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본 가정식 카레.....

| 조회수 : 3,553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4-10 15:02:13
카레가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지 않는 메뉴인거 같아
올릴까 말까 망설였는데....

키친토크에 음식을 안 올린다구 무뼈닭발님의 원성이 높고
소실적 이맘때 M.T가면 꼭 해먹던 메뉴였음이 떠올라
그걸로 위안 삼으며 올려봅니다....

일본에 친척이 살고 있어서
무지 오래전에 간적이 있었는데
카레를 자주 해먹더라구요...

그 당시 음식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다른건 소홀히 봤지만
유독 카레는 기억에 남게 지켜보았답니다...

*일본 가정식 카레의 포인트 하나...
(물론 그 집만의 요리법일수 있습니다...다른집은 어떤지 안먹어봐서....)

감자나 당근,양파를 가능한 크게 썬다...
카레 맛이 흠뻑 밴 폭폭한 감자를 베물어 먹는 맛이 좋다

*포인트 둘....
닭육수를 이용한다

*포인트 셋...
일본 고형카레는 단맛과 매운맛을 섞어서 넣는다

*포인트 넷...
뜨건 육수로 갠 카레를 볶아놓은 야채에 넣어 버무려 놓고 나중에 육수를 붓는다
(카레의 맛이 진하게 밸수 있게...)

이 카레의 특징은
진하면서 좀 달달하구요 (닭육수 때문에)
전 뻑뻑한거 보다 멀건한게 좋아 거의 국같아요...

오늘은 고구마까지 넣어 더 단맛이 나네요
매운맛 카레를 더 넣었는데도.....

아래 사진은
사진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무뼈닭발님이
수저를 들이대는 협조를 해주었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4.10 3:13 PM

    무뼈닭발~~~ㅋㅋㅋ
    주말 특별식으로 카레 드시나요?

  • 2. 헤스티아
    '04.4.10 5:13 PM

    크흐흐 농부 아짱님이시다~~ 카레 진하고 맛있어 보여요~

  • 3. 싱아
    '04.4.10 7:49 PM

    카레가 맛나보입니당......
    일본서 들어오신분 보니까 사과도 그자리서 갈아 넣더라구요.
    무뼈닭발님이라...........ㅎㅎㅎㅎㅎㅎㅎ

  • 4. 도쿄새댁
    '04.4.10 8:18 PM

    일본고형 카레에, 시중에 파는 초컬릿 있죠? 가나 초코 같은거, 그걸 조금 넣으면 도쿄에 있는 유명한 카레전문점 카레처럼 더욱 풍미가 있어진답니다~ ㅎㅎ

  • 5. 나나
    '04.4.10 8:50 PM

    무뼈닭발님 이란 닉네임에..그만...ㅎㅎㅎㅎ
    이 말이 생각나네요..
    아이디와 닉은 당신의 얼굴입니다.ㅡ.ㅡ;;
    암튼,,,카레가 제 취향이랑 똑같네요^^..

  • 6. 김혜경
    '04.4.10 10:07 PM

    상추 잘 자라고 있죠??

  • 7. 아짱
    '04.4.11 12:05 AM

    삼겹살 먹고싶은데 상추가 빨랑 안 크는거 같아요....

    담에 카레 할때 가나 쵸코렛이랑 사과 갈아넣어봐야쥐~~~

  • 8. 푸우
    '04.4.11 12:13 AM

    저도 오늘 카레 먹었는데,,,

  • 9. orange
    '04.4.11 12:50 AM

    저기.... 아짱님.... 진짜루 쵸콜렛 넣으실 건 아니시죠.... *^^*
    요새 하는 일도 없이 시간이 안나서 후다닥 와서 보고 댕기니
    무뼈닭발님이란 새로운 분이 계신 줄 알았다는..... -_-;;
    카레... 지두 무지 좋아합니다...
    칼로리북에서 보고는 가끔씩만 만나자고 하지요.... 흑...

  • 10. La Cucina
    '04.4.11 1:28 AM - 삭제된댓글

    윽..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 11. june
    '04.4.11 6:42 AM

    끄응... 방금 주방 정리하면서 싹난 감자를 다 버렸는데... 깍아내고 카레라도 만들것들....ㅠ_ㅠ 저 감자사러 갑니다....

  • 12. 치즈
    '04.4.11 7:28 AM

    아짱님~~~
    카레그릇이 멋져요..^^
    카레그릇을 공개하셔요.ㅎㅎㅎ

  • 13. 제임스와이프
    '04.4.11 12:14 PM

    하핫...아짱님...테이블이 정말 맛나보여요...글구 무뼈닭발님이 누군가 하고 글을 몇번이고 읽었다는 --;;

    일본카레...정말 맛나지요..일본갔을때 4일 동안 저녁을 맨날 카레만 먹었죠...정말 맛나더라구요...엄청 친절하구..캬....일본 100엔샵에서 사온 고형카레 몽땅 다 먹어버린게 후회되네요..하나는 남길껄...

    무뼈닭발님과 좋은 일욜 보내세욤..^^*

  • 14. 아짱조카
    '04.4.11 2:01 PM

    조켔따 이몬 맨날 맛있는 건만 먹구...

  • 15. 아짱
    '04.4.11 11:16 PM

    조카님...서울 오면 함 해줄께용....

    치즈님...그릇은 그냥 코렐이에요..

  • 16. 동규맘
    '04.4.11 11:26 PM

    재미있게 사시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27 꽃게님표 해물잡탕밥 4 블루스타 2004.04.12 6,887 11
3826 푸른하늘님의 양송이조림 2 두들러 2004.04.11 2,234 6
3825 LA찹쌀케잌 ( 방앗간 찹쌀가루로 만드는... ) .. 10 키세스 2004.04.11 4,661 10
3824 오늘은 반찬하는날,,,,,@,.@ 16 꾸득꾸득 2004.04.11 3,724 3
3823 applecake 9 시나몬애플 2004.04.11 2,416 3
3822 소주와 삼겹살 ^^* 14 제임스와이프 2004.04.11 2,720 6
3821 쑥으로 나물을 무쳤어요 ^^ 4 sca 2004.04.11 2,542 30
3820 여러분 모두를 존경합니다! 6 지원맘 2004.04.11 2,145 3
3819 파스타4 - 해외동포버전 20 솜사탕 2004.04.11 2,968 14
3818 오늘 점심 6 시나몬애플 2004.04.11 2,696 11
3817 [re] 오늘 점심 시나몬애플 2004.04.11 1,771 108
3816 아몬드 크런치와 호떡맛 쿠키(?) 10 june 2004.04.11 2,036 11
3815 . 23 engineer66 2004.04.11 9,460 3
3814 사연 1 ㅁㄴㅇㄻㄴㅇㄹ 2004.04.11 2,043 9
3813 made in france 형부와 남편이 만든 크레이프 12 레아맘 2004.04.11 3,715 4
3812 꼬마 녹두전 12 짜잔 2004.04.11 2,879 4
3811 김밥속 변화주기... 7 김새봄 2004.04.10 4,446 3
3810 신랑 생일상 13 홍차새댁 2004.04.10 5,687 4
3809 안녕하세요? ^^ 5 이쁜새댁 2004.04.10 1,767 61
3808 게살만두 13 limmi 2004.04.10 2,682 7
3807 오랜만이네용~^^ 3 현모양처 2004.04.10 1,767 54
3806 양송이조림 11 푸른하늘 2004.04.10 2,615 2
3805 일본 가정식 카레..... 15 아짱 2004.04.10 3,553 12
3804 쑥국 끓였어요 ^^ 8 sca 2004.04.10 2,048 16
3803 김치말이쌈밥해봤어요 5 냥~냥~=^.^= 2004.04.10 3,010 2
3802 초간단 파워 영양간식 21 지은 2004.04.10 3,538 7
3801 초보도 쉽게 한 돼지갈비찜^^ 4 꿀벌 2004.04.10 4,977 11
3800 당면뿐인 잡채 응용해서 표고버섯 잡채 해먹었어요. ^^ 7 키세스 2004.04.10 2,72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