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님이 올리신 수박나물을 보고 그동안 버린 수박껍질이 생각나서
밤잠을 못이루던 pinetree가 드뎌 수박나물을 해 봤습니다.
제가 박나물맛은 잘 모르겠고요, 머우(?)나물 맛에 가까운거 같아요, 제 입에는.
진짜 색이 노랗게 되면서 참 맛있었어요.
근데 예리하신 분들은 사진 보고 아셨겠지만 제가 수박의 빨간 부분을 대충 긁었거든요.
그랬더니 그 부분이 약간 새콤하네요.
흑, 역시 대충은 안됩니다.
박박 긁어내는 건데...
여러분은 꼭 빨간 부분은 완벽하게 긁고 해보세요.
이거 하려고 안먹겠다는 애들에게 수박을 강요했다는 후문이...ㅎㅎㅎ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짜잔님의 수박나물-저도 해봤습니다.
pinetree |
조회수 : 1,791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4-07-08 10:56:24
- [키친토크] 두부조림-중국버전 4 2004-08-19
- [키친토크] 엄마의 맛-애호박된장찜.. 6 2004-08-18
- [키친토크] 엄마의 맛-고추전 12 2004-08-16
- [키친토크] 오랜만에 김치만두 8 2004-08-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7.8 11:49 AM전 손질이 자신없어서...늘 죄채감을 느끼면서 수박껍질 걍 버리고 있습니다요...
2. Ellie
'04.7.8 2:48 PM제생각에 수박 나물 하시는 분들은 보통 부지런한 분들이 아니실것 같아요.
맨날... 자르다보면, 귀찮아서 "에잇 그만 버리고 말지."하거든요.
혜경선생님께선.. 아마도.. 이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한번 하실것 같습니다. ㅋㅋㅋ3. 카페라떼
'04.7.8 4:52 PM저도 얼마전에 수박나물 해먹었지요..
아삭아삭 정말 맛나요..4. 이규원
'04.7.9 7:34 AM노각(늙은오이)보다 더 맛있나요?
5. pinetree
'04.7.9 11:02 AM으음~, 제가 노각은 안먹어봐서...
근데 노각은 무쳐서 먹는거 아닌가요?
이건 볶은 거라 ...아닌가?
왠지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