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저녁식단~

[러브체인]

오늘은 오징어 당근 양파 풋마늘 쥬키니호박을 넣고 양념장(고추장 고운고추가루 진간장 요리엿 깨소금 소금 맛술 후추가루 다진마늘 들기름)을 만들어 수리칠리오일(태국산 고추기름이에요..향신료가 들어 있어서 맛이 독특해요)에 맛나게 볶아서
오징어 볶음을 만들구요.. (수리칠리오늘 82쿡에 나온거져..^^ 어제 사왔답니다..헤헤)

봄동에 풋마늘 넣고 다진파를 넣고 양념장(다진마늘 고운고추가루 굵은고추가루 진간장 깨소금 참기름 요리엿 소금)을 만들어 살살 버무려서 봄동 겉절이..

그리고 오징어채도 수리칠리오일을 넣고 진간장 조금..다진마늘 그리고 요리엿과 맛술을 넣어서 버무려 불에 살짝 볶아서 통깨를 뿌려 주어요.

고사리볶음은 오늘의 실패작..ㅠ.ㅠ
제주도산 마른 고사리를 아끼고 아끼다가 오늘 너무 먹고 싶어서 불려봤는데
제가 마른 고사리를 쓰는건 처음이어서 그만..불리는걸 실패 했네요.
포장에 써있는대로 한번 삶아서 반나절을 담가 두었는데도 다 안불었던 모양이에여..설마 볶을때는 보들보들 해지겠지..하면서 했건만 배신당했네여..ㅠ.ㅠ
아무리 볶아도 안되길래 물을 들이 붓고 뚜껑 덮어서 익혀도 불어날 기미가 안보이데여..ㅠ.ㅠ 결국 조금 질기고 앙상한 고사리 볶음이 되고 말았어요..ㅠ.ㅠ
넘 슬프네여..

그리고 굴을 넣어서 끓인 미역국..

오늘의 식단의 전부랍니다..간소하죠? ^^

[나나]

간소하다면,,거짓말이죠^^..
봄동 겉절이 정말 땡기네요^^

[고사리]

저도 묵나물 불릴줄 몰라서 처음에 실패했었는데요..

어머니방법을 빌면 불려 놓는 정도가 아니라 찬물 넉넉히 붓고 아주 푹푹
삶으시더라구요. 물 졸면 다시 붓고 하여 고사리가 불어서 손가락으로 끊어봐도
쉽게 뚝뚝 끊어질때까지 삶은후 그 물에 불려놓았다가 물기짜고 볶으시더라구요.
그러면 아주 부드러운 묵나물 됩니다.

[러브체인]

흠 그렇군요..ㅡ.ㅡ 다음엔 꼭 성공 할랍니다.. 봉투에 쓰인 방법이 틀린거였다니 배신감에 몸이 부르르..^^

[호호]

럽첸님.. 저 죄송한 질문이지만.. 신랑님하고 밥 양이 똑같으세요?? 헤헤^^

[코코샤넬]

전부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입니다.
그릇도 참 예쁘구요..
아잉....저에게도 밥을.....

[러브체인]

오히려 제가 더 먹죠..ㅋㅋ
왜요? 불만 있으세여...............ㅡ.ㅡ+

[꾸득꾸득]

울신랑 봄동하면 껌뻑 죽는데 함해줘야 겠네요....
러브체인님은 오징어 좋아하시나봐여.
자주 등장 하네여...

[러브체인]

네 저는 고기류 보다 생선류를 더 좋아해요..^^ 그래도 오징어 오랜만에 산건데...
다른분들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오징어 안드시나여?
사실 낙지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리..ㅋㅋ

[알려주세여]

럽첸님 식단보며 침만 질질 흘려여*-+

[알려주세요]

딸 땜시 실수로 올라갔네여...
럽첸님 레시피 보며 많이 따라하고 있어요.

알고 싶은것이 있는데여, 식단에 자주 나오는 옹기팬인가요?
초를 이용한것요.
그거 어디서 사셨어요? 가격은 얼마주셨나요?
음식이 식지않고 계속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건가봐요.
크기는 일반 전골냄비정도 한가요?

집에 손님이 자주오시는데 가스버너에 전골냄비두고
끓이면서 먹는데 옹기팬있으면 버너 안쓰고 편할것 같아서요.
꼭 좀 알려주세여~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

[러브체인]

음..
그건 현대공예에서 산거구여...전화번호는 031-635-2114에요.
음..팬이랑 워머 해서 23000원에 배송비 4000원이라고 하구요. 초는 50개에 3000원이라는군여..
근데 이걸로만 끓이시려고 함 안되구여.. 일단 가스렌지에 끓인 다음에 위에 올려서 식지 않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셔야 해요.. 그리고 옹기라 두꺼워서 그런지 저는 한개로는 부족한듯 해서 2-3개의 초를 쓰네여.. 크기는 2-3인분정도 되구요. 그래서 전 손님접대용으로 쓰기에 한개는 부족한듯 해서 두셋트를 샀어요.. 깊지 않아서 양이 그닥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거 같아요..
답변이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럽첸님,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살림돋보기에서 럽첸님 이름으로
검색해서 보니 잘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담에 쎄일 공지 올라오면 30%해서 살수 있겠죠?
82식구라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가을국화]

마른고사리..하루전에 담가놨다가 쌀뜨물에 삶으면 부드러워 진답니다. 색깔도 이쁘구여.저두 아는 분한테 듣고 해봤는데 적당히 부드러워서 먹기 좋더라구여..참고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