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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구마순 볶음 2가지

| 조회수 : 6,920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05-02 20:31:37
비가 오네요....좋아라.......^^
전, 비 오면, 무조건 좋아요....

주말, 잘들 쉬셨나요?
저희 애들 학교는 어제, 휴교여서.....
이틀 동안 생지옥이었습니다요.

어제 아침 - 차안에서 초밥과 샌드위치
점심 - 케이터링 업체의 부페 (행사가 있어서...)
저녁 - 낙지볶음, 콩나물 국

오늘 아침 - 자느라 굶었음
점심 - 스파게티와 도미노 까망베르 피자,
저녁 - 무국, 두부조림, 고사리, 고구마순.....

고구마순 많이 나오네요.
어제, 알뜰시장에서 장봐 둔 겁니다.
떨이로 1000원에 두봉 사서.
하나는 맵게, 하나는 안맵게 했습니다 - 딸래미가 매운것, 못먹어 걱정입니다.

[ 안매운 것 ]
1) 일단, 전 씹어봅니다. 질기면, 껍질을 벗겨주는데, 어제 산건 부드러웠어요..
2) 들기름에 마늘 넣고 볶다가
3) 국간장 세 방울(넣는거랑 안 넣는거 차이납니다), 나머지는 소금간.

[ 매운 것 ]
1) 식용유에 마늘 넣고 볶다가
2) 고춧가루 1 : 설탕 1/2 : 국간장 1 의 비율로 넣습니다.
3) 불 끄고, 참기름 조금.......
전, 요게 더 맛있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씨
    '04.5.2 8:41 PM

    아~~~~~~ 고구마순을 맵게 볶는건 왜 생각지 못했는지,,
    전,,항상 안매운것,,, 그냥 들기름에 마늘넣고,복다가,국간장으로 끝..
    담엔,,, 저도 고추가루 넣고 해봐야 겠네요,,,

  • 2. 치즈
    '04.5.2 8:47 PM

    로미는 다음 주 토요일에 놉니다.....생지옥...대략동감입니다.ㅜ.ㅜ

    고구마줄기가 나왔군요...시장을 실실 나가봐야겠어요.

  • 3. 으니
    '04.5.2 8:52 PM

    전 고구마순 볶을 때 홍고추 다져서 넣거든여...
    고춧가루는 안 넣고여...
    색감도 이쁘고 참 좋더라구여...

  • 4. Ellie
    '04.5.2 8:53 PM

    제가요, 진짜 키친토크에서 자스민님과 치즈님을 보면 긴장 부터 합니다.
    어쩜, 그렇게 먹고싶지만 먹을수 없는 음식들만 딱!딱! 골라서, 무슨 점쟁이처럼 올리시는지..
    저, 고구마 순에다 밥비벼 먹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정말 맛있겠네요.. 쩝.

  • 5. 아라레
    '04.5.2 8:55 PM

    저도 중학교때까지 김치 못먹었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 떡볶이 즐길때 못먹을정도로..
    지금은 매운것 남들보다 월등히 잘먹어요. 걱정 하지 마세요. ^^

  • 6. 소머즈
    '04.5.2 9:44 PM

    낙지 볶음과 콩나물국 보여주세요
    전 그게 땡기는데...

  • 7. 하연맘
    '04.5.2 10:00 PM

    저도 고구마순 엄청 좋아합니다.옛날에는 이런 나물류 쳐다도 안봤는데 이젠 식당가면 나물반찬 많이 나오는곳이 좋습니다. 나이가 드는건지 몸이 웰빙을 따라가는건지...

  • 8. 맑음
    '04.5.2 10:37 PM

    저도 고구마순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맵게는 한 번도 안 해 봤어요. 내일 시장 가서 사다가 해 봐야지.

    저기요, 그런데, 애들 학교 안 가면 세 끼 챙기느라 힘드시지요?
    5월은 자치 휴교가 많던데...

    전.... 신나거든요?......................... 왜 그런지 아시죠? 저 선생님이잖아용, ㅎㅎㅎ

  • 9. 경빈마마
    '04.5.2 10:51 PM

    지옥이다 하오시면 전 무어라 하오이까?

    먹고 잡네요...고구마순,.,,,갈치 넣고 자글 자글 지져먹고 잡네요..

  • 10. 홍차새댁
    '04.5.2 11:47 PM

    매운 고구마순 볶음이랑 경빈마마님의 갈치에 넣은 고구마순..먹고싶어요...
    (생긴것하고는 다르게, 칸츄리음식 좋아하걸랑요~)
    근데 왜 토요일날 학생들이 학교에 안가요? 치즈님댁 로미도 그렇고....
    요즘은 대학생처럼 어린학생들도 토요일 놀아요?

  • 11. june
    '04.5.3 12:24 AM

    쓰읍... 지금 키우고 있는 고구마들 한번 째려 봐 주었습니다. 저것들을 이기회에? 하다가 왠지 그동안 키운정(?)에 다시 돌어 섰다는.... 줄기가 꽤 토실 하게 자랐거든요.. 근데 양분이 딸리는지 색이 변해 가더라구요.... 고민고민...

  • 12. candy
    '04.5.3 7:23 AM

    어제 시장가서 살까말까 망설였다는 이야기~

  • 13. 퍼플크레용
    '04.5.3 10:37 AM

    신혼 때 "멋모르고" 퇴근길에 한단 사왔다가
    둘이서 손끝 까매지도록 껍질 벗기느라고
    그날 저녁은 열한시에야 간신히 먹었다는 이야기...

    그후론, 그 좋아하는 고구마순 절대로 못 해먹는다는 슬픈 이야기가....

  • 14. 두들러
    '04.5.3 11:01 AM

    맛있겠다. 레서피 접수요~ 감사요~~

  • 15. 엘리스맘
    '04.5.3 12:13 PM

    고구마순.. 나도 비그치면 시장가봐야징~ 쉬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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