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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희 오빠가 맛있다고한 <쇼콜라만델>

| 조회수 : 2,853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6-12 20:18:35
주말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주 5일이 어찌나 반가운지...ㅠㅠ
평일엔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면 씻고 자기바빴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 7시에 일어나서
아침부터 밥 먹구 머핀 두가지종류에 쿠키 두가지 종류 만들었어요~~ ㅋㅋㅋ
저 비정상인거 맞나용???^^

제가 만드는건 거의 대부분이 엄마와의 합작품이예요~
이번 쇼콜라만델에서도 역시 엄마의 공이 지대했죠~~
다른건 다 제가해두 반죽을 뭉치는건 못하겠더라구요..
지난번에 엄마가 않계셔서 제가 마블쿠키 혼자 만들어봤는데..ㅠㅠ 실패였어요~ 눅눅하다해야하나!!
오늘은 엄마때문에 대성공이였어요~~
저희 오빠의 최고로 맛있다는 평이 " 음 괜찮네 ."->이말을 듣고 저희 모녀는 항상 오빠가 맛있어한다는걸 알고 집요하게 더 묻습니다~~ 그러면 오빠입에서 ' 맛있네"라는 말이 나오구요~~^^
왠만해선 맛있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데 저희 오빠 이걸 먹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강!력!추!천합니다~~
물론 저두 지금까지 쿠키중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제가 만든것중~)
오빠두 지난번 마블쿠키에 충격을 먹었는지 엄마가 마블쿠키반죽이 냉동실에 조금 남아있으니까 좀 구워달라구 했더니 오빠왈~~->자기가 테스트해보지 않은건 유출금지랍니다 ~~
저희 오빠의 입맛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수국이랍니다^^
새벽에 자구있어두 깨워서 잠결에 뭐든지 간봐달라구그래요^^

   **김영모 선생님 레시피**
<<Chocolat Mandel >>
             -쇼콜라만델
재료: 반죽(버터175g,설탕110g,바닐라빈1/4토막,소금약간,달걀1개,박력분280g,슬라이스아몬드85g,
               다진 다크쵸콜릿40g)
        달걀물 적당량,설탕 적당량


1.실온에30분이상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볼에 담고 거품기로 저어 덩어리를 푼뒤 설탕을 넣고 하얗게 되
   도록  볼 밑바막까지 고루 저어 섞는다. 바닐라빈을 칼끝으로 긁어 넣고 다시 섞는다.(저는 바닐라가루
   로 대체했어요)
2.크림상태의 버터+소금+달걀 노른자,흰자순으로 넣고 고루 섞일정도로만 젓는다.
3.달걀이 고루섞인 반죽2+ 체에 내린 밀가루 섞고 + 슬라이스아몬드+다크쵸컬릿 섞는다.
4.반죽속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꼭꼭 눌러가며 지름3cm 정도의 막대모양으로 만든뒤 기름종이에 말아
   냉동실에 3시간정도 넣어 굳힌다.
5.냉동실에서 꺼낸후 기름종이 벗기고 달걀물을 전제척으로 바르고 설탕을 골고루 묻힌후,7~8mm 두께
  로 자른후 160~170℃ 로 예열된 오븐에서 8~10분간 굽는다.


tip>*밀가루를 섞을때 너무 치대어 끈기가 생기면 구웠을때 딱딱해지므로 가볍게 섞어주는 정도로만..
      *반죽을 뭉치는 과정에서 치대거나 끈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4번과정..)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차새댁
    '04.6.12 8:22 PM

    근데..먹기만 해봤지...뜻은 몰라요. 쇼콜라가 뭔뜻이에요? (너무 무식한 질문인가....부끄부끄)

  • 2. 재은맘
    '04.6.12 8:28 PM

    맛있어보이네요...접수했습니다

  • 3. 수국
    '04.6.12 8:42 PM

    홍차새댁님~ 쵸코릿의 불어식 발음이예요~~(에구~ 제가 영어로 적지 않았네용~
    Chocolat Mandel )
    재은맘님~아주아주 많이 달지 않아요^^ 꼭 드셔보세요

  • 4. 솜사탕
    '04.6.13 4:12 AM

    수국님~~~ 이 쿠키 수국님이 넘 맛있다고 하시니.. 꼭 만들어 볼라구 해요.
    어제 이 쿠키 사진을 나무랑 같이 봤거든요. 나무가 버터, 설탕 많이 들어가는 음식을 좀 기피하는데.. 이건 만들어 보자고 하더라구요.. 몇개나 나오나요? 버터를 이만큼 넣고서 쿠키 10개 나오면 안되는데... 하는데.. ㅋㅋ 대강 90개는 나올꺼야.. 하구 뻥쳐놨는데요.. ^^;;;;
    레시피 고마워요. 만들고 나서 보고드릴께요~~~ *^^*

  • 5. 솜사탕
    '04.6.13 4:18 AM

    참! ^^ 회사생활은 재미있는거지요? 정말 바쁜 와중에 이렇게 쿠키도 엄마랑 같이 만들고 하시니.. 엄마가 참 대견해 하시겠어요. 열심히 재미나게 행복하게 생활하세요~~~

  • 6. 김혜순
    '04.6.13 9:13 AM

    넘 넘 맛있어 보여요...회사다니시면서도 저렇게 만들어 드신단 말예요??
    존경 존경..대단하십니다요

  • 7. 수국
    '04.6.13 9:23 AM

    아이구~ 부끄러워랑...
    솜사탕님과 나무님께서 함께 만들어보신다고하시니 .. 영광이예요^^
    만들면서 cm 는 적어놨지만 전 가래떡보다 아주 약간만 더 굵게 뭉쳤어요~
    그리구 저 위에 사진은 좀 두껍지만 1cm 정도의 두께로 자르면 90개이상은 나오는거 같아요~(저는 반죽을 4덩어리로 나누어서 냉동시켰는데 어제 2덩어리만 구웠거든요~~)
    구워서 조금씩만 드세요~~ ^^

    김혜순님~ 에구.. 맛있어 보인다니 감사해요^^
    토요일과 일요일을 평일날 목빠지게 기다리고 주말이 되면 만들어요^^
    제가 빵,쿠키,머핀등에 정신을 잃은게 한달 쪼금 않되거든요~~^^

  • 8. 미스테리
    '04.6.13 1:55 PM

    이미 전 어제 레시피 접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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