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곰취김치예요..
깻잎 아닙니다. 곰취입니다.(이름이 왠지 우둔한 것 같은 느낌 안드세요? 생긴것도 이름과 비슷해요.^^)
마트를 둘러보니 넓적한 곰취가 '날 데려가주..' 하고 있길래 두봉지 사와서 깻잎처럼 김치를 담았습니다.
끝맛이 약간 쌉싸름하고 은근한 향이 나요.
생취나물처럼 그렇게 강한 향은 아니지만 좋습니다.
저는 이런 향을 느끼기위해서 봄나물에는 가급적 마늘을 넣지 않습니다.
향이 묻혀 버리니까요...
레시피입니다.
곰취 150그램짜리 두봉지 사서,
간장 2큰술, 멸치액젓3과1/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파 4큰술 통깨2큰술, 물엿 2큰술에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으세요.
물을 4큰술 정도 타면 물이 많아서 끼얹기 좋긴한데요, 저는 그냥 물 안 넣었습니다. 양념장 켜켜로 3장에 한번꼴로 끼얹어 하루 두고 담 날 먹습니다.
근데 레시피는 참고만 하시고 입맛에 따라 가감하세요. 제가 좀 싱겁게 먹는편이라 다른 분은 싱겁다 하시더라구요.
전요, 봄나물을 보약만큼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매일 갖가지 나물을 반찬으로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요리물음표] 생토란대는 어떻게 요리.. 2 2006-10-11
- [키친토크] 선생님 소풍 도시락 21 2007-10-11
- [뷰티] 피부마사지기 어떤게 좋.. 5 2005-01-10
- [요리물음표] 그거 이름이 뭔지 알려.. 3 2004-11-01
1. 곰취에는
'04.4.7 11:22 PM곰취잎에 삼겹살을 구워서 싸 먹으면 맛이 일품이랍니다.
시골 산나물 축제에 갔더니 현지 할머니들이 말씀하시데요.2. 깜찌기 펭
'04.4.7 11:24 PM곰취.. 처음 봤어요.
봄나물엔 마늘넣지 않는다는것도 배우고, 곰치도 배웠네요. ㅎㅎ
이거 쌈싸먹어도 맛날것같아요.
음... 아닐까? ^^;;3. 짜잔
'04.4.7 11:57 PM깜찌기 펭님,, 맞아요.
생으로 혹은 데쳐서 쌈도 싸먹고 나물도 해먹고 찌개에도 넣어 먹는대요.4. 올리브
'04.4.8 12:23 AM엇! 울 동네에선 못 봤는디~ 예전에 맛나게 먹었던 곰취 생각이 나네요~
매일 갖가지 나물을 올리신다니~ @@;; 정성이 대단하십니다요~ ^^
저는 손이 느려 그런가~ 나물 다듬을려면 엄~청 시간이 걸려요~ --;;
그러니~ 정성 그 자체~
울 집은 나물을 좋아들 해서요~ 거의 자주 올리거등요~
그런데, 아는 언니가 요새 젊은 사람들 나물 거~의 안 올린다고, 할 줄도 몰른다고 --;;;
언니 칭구들집에도 가봐도 나물은 식탁서 안 보이더라구.....
증말 그런가요??5. 레아맘
'04.4.8 4:12 AM저도 처음봐요...깻잎 사촌벌 되나보죠^^
요즘 82쿡에 나물 잔치 열렸네요^^ 따뜻한 밥에 싸 먹으면 너무 맛나겠어요...6. 짱
'04.4.8 8:20 AM막 한 뜨거운 밥에 싸먹음 봄철 입맛에 참 좋겠군요
7. june
'04.4.8 9:04 AM곰취가 일본말로 시소 인가요? 깻잎인줄 알았는데 시소라는 야채라고 하더라구요. 좀 떫은 맛도 있고,
8. 홍차새댁
'04.4.8 9:38 AM저도 곰취는 들어봣는데..직접본건 처음..마트가면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9. 랄랄라
'04.4.8 9:58 AM매우 럭셔리한 반찬이군여.. ^^
곰취는 산나물중에서 향도 좋고 맛도 좋아서 고급나물로 통하는데..
어렸을적부터 철만 되면 엄마 아빠가 소백산에 산나물 캐러 다니신 덕분에 여러 자연산 나물을 맛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곰취가 인기 캡이었답니다.
취나물이나 참나물, 곰취등은 라면 끓일때 좀 넣으면 국물이 캡 시원하고 향이 죽입니다..
김치도 필요 없구요.. ^^
아.. 먹고잡다.10. 안양댁^^..
'04.4.8 12:24 PM^^..짜잔님?...어떻게 하는건지..알려 주시어요...랄랄라님도,
나물 많이 아시나봐요?...나물요리 좀 배워볼까요?..
웰빙 이라잖아요?...날씨처럼 좋은날들되소서...........11. 김혜경
'04.4.8 6:04 PM어떤 맛일지? 쓰진 않으려는지? 궁금하네요.
12. 짜잔
'04.4.17 12:24 AM안양댁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저는 곰취 150그램짜리 두봉지 사서,
간장 2큰술, 멸치액젓3과1/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파 4큰술 통깨2큰술, 물엿 2큰술에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으세요. 물을 4큰술 정도 타면 물이 많아서 끼얹기 좋긴한데요, 저는 그냥 물 안 넣었습니다. 양념장 켜켜로 3장에 한번꼴로 끼얹어 하루 두고 담 날 먹습니다.
근데 레시피는 참고만 하시고 입맛에 따라 가감하세요. 제가 좀 싱겁게 먹는편이라 다른 분은 싱겁다 하시더라구요.
김혜경샘,,,반갑습니다.
곰취,,쓰진않습니다.
취나물의 일종이라 취나물의 향과 비슷하구요.
첨에는 아주 약간 쌉싸름하더니 날이 갈수록 없어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3771 | 아기백일겸시댁식사..모가 추가되어야할까요..? 7 | 방혜신 | 2004.04.08 | 2,300 | 17 |
3770 | 오이초밥들 소풍가기.. 49 | 제임스와이프 | 2004.04.08 | 4,898 | 4 |
3769 | 나의 허접한 점심, 당신의 고칼로리 야참. 8 | june | 2004.04.08 | 3,119 | 3 |
3768 | 영화[피아니스트] 7 | 아름아름 | 2004.04.08 | 1,861 | 4 |
3767 | 곰취김치예요.. 12 | 짜잔 | 2004.04.07 | 3,197 | 7 |
3766 | 묵 만들었는데요 11 | 포카혼타스 | 2004.04.07 | 1,842 | 6 |
3765 | 오징어 미나리전 15 | 홍차새댁 | 2004.04.07 | 3,053 | 4 |
3764 | 쑥겉절이와 쑥전 12 | 훈이민이 | 2004.04.07 | 2,839 | 4 |
3763 | 엄청 간단 뚝배기 계란찜 16 | 보리 | 2004.04.07 | 3,974 | 6 |
3762 | 너트떡 10 | 요로코비 | 2004.04.07 | 2,243 | 13 |
3761 | 새싹 청국장비빔밥~ 드셔보세요 8 | 요로코비 | 2004.04.07 | 2,909 | 13 |
3760 | 오랫만에.. 치즈크림케익 14 | 요로코비 | 2004.04.07 | 2,719 | 12 |
3759 | 중식으로 차려본 집들이 초대상 ^^ 17 | 나래 | 2004.04.07 | 5,719 | 14 |
3758 | [re]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3 | Jessie | 2004.04.08 | 1,913 | 55 |
3757 | 체력은 국력이라구... 18 | 솜사탕 | 2004.04.07 | 2,853 | 8 |
3756 | 야밤에~~~~일어나니 눈 팅팅~~~~ 11 | ggomi | 2004.04.07 | 2,081 | 10 |
3755 | 요구르트 첨가물. 생.강.차. 13 | 헤스티아 | 2004.04.07 | 2,601 | 7 |
3754 | 당면뿐인 잡채 해봤어요 9 | 냥~냥~=^.^= | 2004.04.07 | 3,259 | 11 |
3753 | 저녁은 빵으로 6 | 1004 | 2004.04.07 | 3,126 | 69 |
3752 | 봄 아침 거한 밥상 3 | 뮬란 | 2004.04.07 | 3,339 | 11 |
3751 | 4월6일 저녁식단~ 20 | 러브체인 | 2004.04.06 | 5,159 | 6 |
3750 | 떡들고 또 와또요~^^ 모냥도 이쁜 구름떡~* 12 | 지니's | 2004.04.06 | 3,004 | 4 |
3749 | 팥죽과 녹차양갱 8 | 푸른하늘 | 2004.04.06 | 2,958 | 11 |
3748 | 김새봄식 중국풍 돼지고기볶음. 8 | 김새봄 | 2004.04.06 | 2,498 | 2 |
3747 | ♬ 우리도 그들처럼 행복할 수 있으리라~ 20 | 기쁨이네 | 2004.04.06 | 3,127 | 9 |
3746 | 쑥 겉절이 8 | 빅젬 | 2004.04.06 | 2,227 | 25 |
3745 | 마당에서 굽는 숯불 닭구이 14 | 싱아 | 2004.04.06 | 4,219 | 8 |
3744 | 꽃게님 레시피 약식~ 13 | Starlite | 2004.04.06 | 5,400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