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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튀김이 마구 댕기는 날...

| 조회수 : 2,906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4-06-06 00:45:55

며칠 전부터 튀김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특히 오징어 튀김이..
그냥 참다 참다 먹고 싶은 건 몸에서 필요하다는 증거지 싶어 오늘은 기어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오징어 튀김하는김에 있는 야채들도 튀기고 감자에 전분 묻혀 튀기고 얇게 썰어 포테이토 칩도 만들었습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튀겼습니다.)
저의 경우 튀김은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 이렇게 한번 하면 마구잡이로 마구마구 만들어 먹는게 문제드라구요.

그런데 만들어 아구아구 먹고 정신을 차려보니 다 뱃속으로 들어가고  포테이토 칩만 남았더군요.
그 높은 칼로리의 튀김들이 마구 잡이로 집어넣고 내일 후회하게 될지라도 나는 오늘 행복하이.
입이 만족하였으니 기분도 매우 좋아 그나마 조금 남은  포테이토 칩 사진 찍고, 나머지 것들도 아이와 머리 박고 싸워가며 다 먹어 버렸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
    '04.6.6 2:04 AM

    헉! 이시간에...이러시면....
    집에 기름도 있고 감자도 있고...시간도 많고...
    흠.................

  • 2. 로렌
    '04.6.6 11:12 AM

    홈메이드 포테이토칩 정말 맛잇겠어요 ...아작아작 ~ 냠냠 ~

  • 3. 배영이
    '04.6.6 11:17 AM

    감자칩 너무 맛있게 보여요,,

  • 4. 똥그리
    '04.6.6 3:29 PM

    짜잔님~ 감자칩 정말 맛스럽게 튀기셨네요. 바샥바샥 맛나보여요~~~

  • 5. ice
    '04.6.6 3:41 PM

    뭘로 어떻게 저리 이쁘게 잘 썰으신건가요?? ㅠ.ㅠ
    배고파랑.....

  • 6. 김혜경
    '04.6.6 8:39 PM

    감자튀김...증말 맛있죠!!

  • 7. 짜잔
    '04.6.6 10:25 PM

    ice님, 채칼이 정답이죠.^^

  • 8. 티라미수
    '04.6.7 8:03 PM

    짜잔님은 늘 사진까지 완벽하십니다.
    요리 및 사진 완벽 세트..

  • 9. 짜잔
    '04.6.8 10:38 PM

    티라미수님, 그런 과찬을...고수님들이 들으면 웃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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