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면팬을 이용한 닭양념구이

| 조회수 : 5,09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12-23 21:37:17
아무리 조류독감이 퍼지고 있다지만 espresso의 닭사랑은 계속됩니당.~~~ ^^

오븐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제가 즐겨하는 음식이에요.

원래는 양념을 하지 않고 버터구이로 많이 해먹었는데요,

오늘 낮에 냉장고 청소놀이땜에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해먹어서요.

고추장과 마늘, 케쳡을 이용한 소스덕에 아주 개운하게 먹었어요.


  - 우선 닭다리의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줍니다.

  - 소금, 후추, 우유먼저...글고 와인 (와인과 우유 같이넣어도 효과가 있는지는 알수없지만 ^^)을
    닭에 뿌려줍니다. 손으로 조물조물...

  - 양면팬에 올리브유를 뿌려주고 마늘편을 넣어 향을 소ㅑ악 내준다음...

  - 닭다리를 펼쳐놓고, 위에 통마늘, 양파, 고구마, 새송이를 얹어서 뚜껑덮어 잠궈두고 5~7분...

  - 맛있는 냄새가 풍겨나오면 뚜껑을 열고 고구마가 익었나 보고, 새송이 고구마를 꺼내서 오븐토스터로
    옮겨줍니다.

  - 닭고기는 뒤집어가며 굽다가 겉이 노릇노릇 구워지면,

  - 꼬추장1큰술, 케챱2큰술, 설탕1큰술, 마늘 1통다진것, 와인을 섞은 양념을 발라서

    양념이 베어들때까지 조리듯 구워주면 끝~!

  - 고구마와 새송이를 오븐토스터에서 5분정도 구워주면 겉이 노릇노릇해져서 맛나답니다. ^^

아랫그림이 바로 느끼파스타에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의맘
    '03.12.23 10:28 PM

    저도 닭고기로 뭘 해먹을까 궁리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느끼파스타 레시피는 이미 올리셨나요?

  • 2. 김혜경
    '03.12.23 11:05 PM

    근데요, 시비 붙은 건 아니구요...에스프레소님, 저거 다 드세용?

  • 3. espresso
    '03.12.23 11:10 PM

    ㅋㅋ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에요...
    저 저거 다 먹어요.
    저 양념 닭 넙적다리 세개인뎅... 그래두 저거 먹을땐 밥 안먹구 저것만 냅따 먹구요...
    파스타둥...피클과 할라피노만 있으믄 다 먹어여 ^^
    근데 혹시 저 사진이 양 많아보이게 나온건 아닐까요?
    울집가족들 다 저만큼씩 먹는데... 흑흑 제가 그래서 자꾸 얼굴이 커지는걸까요?

  • 4. espresso
    '03.12.23 11:16 PM

    아. 저 느끼파스타는요, 별다른 레시피 아니구요.
    그냥 크림소스에요.

    우선 버섯이나 양파 등등...(닭도되고, 베이컨도 되고...)넣고싶은 재료들을 올리브유에 볶아주세요. 마늘도 넣고

    대충 다 익을쯤에 생크림붓고, 파마산치즈 듬뿍 넣어주고 소금, 후추로 간하고...

    삶겨진 파스타 넣고 잘 섞어주심 돼요 ^^, 소스가 좀 되다싶으면 우유 조금 더 넣어주구여.

    간단하죠?

  • 5. 거북이
    '03.12.23 11:27 PM

    espresso님~~~
    부탁이 있어요~~~
    사진 올리실 때 파일 이름을 영문으루 해주세요.!
    전 안보여서리...
    안그러심... 제가 이것 저것 두들겨야 하걸랑요...*^^*
    죄송해요!....나의 귀차니즘 때문에....^^

  • 6. 크리스
    '03.12.24 12:41 AM

    거북이님 한글 그림파일 보이는 법 제가 살림게시판에 올려놨는데...
    따라해보세요.

  • 7. 아짱
    '03.12.24 12:44 AM

    우와~~맛있겠다....
    사진도 잘 찍으시고 멋져요

  • 8. 김효정
    '03.12.24 10:21 AM

    와~ 진짜 맛나보여요.
    나중에 해먹으려고 레시피 저장하고 사진까지 저장했답니다.
    정말 이런 레시피 알고 계시는분 존경스러워요. ^-^

  • 9. 카페라떼
    '03.12.24 1:17 PM

    저두 닭고기 넘 좋아해요..
    조류독감에도 절대 굴하지 않죠..ㅋㅋ
    전 닭요리 매니아거든요..
    저도 키친토크에 글 올리는 솜씨는 못되지만 따라하기는
    잘하거든요...
    저만의 따라하기는 계속됩니다..

  • 10. 강윤비
    '03.12.24 1:44 PM

    둘다 다 먹음직스러워요...
    지금 점심도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요.
    살빼야 하는데...
    "엄마곰은 날씬해"처럼~~

  • 11. honeymom
    '03.12.25 2:41 AM

    에스프레소님...메리 크리스마스..
    담부터 냉장고 청소놀이 했는데..양이 좀 많다 싶으면 연락하세요...쌩--달려 갈께요.
    저 느끼 스파게티 킬러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987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325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80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97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05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94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6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98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8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96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7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4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8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2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3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1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