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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덥죠? 물김치 한사발 퍼가세요.

| 조회수 : 5,709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8-10 19:21:17
음~~~이맛 아시죠?? 엥?? 몰라요????
^^*
김치 냉장고에서 열무 물김치가 오로코롬 살얼음이 얼어 아주 시~~~~~원하게
맛있네요...일부러 달코롬하게 만들었는데...아주 딱~이네요...
열무가 그래도 싼 편이니 맘 먹고 한 번 담가보세요..
더워서 입맛도 없는데...어때요?? 한 사발 푹 퍼서 마시고 싶지요??
우리 여기에 밥 먹어요...

열무가 그래도 가격이 내렸네요. 한 단 정도 사다가 담가보실래요?

1. 미리 밀가루 풀물을 엷게 끓여 식혀 놓으셔요.

2. 잘 다듬은 열무 씻어서 소금에 살짝 절이세요. (너무 짜지 않게 살짝...)

3. 마른고추 5~6섯개 정도 가위로 잘라 물에 씻어 30분 정도 불려 믹서에 갈아요.
    여기에 마늘 두 통정도. 생강 삼분의 일쪽. 양파 두개 정도
    넣고 믹서기 돌리세요. 돌릴때 식힌 밀가루 물 넣고 더 갈면 부드럽게 잘 갈려요.
    다 갈아진 고추 양파 마늘은 고운 채로 걸러 약간 붉은 풀물을 만들어 놓으시구요.
4. 3번에 소금간을 미리 하세요. 전 신화당으로 당도를 맞춥니다.
    조금 달게 해도 좋아요. 더우니깐요...

4.4번에 절여진 열무를 한 번 헹구어 건져 넣으세요.

5.매운고추 넣으시는 분도 있는데...물김치 먹을때 걸리적 거리니 넣지 않아도 좋아요..

  그래서 하루 정도 익혀 넣어놓았다가 드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지요?


아~~~저는 약간 물이 작았어요...국물을 넉넉하게 잡아놓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성조아
    '04.8.10 7:53 PM

    으아~~ 살얼음 동동...씨원~~~하겠네요..
    을마나 상큼하고 아삭하게 맛있으까..보기만 해두 군침이 줄줄줄
    국수말아먹으면 딱이겠어요..
    넘넘 먹고시퍼요.....

  • 2. 경빈마마
    '04.8.10 7:59 PM

    네에~씨원합니다요...^^*
    더운데 괜시리 미안하네요...

  • 3. 훈이민이
    '04.8.10 8:04 PM

    와~~~
    소면 삶아서 말아먹으면 죽음인데.....
    저도 한사발 퍼가도 되죠?

  • 4. 김혜경
    '04.8.10 8:07 PM

    와...살얼음 죽음이네요...
    마마님 잘 지내시죠? 쪽지 답장 안보내고 이렇게 대신 합니다...저 잘 지내고 있답니다.

  • 5. 경빈마마
    '04.8.10 8:09 PM

    그러셔야지요..
    오늘 어디 요리 잡진가요? 거기서 전화 왔어요.
    선생님이 추천하셨다면서요...감사합니다.

  • 6. yuni
    '04.8.10 8:49 PM

    사진말고 정말 경빈마마님댁에 뛰어가 푹 퍼서 얻어먹고 싶어요. ㅠ.ㅠ

  • 7. 소머즈
    '04.8.10 9:32 PM

    으악~~~~
    맞아요 맞아요 오늘 딱 저거 필요해요.
    전 마마님의 콩나물 냉국 살얼음 사각사각 박힌 그 맛을 알죠!!!!!

  • 8. 깜찌기 펭
    '04.8.10 9:34 PM

    살얼음 죽이네요.
    저기 소면 말아먹으면 냉면 안부러운데.. ^^
    저는 두사발 퍼가렵니당. ㅎㅎ

  • 9. 솜사탕
    '04.8.10 9:54 PM

    으아~~~~~ 저 그냥 통채로 가져가면 안될까요? ^^;;; 넘 맛나보여요..
    열무 보면 사서 마마님 레시피대로 해봐야겠어요.. 저 열무김치 넘 좋아하는데.. ㅠ.ㅠ

  • 10. 나나
    '04.8.10 9:57 PM

    국수랑 같이 먹으면...아..침고여요!!!
    전 두사발 퍼갈래요^^

  • 11. 치즈
    '04.8.10 10:19 PM

    베스트 오브 베스트 !!!!!!!!!!!!!!!!!!

    벌컥 벌컥 사발로 마시고 시포요.
    내려오는 동안 살얼음 다 녹겠죠? ^^

  • 12. 밴댕이
    '04.8.10 10:56 PM

    으으...
    저 정말 마마님댁 꼭 한번 갑니다.
    초대 안해주셔도 걍 갈랍니다...

  • 13. 싱아
    '04.8.11 6:19 AM

    한대접 먹고 갑니다.

  • 14. champlain
    '04.8.11 7:13 AM

    아무리 비싸도 열무 사다가 함 담가 봐야겠네요..^ ^

  • 15. 환이맘
    '04.8.11 8:45 AM

    넘 맛나 보여요...근데 김치 냉장고에 어떻게 보관을 하셨는데 얼음이 얼죠??
    저도 함 해보게여..저희도 마침 물김치가 있거든여

  • 16. 재은맘
    '04.8.11 8:58 AM

    너무 시원해 보이니다...
    아무래도 마마님댁에 한번 처들어 가야겠네요..ㅎㅎ
    국수 말아 먹으면 시원하겠다..

  • 17. 경빈마마
    '04.8.11 9:10 AM

    제 마음 같아선 82식구들 다 초대하고픈 마음입니다/
    재은맘님 시원한 바람 불때까지 기다려보시어요..

  • 18. 현승맘
    '04.8.11 9:44 AM

    진짜 국수 말아 먹고 싶네요 ^^
    더운데 잘 계시죠?

  • 19. 샘솔양
    '04.8.11 10:54 AM

    좀전에 김장때 박아놓은 시원한 무를 봤는데..이젠 열무..이거 어떻게 만드나요..저도 할 수 있을까요..마켓에서 비슷한 열무를 보긴 봤는데...

  • 20. 미씨
    '04.8.11 11:03 AM

    올 여름엔 열무냉면 한그릇 못먹었는데,,,
    지금 요술램프가 내 앞에 있으면,,,,,
    저 열무김치가 우리집 김치냉장고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텐데,,,,,,,

  • 21. 경빈마마
    '04.8.11 11:21 AM

    ㅎㅎㅎㅎㅎㅎ 미씨님 집에 한 번 오시요..
    담가 드릴터이니...^^*

  • 22. 나너하나
    '04.8.11 11:28 AM

    왜 울집 김치냉장고속 열무김치는 저렇게 살얼음이 안생길까요..^^
    여름엔 그냥 맛있는 김치가 젤 입맛살려주는 음식인것 같네요..
    전 열무칡냉면이요~~~

  • 23. pinetree
    '04.8.11 1:00 PM

    살얼음이~죽음입니다.
    아~, 나도 김치냉장고를 사봐?

  • 24. 달개비
    '04.8.11 3:18 PM

    살얼음이 너무 시원해보여요.
    경빈마마님네 식탁이랑 저희식탁이랑 쬐금 비슷하지 않을까?
    저혼자 생각이요.
    찬바람불면 불러주세용.

  • 25. 찌니
    '04.8.11 4:02 PM

    정말 시원해 보이는 데 살얼음은 어찌 만드는건가요 일반 냉장고는 안돼죠? ㅎㅎ

  • 26. 경빈마마
    '04.8.11 5:20 PM

    김치 냉장고 저장으로 해 놓았더니 이렇게 얼었어요.
    달개비님 접수합니다.
    비슷하다는 것은 어른이 계셔서 인가요??^^

  • 27. 뽀로로
    '04.8.11 7:52 PM

    저희 집 김치냉장고의 열무김치는 살얼음 안 얼던디...
    밥도 못먹고 야근하는데 시원하게 국수 말아 먹고 싶네요.

  • 28. 쭈니맘
    '04.8.11 9:02 PM

    저 두사발 퍼감 안될까요..?^^
    뼈속까지 시원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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