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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의몸보신(?)

| 조회수 : 5,533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4-05 13:38:51
날씨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제 주변에는 아픈 분들이
많네요.. ㅜ.ㅜ

몸보신을 해야할 분들이 많아 큰맘 먹고 갈비탕 했어요.
분명 제법 큰돈을 지불하고 사왔는데 손질하는 사이에
누가 가져갔나?? 한 솥 가득 구수한 갈비탕을 기대 했건만
뭔가 2% 부족한 갈비탕이 되었네요.
사태를 더 사서 넣어야 하나 갈등하다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전복 한 통 있어서 한 번 넣어 보았어요..일단 갈비탕 조금
덜어서 전복을 몇 개 넣고 끓였더니 맛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전복 한 통 다 넣고 갈비탕 끓였어요.
갈비랑 전복이 만났으니 정말 몸보신 확실히 되겠지요?

밑에 사진은 잘 아시는 홍합에 마요네즈, 날치알 소스 얹어서 구운 것
이에요. 전 이것 먹을 때 핫소스를 끼얹어 먹는데 마요네즈와 날치알의
고소한 맛과 핫소스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울려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4.5 2:56 PM

    감기걸린 펭도 한그릇 먹고, 홍합물고 갑니당..ㅎㅎ

  • 2. sca
    '04.4.5 3:23 PM

    홍합 자세한 레시피좀 올려주세요.
    넘 맛있어 보여요~~~ ^^

  • 3. 꽃게
    '04.4.5 3:35 PM

    멸치 중독자인 저는 갈비탕 끓일때에도, 쇠고기 육수 낼때도 멸치 다시물 연하게 내서 끓이거든요.
    그러면 훨씬 감칠맛이 난답니다.

    moon님은 그 맛난 전복을 넣으셨으니 훨~ 맛난 갈비탕이 되었을 듯~~~

  • 4. june
    '04.4.5 3:44 PM

    전복들어간 갈비탕은 또 어떤 맛일지... 정말 몸보신 되겠네요. 과제하다가 자료 더 보태려고 인터넷 켰는데 결국은 이곳으로 ㅠ_ㅠ 와버렸어요...

  • 5. 김혜경
    '04.4.5 4:32 PM

    우와...진짜 보양식이네요.

  • 6. 카페라떼
    '04.4.5 4:51 PM

    우와~~ 전복에 갈비탕....
    몸보신 확실히 되겠는데요...
    저도 눈으로 나마 실컷 먹어야겠어요
    나도 홍합 구워봐야징....

  • 7. 김새봄
    '04.4.5 6:04 PM

    항상 문님 사진 보면 침이 꼴깍 넘어가요.
    식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난 언제나 저런 밥상 차려줘보나...?

  • 8. 홍차새댁
    '04.4.5 7:20 PM

    비싼 값을 반드시 할겁니다.
    저는 한 국자 맛만 보게 해주세요~ 한국자 먹어보고 괜찮으면...아예 자리 깔고 한 그릇 마시고 갈랍니다. 기왕이면...울 신랑꺼까정...두 그릇^^

  • 9. 레아맘
    '04.4.5 7:47 PM

    홍합 너무 맛있겠어요~ 좋아하는 핫소스까지...함 해봐야 겠네요.
    나른한 이 몸~ 갈비탕보구 힘얻어 갑니당~

  • 10. 쪼리미
    '04.4.5 8:30 PM

    방금 저녁먹었는데.....^^;
    너무 맛있겠다.
    문님 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요.* *

  • 11. 라라
    '04.4.5 9:07 PM

    moon님 머리 속에선 어점 저런 참t신한 생각들이 퐁퐁 솟아날까?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Thank you!!

  • 12. 민주맘
    '04.4.5 9:41 PM

    저도 홍합구이 자주 만들어 먹는데 또 먹고 싶어요.맛있겠다^ ^

  • 13. 1004
    '04.4.5 10:33 PM

    내가 너무 좋아하는 홍합구이닷! moon님 대신 제가 넘 잘 먹고 갑니다. 헤고~~ 배불러랑~

  • 14. 솜사탕
    '04.4.5 11:57 PM

    저도 꽃게님 말씀에 동감! 갈비탕에 다시물을 좀 넣어주면.. 조미료 넣은 효과가 난다지요.
    정말.. 몸보신 되겠어요.. 맛나겠당! 쓰읍~

  • 15.
    '04.4.6 12:47 AM

    moon님 집에 저 자주놀러갑니다
    리플은 처음^^ 많은것을 배웠답니다
    moon님의 살림비법을...^^~~
    앞으로두 출중하신 살림비법을 가르처 주심 감솨^^~~~

  • 16. 폴라
    '04.4.6 2:55 AM

    갈비탕에 전복 넣을 생각을 하시다니...^o^- 와~!
    제 가슴 깊숙이에서 우러나오는 경탄을 바칩니다.

  • 17. 꽃게
    '04.4.6 9:22 AM

    제가 고기국물에 멸치 다시물 쓴다면 다들 갸우뚱하는데 솜사탕님만 바로 ~~~

  • 18. moon
    '04.4.6 1:46 PM

    펭님, 홍차 새댁님, 헤븐님과 신랑분 것 가져가세요.. 홍합 두개씩 물고 가도 됨.
    ( 참내 .... 신혼아니랄까봐 엄청 티를 내요. 티를... 나도 신랑 있어요..ㅡ.ㅡ )
    sca님 마요네즈 3큰술에 날치알 2큰술정도 넣고 섞은 것을 홍합에 한 숟갈씩 얻어서 오븐에 구우면 되요. 좀 모양있게 하고 싶으면 파슬리랑 홍고추 잘게 잘라 하나씩 얹어 주면 되구요..꽃게님, 솜사탕님 저도 멸치 다시물 중독자에요. 찌찌뽕 !! 그런데 이번에는 갈비를 좀 넉넉히 샀다고 생각해서 멸치다시 쓰지 않았더니 좀 부족한 맛이 나는 것 있죠.
    june님, 김혜경 선생님 한그릇 드시와요.. 전복이랑 갈비 듬뿍 얹어서 퍼 드릴께요.
    카페라떼님, 갈비에 전복 넣어서 대 히트쳤어요. 일단 보기에 엄청 부티(?) 나 보이잖아요.
    다들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드시더군요..
    김새봄님, 한 솜씨 하시는 분이 왜 그러세요. ^ ^ 새봄님 솜씨 다 아는데... 레아맘님, 멋진 레시피 보고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항상 새로운 요리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 19. moon
    '04.4.6 1:53 PM

    쪼리미님, 라라님 놀러 오세요. 전.갈.탕 다 먹기 전에.. 한 그릇 퍼 드리리다..
    민주맘님, 1004님 홍합 맛있지요? 저도 홍합 좋아해서 거의 항상 냉장고에 비축해 두고 있어요. 솜사탕님 눈으로만이지만 몸보신 많이 하세요..^ ^
    짱님, 반가워요. 앞으로는 댓글 많이 남겨 주시고 자주 뵈요 . 살림비법은 여기 주인장 선생님이 정말 탁월하신데.. 제가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도와 드릴께요..
    폴라님,, 한번 해 보세요. 다들 갈비에 전복까지 얹어 주니 " 심봤다" 하는 표정으로 잘 먹더라구요.. 냉동 전복 한통에 2만원 정도니까 한번 해 볼만 한것 같아요..

  • 20.
    '04.4.6 3:06 PM

    죠것두 ~육해공 요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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