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쿡님들께 바치는 간단 샌드위치2

| 조회수 : 5,187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4-04 23:40:19
ㅎㅎ  아라레님 문제 푸느라 고생 많이 하셨죠?

저야~~  뭐.. ㅎㅎ   만점일꺼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만..  ^^V

지난 일요일에 이어서 여러분들께 바치는 간단버전 샌드위치입니다.

식빵사이에 계란후라이 + 슬라이스치즈 + 토마토 슬라이스 넣어서 냠냠냠.

이게 맛있는 이유는 뜨거운 계란에 의해서 적당히 녹은 슬라이스치즈와
촉촉하게 스며나오는 토마토즙...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빵을 따끈하게 토스트하면 금상첨화.이겠지요?

버터나 마요네즈는 전 바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늦은 밤이라도 한조각 드시와요~    ^.^


꼬랑쥐~~  출제하시느라 수고하신 아라레님께 바칠까 하다가..  ㅎㅎ  아라레님을 위한 특별메뉴가
                이미 제 머리속에 콕! 박혀있는지라....  기두리셔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4.4.4 11:44 PM

    알았어요,,한조각은 제가 먹었으니
    이제 한분만 더 드시면 되겠네요,,,ㅎㅎㅎㅎㅎㅎ

  • 2. 이론의 여왕
    '04.4.4 11:47 PM

    앗뜨, 내가 제일 잘 해먹는 계란후라이 샌드위치... @.@
    계란을 부칠 때 노른자를 살짝 터뜨리고 마지막에 확 뒤집자마자 불 끄면
    노른다가 반숙도 아니고 완숙도 아닌 환상적인 상태가 되죠.
    게다가 치즈가 살살 녹으면...
    저는 토마토는 안 넣어봤는데, 담에 저렇게 해봐야겠네요.

    맞아요, 스프레드 바르면 오히려 맛이 떨어지죠.
    저번엔 치즈 대신에 집에서 만든 귤쨈 한 숟갈 얹었더니
    그게 또 의외로 상큼하고 좋더군요.

    아 참, 쏨 님! 저번에 알켜주신 바나나 + 땅콩버터 + 딸기쨈 샌드위치 해먹었어요.
    저번 주에 엄마가 바나나 1/2송이 갖다 주셔서요.
    아직도 2개나 남아서 얼룩말이 되어 가네요.
    내일 또 구제해줘야징.^^ 무지 맛있더라구요. 캄사!

  • 3. 솜사탕
    '04.4.5 12:00 AM

    오잉!!! 푸우님~~~~ -_-;;; 알겠습니다. ㅎㅎ 다시 새접시 갖다 놨으니 또 드셔요.
    2명에 한번씩 새로 나옵니다. ^.^

    여왕님~ 방가 방가. 저도 계란 후라이 할때 그렇게 해요. 전 흰자보다 노른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꼭 터뜨리거든요. 담에 토마토 슬라이스 해서 넣어보세요. 이게.. 또 뽀인트입니다.^^
    ㅎㅎ 드뎌 바나나 샌드위치를.. 기분 좋당~~!!
    얼룩말 바나나가 달고 좋다잖아요. 전 마지막 검둥이 먹어버렸어요. ^^

  • 4. 이론의 여왕
    '04.4.5 12:08 AM

    아, 지금 왕갈등 중입니다...
    바나나 샌드위치냐, 계란후라이 샌드위치냐를 놓고서요...
    벚꽃축제 땜에 사람들 진짜 많은 길을 뚫고, 오늘 오후에 언니마마랑
    코스코 가서 토마토 한팩 사왔거든요. 토마토를 쓰자니 검둥이 다 되어가는 바나나가 우네요...
    (저는 맨날 먹는 것만 고민합니다. 으, 이 식충이!!! ^^)

  • 5. 빈수레
    '04.4.5 12:49 AM

    음,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 솜사탕님~~~!
    버터나 마요네즈 말고, 머스타드, 그중에서 디종머스타드를 살짝 바른 후에, 양상추나 그런 푸성귀를 얹고, 다른 속들은 얹으면서 양파도 링으로 썰어서 얹어서 드시와요, 물론 물에 잠시 담궜다가 건진 양파로.
    토마토즙과 양파의 그 특유의 맛이 상당히 잘 어울리고, 샌드위치 같은 걸 먹을 때 절대적으로 부족한 야채가 어느 정도 보충이 된다구요....^^

  • 6. 아라레
    '04.4.5 1:23 AM

    헉! 제게 음식까지 바치신다구요? 키친토크 들어오다 또 제 이름 보이면 얼굴 빨개지겠네...
    뭘지 궁금합니다. ^^ 그리구 저번의 바나나 샌드위치 해먹었어요. 맛 굿.
    짐 싸야하는데 여기서 이렇게 노닥거리고 있습니다. -_-

  • 7. 제임스와이프
    '04.4.5 2:44 AM

    대학교 다닐때 아침으로 먹던 웬디스의 샌드위치 같아요...
    와...토마토와 계란후라이의 환상의 조화....그 맛 알지요...
    와와..... 짐 먹으면 안되는뎅.... --;;

  • 8. 피글렛
    '04.4.5 3:09 AM

    샌드위치에 넣는 치즈는 어떤게 맛있나요? 사진을 보니 그냥 10장짜리 한묶음 슬라이스 치즈 같지는 않은데요. 크기도 크고 단단하고 힘있어 보이는데요? 여기 수퍼에도 치즈 종류가 너무 많아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어떤 종류를 사면 샌드위치에 넣어먹기에 좋은가요?

  • 9. 소머즈
    '04.4.5 3:24 AM

    캬 맛나겠다.
    전 조오기다 햄도 넣는데..... 저렇게 먹으면 다요트에도 좋을 듯

  • 10. 솜사탕
    '04.4.5 4:11 AM

    여왕님... 벚꽃놀이 가셨군요. 지나가는 길이라도, 그게 어디에요? ^^; 제 답은.. 둘다 드시와요!
    빈수레님... 맞아요. 저 보통 이것저것 넣은 샌드위치에는 디종을 바르지요. 넘 좋아해요. 마요들어가는 웬만한 레시피는 그냥 머스터드로 대체. ^^ 근데, 그렇게 다 넣으면 간단버전 아니지요. 이건 제 아침이였거든요. ^^;; 중요한 뽀인뜨만 챙겨서리..
    빈수레님 말씀 보다 보니.. 생양파가 먹구싶어지네요... 점심엔 국수에 생양파 썰어넣어서 먹어야 겠어요.
    아라레님... ㅎㅎ 시간은 약조 못합니다. 기냥.. 기둘리세요. 친정에서 돌아오실때즈음이 아닐까요?? ^^
    제임스와이프님... 계란하고 토마토는 궁합이 잘 맞지요. 뭘 해서 먹어도요.. 이궁.. 웬디스 그리워집니다요.. ㅠ.ㅠ
    피글렛님... 예리하십니다. ^^;;;;; 네, 저 치즈는 잘스버그 치즈구요(약간 스위스치즈 비슷한..) 피글렛님 미국에 계시지 않나요? 전 잘스버그(Jalsburg)나 먼스터(Munster) 치즈를 주로 써요. 먼스터는 사과슬라이스 해서 샌드위치 해 먹으면 또 잘 어울리지요. 근데, 이 샌드위치는 솔직히 그냥 10장짜리 한묶음 슬라이스 치즈(singles) 를 써야 제맛이 나오는것 같아요. 빨리 녹고. 그 치즈를 잘 안사게 되는데, 한묶음 사놨을때 이 샌드위치로 거의 다 없앴다죠. 오늘은 없어서 잘스버그 썼는데.. 맛은 좀 덜했다는.. 녹질 않아서.. ㅠ.ㅠ
    소머즈님... ㅎㅎ 햄 넣어도 좋지요. 제가 햄은 잘 안먹어서요... 햄 넣으면 오이랑 양파가 필히 들어가야 또 궁합이 맞을듯... 맞나요? ^.^

  • 11. 폴라
    '04.4.5 9:05 AM

    솜사탕님-.
    방가방가~.
    제 꿈의 점심메뉴=딱 저런 샌드위치+온갖 것들 넣고 누루둥둥하게 끓인 스프+진한 커피.^^
    실은 Tim Hortons의 인기있는 셋트메뉴인데 그것 먹겠다고 집나서게 되질 않아서리...ㅠㅠ
    방법도 알았으니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솜님-.고마와용~!(오늘 사진 참 좋으네요**)

  • 12. 솜사탕
    '04.4.5 9:27 AM

    폴라님~~ 방가방가~~
    ㅎㅎ 꿈까지 꾸셨어요? ^^;; 에구.. 부끄럽게.. 방법이라니요. 빈수레님 말씀대로 녹색채소도 넣고, 아삭거리는 양파도 넣고, 소머즈님 말씀대로 햄도 넣고 하면.. 파는거 못지 않을꺼에요. 아.. 그땐 머스터드를 살짝 발라주세용~ ^.^ 맛난 저녁 드세요.
    전 오늘 이상하게 컴 시계들이 한시간 빠르다 싶었더니.. ㅠ.ㅠ 써머타임 시작되었네요.
    아이구... 한시간 날라갔어요. 엉엉~

  • 13. sca
    '04.4.5 2:39 PM

    ㅋㅋㅋ 썸머타임 시작하는것 모르셨어요?
    항상 4월 첫 일요일에 시작해요. 한시간 잃어버리니 너무 억울하죠? ㅠㅠ
    끝날적에 넘 좋은데.... ㅎㅎ

    샌드위치 넘 맛있어보여요. 솜사탕님 참 맛있게 해서 드시네요 ^^

  • 14. 카페라떼
    '04.4.5 5:18 PM

    저두 샌드위치 좋아하는데
    솜사탕님 저두 주세요..엉엉...
    계란후라이에 토마토...으윽..환상의 조화군요..
    샌드위치는 후라이와 토마토만 들어가도 맛있더라구요..
    저도 이거 되게 좋아해요...

  • 15. 레아맘
    '04.4.5 8:26 PM

    어쩌면 다음주에 피크닉갈려구 하는데..솜사탕님 샌드위치들을 쭉 다시 살펴보구 있답니다.
    항상 좋은 레서피 감사해요~

  • 16. 솜사탕
    '04.4.5 11:52 PM

    sca님.. 으.. 억울하다 못해.. 속이 쓰립니다. 매년 별 신경 안썼는데.. 올해는 까맣게 잊고 있었고, 한시간 벌고 싶은 욕심이 있을때라... ㅠ.ㅠ
    카페라떼님.. 전 어릴적 별명이 달걀귀신이였다죠. 계란이 넘넘 좋아요. ^.^
    레아맘님.. 피크닉 가신다고요.. 앙앙.. 너무 좋으시겠당... 부러부러. -.-
    저 예전에요..(-_-.. 정말 예전이네요.) 피크닉까진 아니였지만, 날씨 좋은날 한번 피크닉 비스무리꾸리하게 도시락 싸들고 나가 먹었거든요. 그땐, ㅎㅎ 갈비살 구워서 쌈 먹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같이 먹던 외국친구들도 모두 신기해 하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 17. 말타희야
    '04.4.30 7:01 PM

    저도 썸머타임때매 시간이 넘빨리가고, 피곤하기도 하고...적응하느라구 일주일간 고생좀 했어요....
    울신랑 오널 도시락 싸갔는데.... 저도 낼은 샌드위치 만들어줘야 겠어요,,,,
    긍데..울신랑...버터,마요네즈,치즈를 싫어해서.....어쩌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43 디자인 카푸치노 & 아트 카푸치노 11 아이스커피 2004.04.06 2,420 3
3742 연탄장수님 콩나물 돼지불고기찜? 7 민서맘 2004.04.06 3,193 4
3741 뚝배기불고기 & 쑥국 8 어쭈 2004.04.06 3,053 14
3740 열무김치 짜고 풋내가... 4 한혜수 2004.04.06 2,487 5
3739 실패한 간장볶음밥 ㅠ.ㅠ; 13 비니맘 2004.04.06 2,678 3
3738 얼굴붓기 작정하고 먹은 야식. 5 제민 2004.04.06 2,624 14
3737 집에서 발아현미를~ 8 황마담 2004.04.06 2,092 7
3736 길거리 부폐-감동의 피카츄 19 깜찌기 펭 2004.04.06 3,646 8
3735 프랑스 부활절 초콜렛 사진+ 제과점 빵들 12 레아맘 2004.04.06 3,727 3
3734 Easter(부활절) 초코렛 드셔요!! 9 champlain 2004.04.06 2,363 10
3733 가입인사 *^^* 27 원재상 2004.04.06 2,570 86
3732 김야채초밥 만들기 4 이혜경 2004.04.05 3,480 14
3731 볶음밥,샐러드 그리고 딸기 8 didid 2004.04.05 2,713 10
3730 장모님표 곰탕 11 홍차새댁 2004.04.05 2,585 2
3729 남편이 준비한 점심과 내가 만든 후식~~ 24 ggomi 2004.04.05 4,036 9
3728 삼겹살 쪄먹기 7 sca 2004.04.05 4,124 18
3727 moon의몸보신(?) 20 moon 2004.04.05 5,533 9
3726 [re] 쑥캐고 왔습니다. 1 살짜기 2004.04.05 1,927 86
3725 쑥캐고 왔습니다. 12 현정맘 2004.04.05 2,540 5
3724 정답 발표 35 아라레 2004.04.05 2,372 2
3723 82cook 퀴즈 놀이 !!! 46 아라레 2004.04.04 4,394 37
3722 맥주보다 안주발로....^^* 21 제임스와이프 2004.04.05 3,267 9
3721 오리엔탈 브로콜리 샐러드 7 피글렛 2004.04.05 3,234 13
3720 솜사탕님 감사해요. 만두 만들었어요. 9 1004 2004.04.05 2,515 63
3719 섹쉬한 연근초절임 13 짜잔 2004.04.05 4,329 17
3718 82쿡님들께 바치는 간단 샌드위치2 17 솜사탕 2004.04.04 5,187 16
3717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의 저녁 -오렌지 초코렛무스 18 레아맘 2004.04.04 3,128 4
3716 토마토 확시(farcies) 14 레아맘 2004.04.04 3,36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