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다행히 아침에 82쿡을 통해서 말복인지 알았어요. ^^
여긴 반나절이 늦으니까... 점심에 쇠고기 샌드위치 먹을라다 갑작스레 메뉴 변경.. ^^
라면먹고 싶다는 나무.에게 끓여준 복날 라면 이랍니다.
마침 고사리 불려놓은것도 있고.. 숙주도 한줌 남아있고.. 쇠고기 샤브샤브처럼 얇게 썰어진넘도
사놨고... 그냥 라면에 물좀 더 넣고 육개장 야채들 넣어서 끓였답니다.
따로 뜨기도 귀찮아서리..(라면이니까 사진찍을때 뿔까봐...-_-;;; )
전골냄비에 담아서리...

알아서 떠먹기로 했어요.

진짜 육개장같이 보이죠? ^^
제 블로그에 오신분은 육개장에 라면을 넣은걸로 속으셨다는(?).. ㅋㅋ

10분만에 끓인 육개장이라고 나무.가 느무느무 좋아했어요~
저두 순간적으로 잔머리 굴려서 해본건데, 넘 맛있어서 스스로 감동했잖아요.... ^^;;
특히 자취생분들께서 쉽게 만들기 좋을것 같아요.. ^.^
(라면이지만 육개장 생색낼수 있는.. ^^) 괜찮은 아이디어였죠? ^.^
아... 그리고 이건 ㅠ.ㅠ orange님 찜닭 사진보고.. 넘 맛나 보여서 따라해본 찜닭. -,.-

ㅠ.ㅠ 간장을 충분히 넣었는데도.. 우째 이리 허옇기만 한지.. ㅠ.ㅠ

국수 좋아하는 솜.이는 당면으로 배를 채웠다지요.. ^^
어젠 솜.이가 당분과다 섭취로 포악.해져서 잠이 들었더랬습니다. ^^;;;
말복지나치지 않게 해주신 82쿡~ 넘 고맙습니다~~
맛난 음식 알려주신 오렌지님 & 혜경샌님.. 고맙습니다.
근데, 맛나 보이게 못만들어서 죄송해요.. ㅠ.ㅠ 왜 난 그 때깔이 안나온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