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청 간단 뚝배기 계란찜

| 조회수 : 3,97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07 18:21:06
반찬이 마땅한 게 없을 때 계란찜 정말 만만하죠?
근데 중탕하고 어쩌고 하면 번거롭고...

전에 식당에 갔는데 뚝배기에 계란찜을 해주었는데 꽤 맛있어요.
그래서 비법을 전수받았습니다.

계란을 뚝배기에 풀어놓습니다.
소금간하시구요.
참기름도 한방울.
물을 계란양보다 조금 적게 부으시고
불에 올려놓으세요.

5분 정도 지나면 서서히 익기 시작하는데요.
몇 번 전체적으로 휘저어주세요.
그리고 3분의 2 정도 익었을 때 불을 끄고 뚜껑으 덮어 마저 익힙니다.
부드럽고 맛있는 계란찜 완성.
맛있게 드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4.7 6:35 PM

    쩝.. 연애할때 남편이랑 잘 가던 지금은 사라진 '장독대'라던 역삼동의 식당에서 즐겨 나왔던 메뉴인데..저 이거 엄청 잘 먹거든요.. 맛있죠~~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 달걀찜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좌절....연애 3년동안 몰랐던사실....음식해서 혼자만 계속 먹으려니 좀 쑥스럽게 되어 잘 안하게 되죠...)

  • 2. 도전자
    '04.4.7 7:06 PM

    역시 뚝배기를 사야해용. 뚝배기라......... 언젠간 사고 말고얌...

  • 3. Fermata
    '04.4.7 7:38 PM

    뚝배기 말고 그냥 0.8리터 양수비젼에 하믄 안 될까요?
    얼마전에 뚝배기 깨 먹었는디.. --;

  • 4. 쵸콜릿
    '04.4.7 7:47 PM

    뚝배기...얘기만 나옴...열받아여
    시어머니께서 가져가셨습니다.
    가끔 저 없을때 오셔서 이것 저것 가져가십니다...제가 가끔 돌겠습니다 ㅠ.ㅠ;;;

  • 5. 김혜경
    '04.4.7 7:53 PM

    뚝배기 달걀찜이 난이도가 높은데...전 성공 반, 실패 반입니다...

  • 6. 칼라(구경아)
    '04.4.7 7:59 PM

    물보단 다시마물로 하시면 더 맛나는데......
    뚝배기에 보글보글 조금탄듯말듯하면서......긁어먹는마지막......
    명란한알 넣어서 쪽파 송송썰어넣으면.......오늘저녁반찬으로 낙첨........

  • 7. 요로코비
    '04.4.7 9:25 PM

    아웅~ 뚝배기.. 돌솥이랑 사고싶은 건데..
    아웅 언제 내 맘대로 그릇 사나..(조금씩 사곤 하지만..)
    울아빤 새우젓 들어간 계란찜만 드셔서 부들부들한 일식계란찜은 따로 만들어야 한답니다.

  • 8. 프림커피
    '04.4.7 10:02 PM

    전 왜 맨날 밑은 타고 위는 하나도 안 익고 물바다가 될까요?

  • 9. 1004
    '04.4.7 10:37 PM

    저도 뚝배기에다 했다가 홀라당 다 태워먹었습니다.
    그래도 울 신랑은 윗부분만 거져서 자알 먹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찜통에다 했다는...

    보리님은 고수이신가 봅니다. 난 언제 고수가 되려나..수련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

  • 10. 엘리~♡
    '04.4.7 11:22 PM

    뚝배기 계란탕 조금만 연마하시면..정말정말 간단하고....맛있답니다..전.물양을..마니잡아서.새우젓으로 간해요..물양을 많이 잡으면 나중에 위에 국물이 생겨서 굉장히 시원해요..^^

  • 11. 제비
    '04.4.7 11:37 PM

    뚝배기주위부터 타들어가기 시작해서 저어도..저어도..탄냄새가 나서
    실패한뒤로 안해봤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 12. 파파야
    '04.4.7 11:47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자주 하는데 맛잇게 성공하기는 정말 어렵더라구요.한번 저어주면서 하고 불끈다..네,알앗습니다.감사합ㄴ다

  • 13. 곰돌이색시
    '04.4.8 1:49 AM

    이거이 노하우가 필요한듯.. 젓다가 너무 익어서 판판한 계란찜이 아니라 다 조각조각난 계란찜을 먹은 적도 있고, 젓다가 너무 일찍 관두면 밑이 새까맣게 타고..
    학교앞 분식점에선 밑이 누룽지처럼 정말 맛있었는데...

  • 14. 참나무
    '04.4.8 7:23 AM

    프림커피님,.. 불을 약하게 하시면 될거예요.
    제가 하는 뚝배기 계란찜은 가장 약한 불에서 좀 오래 놔두거든요.
    폭폭 김이 막 올라올 때 불 끄고 뚝배기 잔열로 좀 더 끓이다가 상에 내요,..

  • 15. 웰빙
    '04.4.8 5:23 PM

    다들 고수시군요.
    저도 뚝배기 계란찜을 한번 시도해봤는데 뚝배기가 타고 속은 익지않고 탄내가 진동을
    하면서...... 정말 아픈추억이 떠으르는군요.
    약한불에서 천천히,그리고 잔열로 마지막을 익히는것,그것이 계란찜의 비법인것같군요.
    오늘저녁은 뚝배기 계란찜이나 해먹을까나......

  • 16. 강경희
    '04.4.8 5:31 PM

    계란찜 쉽게 하는법 알려 드리죠..
    저는 전자렌지에 돌려서해요. 그러면 신경 쓸것도 없고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71 아기백일겸시댁식사..모가 추가되어야할까요..? 7 방혜신 2004.04.08 2,300 17
3770 오이초밥들 소풍가기.. 49 제임스와이프 2004.04.08 4,898 4
3769 나의 허접한 점심, 당신의 고칼로리 야참. 8 june 2004.04.08 3,119 3
3768 영화[피아니스트] 7 아름아름 2004.04.08 1,861 4
3767 곰취김치예요.. 12 짜잔 2004.04.07 3,197 7
3766 묵 만들었는데요 11 포카혼타스 2004.04.07 1,842 6
3765 오징어 미나리전 15 홍차새댁 2004.04.07 3,053 4
3764 쑥겉절이와 쑥전 12 훈이민이 2004.04.07 2,839 4
3763 엄청 간단 뚝배기 계란찜 16 보리 2004.04.07 3,974 6
3762 너트떡 10 요로코비 2004.04.07 2,243 13
3761 새싹 청국장비빔밥~ 드셔보세요 8 요로코비 2004.04.07 2,909 13
3760 오랫만에.. 치즈크림케익 14 요로코비 2004.04.07 2,719 12
3759 중식으로 차려본 집들이 초대상 ^^ 17 나래 2004.04.07 5,719 14
3758 [re]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3 Jessie 2004.04.08 1,913 55
3757 체력은 국력이라구... 18 솜사탕 2004.04.07 2,853 8
3756 야밤에~~~~일어나니 눈 팅팅~~~~ 11 ggomi 2004.04.07 2,081 10
3755 요구르트 첨가물. 생.강.차. 13 헤스티아 2004.04.07 2,601 7
3754 당면뿐인 잡채 해봤어요 9 냥~냥~=^.^= 2004.04.07 3,259 11
3753 저녁은 빵으로 6 1004 2004.04.07 3,126 69
3752 봄 아침 거한 밥상 3 뮬란 2004.04.07 3,339 11
3751 4월6일 저녁식단~ 20 러브체인 2004.04.06 5,159 6
3750 떡들고 또 와또요~^^ 모냥도 이쁜 구름떡~* 12 지니's 2004.04.06 3,004 4
3749 팥죽과 녹차양갱 8 푸른하늘 2004.04.06 2,958 11
3748 김새봄식 중국풍 돼지고기볶음. 8 김새봄 2004.04.06 2,498 2
3747 ♬ 우리도 그들처럼 행복할 수 있으리라~ 20 기쁨이네 2004.04.06 3,127 9
3746 쑥 겉절이 8 빅젬 2004.04.06 2,227 25
3745 마당에서 굽는 숯불 닭구이 14 싱아 2004.04.06 4,219 8
3744 꽃게님 레시피 약식~ 13 Starlite 2004.04.06 5,40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