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우된장찌개 ^^

| 조회수 : 2,410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3-12-19 14:49:15

제가....이제 결혼한지 딱 40일된 새댁이잖아여 ^^

그동안 신나서 냉장고 채우기 놀이하며 지냈거든여 ^^;;

마트만 가면 정신 못차리고 사고...또 사고...

버뜨....

월욜아침에 냉장고에 가득한 뭔지 모를 부식꺼리들을 바라보다

이번주는 냉장고 청소의 주!! 라고 혼자 다짐다짐......

오늘 아침엔 새우 된장찌개 끓였습니다...

어머님이 챙겨주신 중하가 있는데 (그게 냉동실에 들어가 있는것두 깜빡했었거든여)

그거 세마리 꺼내서 찬물에서부터 팔팔 끓여

거품 다 거둬내고 그 육수를 뚝배기에 담아 된장 풀어서

냉동실 바닥에서 갈곳 잃고 헤매던 바지락살 남은것두 털어넣고 끓였습니다...

바글바글 끓을때 두부도 좀 썰어서 넣고 간을 봤는데...

뭔가 빠진듯한 맛....--;;

혼자 고민하다 마늘 다진거 좀 넣고 우르르 한번 더 끓이니 제가 원하던 맛이 나던걸여

그동안 이것저것 넣고 끓였던 어떤 된장찌개보다 심플하고 개운하고...히힛 ^^

냉동실에 중하 몇마리 아직 더 버티고 있는데

그거 다 된장찌개 끓일까봐여...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2.19 5:47 PM

    중하로 된장찌개를...아까워요...

  • 2. 랑이
    '03.12.19 11:53 PM

    어머 어쩜 저랑 똑같이...
    저두 냉동실에 중하4마리가 있길래 그냥 된장찌개에 넣었답니다...
    재료는 무우랑 파밖에 없었다죠? ㅋㅋㅋ (자취생의 비애입니다..)
    그래도 맛은 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2,370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9,205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5 ··· 2024.11.18 14,726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Alison 2024.11.12 16,037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735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622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42 백만순이 2024.11.10 9,281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82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85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131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956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81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38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413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71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1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61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63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40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70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56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68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31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6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57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5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38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7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