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어제 오고, 오늘은 개고 있는 가운데,
출출해서 부침하나 해 봤어요~
볼일 보고 집에 들어오는데, 점심은 아직 안 먹었구,
무언가 배는 고픈데, 갑자기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해 주시던 그 맛이 그리서워리.....
김치에 고추장을 넣은 장떡을 어렸을 때 자주 해 먹었거든요~
김치냉장고에서 묵은 김치 약간 꺼내구,
냉장고에 있는 싸고 맛있는 미나리 약간을 넣고,
매운 청량고추 2개 정도 썰어서 넣었어요
글구, 고추장을 조금 넣구요~
반수저 정도.....
부침가루에 이 모든 양념을 마구마구 썩어서~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넉넉히 넣어서
한 접시 만들어서 먹었어요
혼자 먹는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ㅋㅋㅋ
저녁에 울신랑도 해 줘야 겠어요!!!
참, 고추장과 김치로 거기에 부침가루이기에 충분히 간이 되지만,
전 이상하게 꼭 초장에 찍어서 먹어야 이 맛이 더 좋다고 느끼기에
옆에 초장도 가치 두었어요.
함 맛보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출출할 때 한 젓가락씩~~~^^
아이리스 |
조회수 : 2,43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5-10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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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ozy
'04.5.10 3:03 PM솜씨가 보통이 아니신데요?
저 맛있게 먹고 갑니다.2. 다시마
'04.5.10 3:41 PM도저히 페이지를 넘길수가 없네요. 꼴깍!
3. BJ와이프
'04.5.10 5:15 PM저 부침개 광입니다... 호호호 ㅠ.ㅠ
너무 좋아하나,,,,, 먹고 나면 배가 볼록~~~~~~~
배불뚝이 개구리처럼 됩니다... 상상해보세요 ㅠ.ㅠ
신랑 놀랍니다... 만져보고는... 몇개월이냐고...
너무나 먹고 싶지만 배가 나올까봐 ㅠ.ㅠ 보는걸로 때워야겠어요...4. 김혜경
'04.5.10 8:27 PM아~~ 초장에 찍어드세요??
5. candy
'04.5.10 9:12 PM입맛을 잃고 있는 저에게....주세요~감사를^^*
6. 뚜벅이
'04.5.10 9:46 PM엉엉엉ㅠ.ㅠ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부침개
거의 죽음입니다.
이럴땐 아이리스님 옆집에 살고 싶어요~~~7. ms. song
'04.5.11 12:42 AM부침개를 초고추장에?? 첨 알았슴다~~~씁.....맛있겠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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