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전! 키친토크!

| 조회수 : 2,63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3-12-24 20:47:38
저희집 크리스마스 이브 식탁입니다

저 사실 점심에 김치 무친거에 국수 비벼먹고 체 했거든요
지금 허리도 못 펴겠구 열도 38도가 넘습니다
하지만 오직 냉장고 청소를 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며칠전부터 계획을 짠대로 차려냈습니다
남편을 밖에 나가 사먹자고 했지만 오늘 같은날 나가면 차 막히고 또 엄청 기다려야 하쟎아요
또, 아프니 나가기도 싫고..
저도 제가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뿌듯합니다
메뉴: * 치킨 커트렛 토마토소스 치즈구이
        * 요구르트 드레싱을 곁들인 하우스 샐러드(^^)
        * 생선초밥과 주먹밥

( 예상외로 넘 맛있었구요 )
( 다 집에 있는거에 초밥값만 3,800원 들었답니다 )

윽~~설겆이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럼 이만   힘  들  어  서...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커피우유 (lee862)

결혼전에는 금융회사 비서실에서 근무 했구요, 지금은 전업주부입니다 원래 요리를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했는데 혜경님을 만나서 더욱 재밌게 공부하고 있..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2.24 8:53 PM

    약은 좀 드셨나요? 몸조리 잘하세요...

    그 정신이요? 82cook 정신이죠...

  • 2. 키세스
    '03.12.24 10:37 PM

    헉!
    신이시여.
    이게 진정 냉장고 청소한 음식이란 말입니까? @_@

    - 아프다는 말도 눈에 안들어오는 키세스

  • 3. 빈수레
    '03.12.25 12:01 AM

    @@;;;;

    님이야말로 진.정.한 82쿡 폐인이십니다, 어흐흐흑.
    (체해서, 본인이 먹는 것은 고사하고, 허리도 못 펴구 열도 38도가 넘는다는 사람이 한 거 맞나 몰러요오~~~)

  • 4. 아라레
    '03.12.25 12:04 AM

    정말 크리스마스 만찬다운 식탁풍경이네요.
    옴메 기죽어.... 전 오늘 겨우 두부조림 하나 했는데...(것두 제사때 쓰고남은 두부로)
    몸도 아프시다면서 이러시니
    몸이 성하실 땐 도대체 어떤 메뉴가 펼쳐진단 말입니까...
    얼릉 꼬리말고 도망갑니다. 깨깨깽깽... ^^;;

  • 5. champlain
    '03.12.25 1:07 AM

    맞아요.. 크리스마스엔 이런거 해 먹어야 하는데..
    울남편 지금 참치 김치찌개 해 보겠다고 주방에 있답니당..ㅋㅋㅋ

  • 6. honeymom
    '03.12.25 2:00 AM

    메리 크리스마스..커피우유님..
    키친토크에 다크호스가...
    레미 사진도 올려주세요..보고 싶어요.

  • 7. 꽃게
    '03.12.25 10:55 AM

    어느 레스토랑보다 훌륭한 차림새입니다.
    커피우유님 댁도 놀러가고 싶어지는데요.ㅋㅋㅋㅋㅋ

  • 8. 커피우유
    '03.12.25 12:00 PM

    이제 좀 살것 같아요
    (사실 어제 남편이 설겆이 끝낸 후부터 좀 낫는것 같더라구요..정말 희안하게...)

    칭찬해주셔서 감사하구요,아마 좀 멋지게 보이는건 레스토랑 흉내낸 조명발과 와인잔,물잔 때문일꺼예요

    그런데요, 치킨 커트렛 정~~말 맛있었는데 왜 아무도 안묻죠? 휘리릭==3=3

  • 9. 아라레
    '03.12.25 12:55 PM

    제가 물어봐 드릴게요. ^^ 근데 요샌 조류독감땜에 조심스러워서...
    짱 맛있는 치킨 커틀렛 어떻게 하나요? 자세히 알려주세용.

  • 10. 커피우유
    '03.12.25 1:22 PM

    ㅋㅋㅋ 아라레님 ~~ 땡큐~~

    1. 가슴살을 반을 저민다 (끊어지지 않게..하트모양이 되요)
    2. 집에 있는 향신료로 밑간 (전 소금, 생강가루, 씨즈닝 쏠트, 후추, 정종)해서 재워둔다
    3. 밀가루(전 부침가루)->계란물(체에 걸러 알끈 제거)->빵가루 묻혀 튀긴다
    (전 기름 넉넉히 둘러 후라이팬 사용)
    4.튀긴 닭에 스파게티소스 넉넉히 바르고 피자치즈 넉넉히 뿌리고 파슬리 약간 뿌려
    예열된 오븐에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코스트코에 반조리식품으로 판다는 걸 보고 재료가 집에 있길래 한번 해봤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 11. 푸우
    '03.12.25 7:09 PM

    저두 놀러가고 싶어요,,
    커피우유님댁에,,
    얼굴도 알겠다,,
    집만 알면 되잖아요,,~~~!!
    언제,, 초대한번 해주세요,,,ㅎㅎㅎ

    몸은 이제 괜찮으세요??

  • 12. anne
    '03.12.26 6:08 PM

    닭값이 형편없을때에 군침도는 레시피를 보니 딱이다 싶어요...근데 궁금한 거 한가지...오븐에 구을때 온도랑 시간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91 더덕 오천원어치로... 7 noodle 2003.12.25 2,466 3
2390 따라쟁이의 클쑤마쑤 특별식 11 쭈야 2003.12.25 3,127 13
2389 한끼 떼우기 만두국 5 치즈 2003.12.25 3,443 18
2388 moon님의 스테이크 맛있었어요~~ 5 김효정 2003.12.24 3,701 7
2387 야~찾았다. 5 amoroso 2003.12.24 2,313 8
2386 닭고기 값이 너무 내렸어요. 6 아임오케이 2003.12.24 2,151 11
2385 [re] 도전! 키친토크! 2 랑이 2003.12.24 1,882 89
2384 도전! 키친토크! 12 커피우유 2003.12.24 2,632 11
2383 [re] 두부 두루치기 레시피 3 김은희 2003.12.24 5,136 18
2382 대전의 명물 --- 두부 두루치기 6 훈이민이 2003.12.24 3,951 3
2381 snow ball cookie & 간단한 덮밥 하나 ^^ 7 sca 2003.12.24 2,677 5
2380 나도 덮밥시리즈 - 홈메이드 하이라이스 7 뽀로로 2003.12.24 3,596 14
2379 오꼬노미야끼 11 도곡동아줌마 2003.12.24 4,187 31
2378 메리크리스마스 계란말이 드세요! 19 ellenlee 2003.12.24 4,358 6
2377 [re] 푸드 데코레이션의 귀재... 엘렌님! 3 사진! 2003.12.24 2,092 19
2376 정말 간단한 씬 피자 14 아프로디테 2003.12.24 3,683 58
2375 [re] 고추장 담그기 2 꽃게 2003.12.25 2,614 36
2374 고추장 담그기 23 꽃게 2003.12.24 7,668 0
2373 홍차새댁님 따라하기 - 덮밥 시리즈 4 뽀로로 2003.12.24 2,839 34
2372 어리굴젓 6 지성원 2003.12.24 2,614 26
2371 짜장떡볶이~ 12 복사꽃 2003.12.23 3,324 11
2370 양면팬을 이용한 닭양념구이 11 espresso 2003.12.23 5,122 6
2369 다들 아시지도..고수가 많아서~^^ 5 chapeau 2003.12.23 2,173 6
2368 사철 변함없이 먹는 것 11 꽃게 2003.12.23 3,903 17
2367 팥죽한그릇의 추억... 3 담쟁이 2003.12.23 2,089 37
2366 환공식품 오뎅이맛있나? 2 김지원 2003.12.23 3,308 50
2365 칭쉬의 닭고기양상추쌈 7 이주영 2003.12.23 2,652 19
2364 멕시칸 웨딩쿠키(Snow Ball) 10 ks 2003.12.23 3,04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