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번개 못가신 분들..오징어나 씹고 있자구요.
요즘 동해안에서는 피데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오징어 좋아하시면 이 때 피데기 한축 사셔서 한마리씩 포장하여 냉동실에 넣어두시면
심심풀이 오징어땅콩.....갑자기 눈치없이 쳐들어온 술손님 안주로 딱입니다.
살림요령을 이제 깨쳐가다보니
정말 제 철에 나오는 산물들이 왜 좋은지 알겠더군요.
저도 음식 저장해두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언제든 마트가면 다 있는거 아니야? 했던 사람인데요
아니더라구요.
그 지역 특산물이 왜 좋은지...왜 철따라 나오는 음식들이 그 때 제맛이 있는지...
밥해먹으며 14년이 지난 이제야 조금씩 알게되네요.
저는 어부현종님 하고 아무 사이도 아님니다만 피데기 좋아하시면
구해달라고 한번 해보셔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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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쥴리맘미
'03.11.27 11:32 AMㅈ~ㅓ 아무곳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쯤 분당에선 웃음소리에 쩌렁 이겠지요.
치즈님은 좋겠다 남편 잘만나서리 ㅋㅋㅋ
오징어보다도 바다가 가고프네요 ..2. 아임오케이
'03.11.27 11:43 AM내고향도 바다가 있는 곳인데...
정겨운 친구들이랑 바다구경 가곤 하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3. 때찌때찌
'03.11.27 11:54 AM저는 점심을 먹어야 겠습니다...............
밥먹을때..창밖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광안대교도 보이공..ㅎㅎ부럽져? (헉)
부산서도 번개 합니다.........4. 홍차새댁
'03.11.27 12:48 PM피데기가 반건조 오징어인가요?
개인적으로 마른 오징어, 쥐포..이런거 싫어하지만...반건조 오징어는 잘 먹어요~
울 친정엄마..동해 가셨다 올땐...항상 반건조 오징어...한박스씩 사오셨던데..올해도 사오셨나...
(이러니 맨날 딸은 도둑이라고 하지..^^)5. 복사꽃
'03.11.27 1:21 PM치즈님! 피데기라는 말 첨들어봐요.
반건오징어를 그렇게 부르나봐요?
저두, 반건오징어 정말 좋아합니다. 언젠가 울신랑이
사다줘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 먹고싶당~~~!6. 치즈
'03.11.27 1:26 PM네...피데기라고 하더군요.
피데기 먹어보면 그냥 마른 오징어는 잘 안먹어 지더라구요.
튀김에 써도 좋더군요.물도 안 튀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요.7. La Cucina
'03.11.27 2:20 PM - 삭제된댓글으아으아..저 이거 대따 좋아해요. ^^;
저야 말로 피데기 몇만마리라도 씹어야겠네요.-못 가는 제 신세~~~~~
그런데 피데기이라고 부르는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걸 그냥 구워 먹어도 맛나고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 먹든 맛나는거!
치즈님이 요즘 정말 부러워요..히히(매일 맛나고 싱싱한 것만 올리시니)8. 냠냠주부
'03.11.27 2:21 PM항구이름이....대변항이에요...? ㅋㅋㅋ
으음...오징어..너무 맛잇어 보이게 구워졌네요.9. 치즈
'03.11.27 2:21 PM전 대충 해외동포 약올리기 전문인가 봅니다.ㅋㅋㅋ
10. 김소영
'03.11.27 2:34 PM냠냠주부님, 항구이름이 좀 거시기 하지요?
하지만 대변항 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그리고 치즈님, 현종님께 저 피데기 주문했어요.
그야말로 함 무보까? 하고 덤빌랍니다.11. 나나
'03.11.27 2:45 PM피데기 맛을 알면,,그냥 마른 오징어는 못먹게 되는것 정말 그렇죠,,
울산 방어진에서도 피데기 나오죠,,,^^
불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아,,먹고 싶어지네요,,압박이 너무 심해요^^aa12. 꾸득꾸득
'03.11.27 5:27 PM아,빨리 부산가고 싶어라,,,날짜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근데 치즈님, 이제 사진솜씨가 거의 프로십니다.
구도도 아주 잘 잡으시구요.
치즈님이야말로 전공이?.......13. 치즈
'03.11.27 5:41 PM꾸득꾸득님...구도가 좋나요?ㅎㅎㅎ
그나저나 꾸득꾸득님 바람만 제가 잔뜩 들이네요.^^14. 바다
'03.11.27 6:52 PM어부 현종님께 피데기 공동구매하면 어떨까요??
사고 싶어요~~~15. 이정란
'03.11.27 9:35 PM저도 공구가 가능하다면 사고싶네요. 맛난 피데기를 먹고시포라~~
16. 신현지
'03.11.27 10:20 PM공구 하면 저도 붙을랍니다.
17. plus5
'03.11.27 11:20 PM저 지금 신랑이 당직인지라 혼자서 보리술에 한치 마요네즈에 찍구있었는데,
갑자기 심심한 한치가 맛떨어집니다.
짭짤한 오징어 먹구싶당18. 치즈
'03.11.28 12:48 AM오징어도 공구가 될까요?
근데 공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현종님 바빠지실라나.....19. 가을맘
'03.11.28 12:07 PM전 시댁이 포항이에요...
시어머니께서 직접 말려서 주시는데...
넘 좋아해서 아껴먹었는데 베란다에 놨더니
다 곰팡이가 펴버렸더군요...
보관은 꼭 냉동실에 해야합니다...
건조 오징어말구 피데기요...
일곱마리나 오늘 쓰레기통에 들어갔어요...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곰팡이 핀오징어 식중독 일으킨다더군요....
넘 아까워 죽겠슴다....20. 치즈
'03.11.28 1:13 PM이런 ..아까우셨겠어요.
꼭 냉동실 보관이에요. 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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