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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러가지 응용버전 기다립니다.

| 조회수 : 3,72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16 10:17:42

로미가 소풍을 갔거든요.
요즘 정말 뻑하면 김밥 싸주는 엄마 땜에
소풍갈 땐 기냥 김밥을 별로라 하더군요.
다른 집 아이들도 그렇지요?

그나마 참치 김밥은 먹으니 한 줄싸고
나머진 주먹밥해서
계란 노른자 채에 내려 묻히고
흑임자 하나 묻히고 해서 대강 싸주었습니다.

좀만 더 부지런 떨면 파슬리 신선한것 다져서 묻히면 삼색으로 이쁘겠지요?
파슬리 값이 아까바서 두가지만 해주었어요....(나 엄마 맞어?)
노느라고 밥이 눈에 제대로 보이기나 하겠어요..머스마가.ㅎㅎㅎ

주먹밥해서 위에 콕 찍어주면 되니
여러가지 색으로 응용해보셔요.

이제부터 눈썹 휘날리며 집치우고 장보고 지지고 볶아야해요...
담주에 뵈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머즈
    '04.4.16 10:19 AM

    머스마 도시락치곤 너무 깔끔지네요.
    가스나 도시락이다에 한표!

  • 2. 서진맘
    '04.4.16 10:27 AM

    저리 생긴 도시락은 어디서...
    저도 공주님 도시랑에 한표합니다.

  • 3. 치즈
    '04.4.16 10:31 AM

    저도 가스나 하나 있으면 좋겠시유..

    서진맘님...ziploc 이에요.^^

  • 4. 나나
    '04.4.16 11:34 AM

    대강 싼 도시락이 아닌데요ㅡ,ㅡ;;
    로미가 왜 계속 딸이라고 생각했는데,,,머스마 였네요..

  • 5. 햇님마미
    '04.4.16 12:15 PM

    우리집 머스마도 저렇케 해달라네.........
    소풍때 김밥에 유부초밥에 딸기랑 비엔나소세지 넣어서 보내줬더니만.....
    도시락이 부실했다고 하더라구여.....
    요즘 마미들 저렇케 해서 보내나봐여......비교되게^*^

  • 6. 솔트
    '04.4.16 12:40 PM

    저런 용기 어디에 있어요?
    치즈님은 뭘 하셔도 깔금하고 폼나요^^

  • 7. 화이트초콜릿
    '04.4.16 12:50 PM

    용기는 슈퍼마켓 일회용 용기 파는 곳에 가면 있어요.
    ziploc 코너에 세 개인가 묶여 있어요.

  • 8. 엘리사벳
    '04.4.16 1:02 PM

    아이혼자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색도 예쁘고.....
    맛있어 보인다고 친구들이 탐내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 9. 카페라떼
    '04.4.16 1:39 PM

    요즘 김밥이 왜이리 땡기는지..
    로미 도시락 뺏어오고 싶네요..

  • 10. 마미씨
    '04.4.16 1:55 PM

    도시락이 너무도 맛있어 보이네요.
    검은색은 검은깨인줄 알았는데
    흑임자이네요. 흑임자는 어디서
    구입하는가요. 맛은 어떠한지요.
    그냥 밥만 도시락에 담을경우 위에 살짝
    뿌려도 되지요?

  • 11. 아침편지
    '04.4.16 2:26 PM

    제 도시락과 너무 비교되요..ㅡㅡ;;;

    검은깨=흑임자 같은거 아닌가?

  • 12. 현석마미
    '04.4.16 4:55 PM

    우앙...엄마의 사랑이~~
    너무 맛나 보여요..
    우리 동네 파슬리 가루 많이 싼데...옆집으로 이사오세요~~
    제가 한 통 선물해 드리지요...^^

  • 13. 현석마미
    '04.4.16 4:58 PM

    에구~ 적다가 빼 먹었네요..^^;
    저번에 참치는 물기빼고 당근이랑 피클이랑 커터기에 다져서 깨넣고 밥에 섞어서 주먹밥 만들었는데...맛있었어요...

  • 14. 치즈
    '04.4.16 5:00 PM

    마미님..저도 흑임자랑 검은깨랑 같은 걸로 알고 있었어요...다른건가요? (아는게 없어요.ㅠ.ㅠ)
    그리고 아마 살짝 뿌리시면 먹을 때 흩어지지 싶어요.꾹눌러 찍어주면 좀 더 달라붙어있지 않을까요? ^^
    현석마미님 다음에 이사할 일이 생기면 그동네로 꼭 고려해 볼께요.ㅎㅎㅎ

  • 15. 제임스와이프
    '04.4.16 5:19 PM

    검은깨 = 흑임자.....이거 맞는거 같은데...여...^^*

  • 16. 해당화
    '04.4.16 7:32 PM

    와~~~우!
    넘 이쁘서 어찌 먹남유?
    정성도 대단하십니다.
    저희 아이 현장학습간다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치즈님은 저의 마음을 다 읽고 계시는 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 걸 벌써 두가지.
    알아서 척척 올려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 17. 1004
    '04.4.16 10:46 PM

    이게 대강 싸주신 겁니까? 정말 대강 대강 하는 솜씨를 보시렵니까? 계란노른자밥이 넘 예쁘네요. 계란 좋아하는 울 신랑한테 해주면 싸랑~ 받을까요?

  • 18. 체리스
    '04.4.17 2:25 AM

    옛날같지 않아 김밥을 암때나 먹을수있으니 애들도 깜짝 반기질 않아요...
    저희 애는 때론 김밥 말고 김치볶은밥을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싸달라고 하더군요
    소풍갈때 한번 글케 싸줬더니 애들한테 인기였다나요 ..^^

  • 19. june
    '04.4.17 2:38 AM

    쓰읍... 부실한 점심먹고난 후라 진짜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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