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6시29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부랴부랴 바쁘게 집에 와서 짐보따리 풀고서...대충 정리를 끝내고서 이렇게 폐인답게 보름동안의 태국에서의 먹거리자료를 열심히 편집하고 정리해서 따끈따끈하게 82쿡식구분들에게 선보입니다. 한꺼번에 다~올리고 싶지만....하나씩 보는 재미도 좋을듯하여...
오늘은 제일 타이음식하면 제일 기본이 되는 쌀국수와 볶음국수를 올려볼까 합니다.
컴앞에 앉아있으려니 정말 피곤한 몸이 의자밑으로 빠져버리는 느낌인지라....^^;;;;
#1.꿰이띠오 남[어묵 쌀국수]-제가 젤루 좋아했던 간식이였습니다. 끼니를 떼우기위해선 한그릇이 다소 적다는 느낌이....국물육수는 제각각 다르게 하더라구여..어떤사람은 고기육수로...어떤사람은 정말 어묵쌀국수답게 시원한국물맛으로.....그리고 고명은 어묵도 있고...구운 닭고기나 오리고기..심지어 족발까지..소세지나 구운고기를 얹어서 먹기도 하고 각종 향이 진한 야채도 고명으로 넣어서 먹습니다. 우리부부는 화장품냄새나는 팍치와 신맛과 함께 화장품냄새나는 레몬글라스는 정~~~말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가격은 20B[한화로 600원정도]로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는 방콕 삔가오 센트럴플라자 탑스푸드코너에서 먹었답니다.
#2.팟 씨유[볶음국수]-이것또한 정말....생긴모양은 군침이 넘어가게 생겼지만...막상 국수접시를 받아든 후에 후회의 눈물을 머금고서 몇젓가락 먹지 못하고 포기하고야 말았답니다. 이유인즉슨.....
간장소스와 함께 맛을 내는 생선젓국을 넣어서 볶았기 때문에....생선젓국의 냄새가 정말.....아주 심한...
오래도록 씻지 않은 발에서 나는 냄새처럼 나더라구여....^^;;;;
그 냄새만 없다면 정말 맛은 담백하니 맛있는 볶음쌀국수입니다. 라임을 좀 짜주었더니 다소 냄새가 약해지긴 하더라구여...^^;;;
30B로 파타야 타이푸드식당에서....
이래저래 정신이 지금 없어서 글도 횡설수설이네여..^^;
다음번엔 조금더 자세한 맛과 재료와 추측되어지는 레시피로 올리겠습니다.^^;;;;
먼 타국에서 식당에서 음식만 나오면 디카먼저 들이대는 저때문에...울남편....괴로웠답니다..^^;;
그럼...좀 쉬었다가 오겠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Thai Food Series.....[1]
강아지똥 |
조회수 : 2,333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07-08 12: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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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7.8 1:08 PM잘 다녀오셨군요...타이음식 특집...기대합니다...
아, 사진이요, 가로가 400~500픽셀 정도로 올려주세요. 사진이 너무 작아서 대문에 걸기 거시기합니다.2. 나너하나
'04.7.8 1:10 PM저는 저것들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제 꿈이 정원있는 집에서 각종 허브키우기 랍니다....
글쿠 어묵 넘 맛있죠..
수끼 먹을때 어묵을 얼마나 많이 추가했는지..
사진으로나마 맘껏 먹을께요...^^3. 러브체인
'04.7.8 1:20 PM난 남쁘라도 팍치도 먹을만 하던데..
4. 홍이
'04.7.8 1:34 PM기대됩니다 꼭 올려주세요 재미있어요!
5. 오렌지피코
'04.7.8 5:42 PM태국에 가본적도 없는데도 전 태국 요리 팬이예요.ㅠ.ㅠ 부럽네요.
이거보니까 무지무지 매운 팟타이쿵 생각이...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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