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고추장 담그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사진 같이 올려봅니다.
엿고추장
재료
고춧가루 1.0 kg, 메주가루 1.0 kg, 물엿 4.0 kg, 소금(굵은소금) 800 g, 소주 360 ㎖ (1병), 물 1.6ℓ
* 고춧가루와 메주가루는 고추장용으로 곱게 빻아서 준비한다.
과정






1. 물과 소금을 끓여서 가만히 웃물만 따른 후 엿을 풀어서 완전히 녹인다.
2. 물엿이 완전히 잘 녹으면 식히고 소주를 섞는다.
3. 완전히 식은 엿물에 메주가루를 고운 체에 받쳐서 섞어주고
4. 고추가루도 고운 체에 받쳐서 섞어주고
5. 큰 주걱으로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준다.
(핸드블렌더나 도깨비 방망이등의 조리기구로 섞으면 간단함.
위의 조리기구가 없을 때 : 힘쎈 남편을 시킨다.
남편도 없을 때 : 오며 가며 가끔 저어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잘 풀어진다.
6. 간을 본다.
싱거우면 굵은 소금을 곱게 빻아서 더 넣어주든지 웃소금을 조금 덮어준다.
덜 달으면 물론 물엿을 더 넣어주고...
너무 되면 끓인 물 식혀서 더 부어주든지, 소주를 조금 더 넣으시던지
7. 멍울없이 잘풀어졌을 때 항아리에 담는다.
8. 아파트는 남쪽 볕 잘드는 곳에 항아리를 두고 항아리용 유리뚜껑을 덮어준다.
9. 적당히 고추장이 삭으면(3-4주후) 한지나 베보자기로 속뚜껑을 하고 항아리 뚜껑으로 바꿔서 덮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