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mm 채썰기가 안 되시는 분들....오이숙장과

| 조회수 : 3,612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4-06-07 19:32:23


냉동고에 있는 갈아놓은 고기로 했어요
야채실 오이를 보내려고 쟈스민님 오이숙장과를 하려고 하니
채썰 고기도 엄꼬...
있는 들....1mm 채도 안될것이 뻔하고..
걍 갈아놓은 고기로 오이숙장과 했지요.

고기랑 아자작한 오이랑 잘 어울리네요

고기의 물기가 없을 때까지 매매 볶아주는 것과
오이를 팬에서 휘리릭. 지지직 하고 단 숨에 꺼내어 접시에 담아 펼치고 부채질 열심히 하는 것이
맛의 관건인거 같아요

손님 오실땐 눈에 힘주고 1mm 채썰기 해 볼만 하고요
식구들 끼리 먹을 땐 눈에 힘 뺴시고 걍  고기 갈아서 해보셔요

쪼금 정성이 들어간 음식 같아 상에 놓기 좋아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래
    '04.6.7 7:37 PM

    아.. 배고파 ^^~~~~

  • 2. jasmine
    '04.6.7 7:51 PM

    흐미....사진빨 죽인다...
    매매 볶아주는것이 뭔말이당가요? 전라도 사투린가벼.....^^

  • 3. 아임오케이
    '04.6.7 8:16 PM

    매매는 꼼꼼하게, 철두철미하게, 빈틈없이, 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지요.
    전라도에서도 쓰는감?
    내 고향 부산에서 어릴때 많이 하던 말이지요.

    항거(가득), 싹다(전부다), 천지빼까리(지천으로 많다),이런말들 지금도 나는 거침없이 나와서 가끔씩 다른 사람들하고 의사소통에 애를 먹는구만요.

  • 4. 뽀로로
    '04.6.7 8:20 PM

    난중에 아들래미 장가가면 밥상머리에서 쌈날 집들 많아요. 치즈님네, 소머즈님네 등등...
    미래의 며느님들을 위햐야 자중하심이?^^

  • 5. 런~
    '04.6.7 8:35 PM

    그냥 합격이에요..^^
    조리사 시험보시면 바로 합격...^^

  • 6. 치즈
    '04.6.7 8:46 PM

    아임오케이님...저도 <천지빼까리> 라는 말 잘써요.ㅋㅎㅎㅎ 친정아빠의 영향.ㅎㅎㅎ
    매매도 경상도 사투리로 알고 있어요. 여기서는 못 들어봤어라~
    뽀로로님..ㅍㅎㅎㅎ
    울 아들래미는 엄마집에 추석때 와서 먹으면 되다고 하네요.ㅎㅎ
    런~님 조리사 자격증 어렵나요? 지금 할까 말까 하고 있답니다.

  • 7. 재은맘
    '04.6.7 8:51 PM

    매매, 천지삐까리, 항거..너무 친숙한 말들입니다...
    저도 서울에 와서..의사소통이 안되어서리..ㅠㅠ
    애 좀 먹었슴당...
    치즈님..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8. 런~
    '04.6.7 11:37 PM

    글쎄요..^^;;...
    조리사 과정이란 게 완전 쌩기초부터 배우는 거라서요..
    요리를 좀 하신 분들은 굉장히 답답하실 거에요..
    제한도 많고요...

    에궁....뭐라고 딱 잘라서 말은 못하겠어요..^^;;
    jasmine님께 여쭈어 보옵소서~...^^

  • 9. 나나
    '04.6.7 11:40 PM

    치즈님,,한식 기능사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필기부터 온라인상으로 코치해 드릴게요>,<

  • 10. 치즈
    '04.6.8 8:41 AM

    나나님 믿고 한번 시작해 볼까요? ^^*

  • 11. 오이마사지
    '04.6.8 9:12 AM

    치즈님이라면,,충분히 합격하실꺼에요,,,
    한식다음에 제과제빵,,양식,, 다 도전해보세요~`

  • 12. 꾸득꾸득
    '04.6.8 10:48 AM

    항,,매매볶는다,,,접수했슴돠~

  • 13. 기쁨이네
    '04.6.8 11:00 AM

    주방도구에 부채도 포함이 되겠군요.^^
    열심히 부채질해볼께요~~

  • 14. 코코샤넬
    '04.6.8 11:48 AM

    아...저도 저리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대답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64 꽁치를 뼈째 먹는 방법 5 강금희 2004.06.07 4,480 31
4863 ♣새댁의 정성들인 저녁상-데뷔전♣ 19 까매유 2004.06.07 4,385 31
4862 마늘빵 구웠어요.. 7 샘이 2004.06.07 3,180 10
4861 빈대떡 5 아뜨~ 2004.06.07 2,304 6
4860 1mm 채썰기가 안 되시는 분들....오이숙장과 14 치즈 2004.06.07 3,612 38
4859 후발주자를 위한 매실씨 손질 팁 - 두 번째 5 쑥쑥맘 2004.06.07 2,906 80
4858 오늘 같은 날은 안 어울리지만요.. 1 지윤마미.. 2004.06.07 2,143 9
4857 같이 이열치열 해요. 3 빠다 2004.06.07 2,018 3
4856 매실잼쉽게만들기 6 김경신 2004.06.07 3,158 6
4855 나비 한마리.. 훨~훨~ 5 나니요 2004.06.07 2,124 32
4854 매실쨈과 절임후기 9 2004.06.07 3,329 32
4853 서산 여행 대신 만든 바지락 마파두부.. 5 배영이 2004.06.07 2,772 47
4852 서산바지락 감자수제비 국. 14 경빈마마 2004.06.07 4,436 20
4851 성공 했습니다^^ 4 김혜순 2004.06.07 2,609 25
4850 다른사람 레시피로 칭친받기..두번째.. 2 김새봄 2004.06.07 3,988 7
4849 저도 매실!!! 담궜어요~~~~ 4 쭈니맘 2004.06.07 2,302 7
4848 게으름뱅이의 매실절임 ^^;; 15 키세스 2004.06.06 2,974 3
4847 심심한 일요일 오후-쿠키 만들었어요 5 남양 2004.06.06 2,681 35
4846 아망디오쇼콜라와 클래식쇼콜라 6 푸른하늘 2004.06.06 2,729 42
4845 일요일 오후엔~ 10 러브체인 2004.06.06 4,454 7
4844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4 최은진 2004.06.08 1,803 89
4843 홈메이드 요거트 완전정복~ ^^;;;; 33 raingruv 2004.06.06 6,150 28
4842 세상에! 성공했어요. 예술이 2004.06.07 2,150 112
4841 김치라면 전골 ^^ 8 똥그리 2004.06.06 3,226 13
4840 멸치 볶았어요. 10 두들러 2004.06.06 3,097 43
4839 저도 구웠어요~ 포크립~~ 8 june 2004.06.06 4,450 20
4838 튀김이 마구 댕기는 날... 9 짜잔 2004.06.06 2,906 31
4837 UFO빵과 네덜란드빵 6 푸른하늘 2004.06.06 2,85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