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날아오는 돌을 온몸으로 막으며...순대볶음..^^
며칠전에 해먹은 순대볶음예요..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맛간장 1/2큰술씩..
청주1큰술, 파, 마늘, 글구 들깨가루 팍팍!!!
야채는 깻잎이랑 양배추, 양파, 대파..뜨건물에 불린 당면..가래떡..
양념은 미리 섞어놓고, 당면 불려놓고, 가래떡 살짝 데쳐놓고,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야채를 볶다가(깻잎뺴구요)
양념을 한숟가락 넣어서 살짝 더 볶아주고
떡이랑 순대를 넣은다음 남은 양념 기호에 맞게 넣고 센불에 휘리릭~~ 볶았어요
마지막으로 깻잎이랑 당면을 넣고 살짝만 더 볶아주세요
으차차...들깨가루 뺴먹었어요
저는 들깨의 향을 넘 좋아해서리 서너숟가락 푹푹 떠서 넣었어요
잘 익은 양배추랑 양파도 맛있고
쫀득한 가래떡이랑...
골라먹는 당면도 기냥..ㅈ...ㅜ...ㅣ...ㄱ...ㅇ...ㅕ...ㅈ...ㅜ...ㅅ...ㅣ...ㅈ...ㅕ...
즈이집은 순대이천원어치 사다가 해먹었는데 먹다가~먹다가~ 다 못먹고 남겼지 머여요
그려서 그 남은 순대볶음에..그 담날 당면이랑 양념 조금더 넣고 한번더 볶아 먹었어염..헤헤
요즘은...칼로리가 먼지..도대체 다잊고 삽니다요.. (^)______________(^)
에구구..오늘은 유난스레 잠이 쏟아져요
이제 자야하까바여~
좋은꿈 꾸세요~~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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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netree
'04.7.9 12:29 AM잠이 안와 들어와본 82, 윽 들어오는게 아니었는데..
순대볶음이 어른거려 잠자기는 다 틀린것 같다~
페프님, 책임지세요.2. koalla
'04.7.9 1:04 AM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요즘은 풀무원 콩국수 랑 인스턴트 모밀국수로 연명 중인데,, 이번 주말에 함 해봐야겠네요.
돈 많이 안들이고도 든든하고 맛나게 먹을수 있겠어요. 레시피 감사해요.3. 경빈마마
'04.7.9 1:56 AM오오~~~~~~
꼭 한 번 하고 말껍니당..^^ 댕큐~4. 솜사탕
'04.7.9 5:39 AM헉! 눈 한가득 들어오는 신림동 스타일 순대볶음이네요.. 진짜 맛있겠어요.
5. 김혜경
'04.7.9 8:13 AM저도 순대볶음 생각이 간절하게 나네요...신림동은 못가봤지만, 내 손으로 볶아먹는 순대볶음...
6. 나너하나
'04.7.9 9:35 AM저 순대볶음 넘 좋아하는데...글쿠 허파도 보이는것 같은데..
전 내장도 무지 좋아하걸랑요...울 신랑은 절대 못먹구..^^
이상하게 요즘 간, 껍데기, 곱창, 족발 ...아~~~ 쫄깃한 껍데기..
아침부터 정신못차리겠네요..쩝쩝..7. 김혜지
'04.7.9 10:57 AM집에 맛간장이 없거든요..어케하죠..
8. 재은맘
'04.7.9 11:01 AM맛있겠당...
나도 함 해봐야지...
김혜지님..맛간장 없으면 간장, 설탕, 미림정도 넣어주면 되지 않을까여??9. 햇님마미
'04.7.9 12:10 PM페프님..염장을 지른다는 것 알고 계시죠^*^
10. 카페라떼
'04.7.9 12:22 PM허걱...순대볶음 ..땟깔 쥑이네요....
순대볶음..정말 맛있는데..
저도 꼭 해먹어야쥐..쓰윽...11. 아라레
'04.7.9 12:44 PM제가 요 며칠 순대곱창 볶음이 먹고싶어 거의 미칠뻔 했답니다.
그래놓구도 안해먹은 이 귀차니즘... -_-;;
페프님 사진보구 못참겠네요. 오늘 저녁에 순대볶음 해먹어야 겠습니다.12. 수국
'04.7.9 3:05 PM와!!
진짜 미치게만드셔용~~
이따 퇴근하궁~ 순대볶음에 한잔해야겠어요~
꼭!!!13. 페프
'04.7.9 4:28 PMpinetree님...지가여...딸린 식구들이 많아서리..쩝 ...님꺼정 책임질라믄
암만 두툼한 허리라도 휘지 않을까 싶은디요..헤헤헤
허나 순대볶음 한접시로 땜빵이 된다면...기꺼이 글케 합져~~
koalla님..머 레시피까지는 아니구요...
여기에 입맛에 따라 조금씩 가감하시믄 괜찬을거 같아요
경빈마마님께서..따라해주신다면...가문의 영광입져~
솜사탕님...어찌 이맛이...십여년전 서로 주머니 박박 긁어 모은돈으로 먹던
신림동순대볶음에..비하겠습니까만은..흐흐흫 무쟈게 맛있긴 하더구만요..
혜경샘님...신림동 못가보셨다구여??
이룬...저는 신림동 순대타운이 들어서기전..순대골목에서부텀...
으찌나 순대를 좋아했는지..헤헤 그떄부텀 제 몸매는 꽝이었습니당..ㅋ ㅑ ~
나너하나님..머 순대보담 다른것들이 더 많더라구여
기냥먹는건 별로 않좋아하는데...볶아먹으면 그맛이...ㅃ~ㅛ~오~ㅇ 간다니까여.. (^)___(^)
혜지님...맛간장 없어도 괜찮아요...
전 맹글어 놓은것이 워낙 많아서 기냥 여기저기 다 넣거든요
재은맘님 말씀처럼 기냥 간장, 설탕, 미림, 후추등등을 넣으시면 네버~!!! 문제없음돠
재은맘님..맛있습니다..심하게 맛있습니다..헤헤
꼭 함 해드세요~
햇님마미님...저는 그저..그동안 시달려온 제 위장들을 위로해주기 위해서리..이궁..
카페라떼님...주...ㅣ..ㄱ..이는 땟갈을 알아주셔서 감솨~~
아라레님께 순대의 불이 활활 타오르시길~
(^)__________(^)
수국님...막걸리나 동동주가 절대궁합이오니...외면치 마시고 꼭!!! 집어주소서~
이상 님들의 리플에 신나는 페프였음돠~
*(^)_______________(^)*14. 레아맘
'04.7.9 9:07 PM헉 ..사진 열리는 순간 눈에 팍 꽃히네요...아~ 맛있겠다..츠~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