을 반반 섞어넣고 설탕 약간과 꿀을 넣어 끓을때,
위의 떡을 넣었더니 모양이 다 흐트러져 버렸어요.
아마 부드러워지라고 물에 너무 오래 불려서 떡에 힘이 없었나 봐요.
그래서 남은 딱딱한 떡을 끓는 물에살짝만 데쳐서 이번엔 옆구리에 칼짐을 넣어 해봤더니.
좀 나아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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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새봄
'04.8.10 6:40 PM맛있는데 손이가서 안해먹는건데..간식이라구요?
전,,,정말 소머즈님 딸이 되고 싶어요...
소머즈님..딱딱한 떡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쓰셔야 해요.
불리면 힘이 없어서 풀어져 버려요...
(예전에 고모님이 떡장사를 하셔서..온갖거를 옆에서 보기만 했습니다)2. 경빈마마
'04.8.10 7:24 PM아고~~싸부님...이리 더운데 떡찜을?? ^^*
이 떡찜에 바로 위 물김치 어때요?? ㅋㅋㅋㅋㅋㅋ3. 김혜경
'04.8.10 8:07 PM하하..소머즈님 새봄님 입양하세요..ㅋㅋ
4. 경빈마마
'04.8.10 8:10 PM싸부님 잘 되었네요.
따님 미국 유학 갔으니 임시로 양녀 하심이 ....
오직 저 떡찜 땜에....ㅋㅋㅋㅋㅋㅋㅋ(미안혀요...새봄님...건강하게 잘있으라 믿어요.^^*)5. 크리스
'04.8.10 9:21 PM소머즈님...저...자주 등장하는 얌전한 그릇은 어디 껀가요? 넘 참해요~
6. 소머즈
'04.8.10 9:30 PM새봄님 하이~~
글쎄 말이예요 몰랐지 뭐예요. 그래도 보들보들해서 맛은 있었는데 영 모양이 ㅎㅎㅎ
마마님 더운데 잘 지내시죠?
쌤요! 새봄님뿐만 아니라 그 따님도 같이 모실까봐요. 너무 착한 딸이던데...*^^*
새봄님 저희집에 그냥 오셔요, ㅋㅋㅋ
크리스님...상표는 없구요 그냥 동네 그릇가게 구탱이에 먼지에 쌓여 있길래
대중소 셑트로 샀어요. 안팔린다고 싸게 처분하길래....
주인 말로는 작가 작품이라고 하면서 팔았지만 그릇 만드시는 분들 모두가 작가이시니....7. 나나
'04.8.10 9:56 PM이 더위에 간식으로 저리 손 많이 가는 것을 하시다니..
아무나 이름을 소머즈라 짓지 말아야 되요!!!
역시 이름 그대로 대단하십니다.^^8. 솜사탕
'04.8.10 9:58 PM앗!! 어릴적 제가 가지고 있는 요리책에서 본.. 그 떡찜이네요.. 진짜 떡찜.. @.@
전 사진으로만 보고 한번도 못먹어본.. 흑흑.. ㅠ.ㅠ
근데.. 생각해 보니.. 지금도 그냥 사진으로만 보고 못먹어보고 있네요.. ㅠ.ㅠ 먹구싶당...
ㅠ.ㅠ9. 칼라(구경아)
'04.8.11 1:19 AM오랫만입니다.
더위 잘지내시지요?
쫄깃한떡찜......먹고싶포라......10. 싱아
'04.8.11 6:21 AM잘 계시죠?
더운날 떡찜을 하시다니 것도 간식으로 .......
아드님 드릴려구 하신거죠?ㅋㅋㅋㅋ11. 나너하나
'04.8.11 11:30 AM정말 오랫만에 보는 정성가득한 음식이네요..
전 몇년전에 손님상에 내본게 전부인데...간식이라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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