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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리엔탈드레싱 치킨햄 샐러드~

| 조회수 : 4,403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3-07-10 22:28:41
아따..이름 길다..ㅋㅋ



얼마전에 스파게띠아에 가서 뽈로샐러드를 먹었어여..

음...고소하면서도 동양적인 그맛..

오늘 제가 재현해보았어여..



드레싱은..

올리브엑스트라버진 오일(1큰) + 발사믹비네거 (1큰)+ 참기름(1/2작은) + 볶은참깨(2큰) + 양파(작은것 1/4개) + 소금(이건 취향에 따라서 간보고) + 진간장(1/2큰) + 요리엿(1큰)

이렇게 해서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었어요.. (미니믹서기로 드레싱 만들면 좋아요)

음 정확양 양은 측정 못했어요. 처음 해보는거라 맛 보면서 하느라구요..위의 수치는 대충의 수치구요. 입맛 따라 간보면서 좀더 가감해도 되겠더군요..

어제꺼랑 맛이 딱 똑같은지 몰겠지만 제 입엔 얼추 비슷 했었답니다..다만 어제는 색이 깨끗했던거 같은데 오늘껀 참깨가 갈려서 조금 탁해 보였다고나 할까?

고소하고 적당하게 달콤하면서 약간 새콤한 향기..^^



그리구... 야채는 로메인상추와 비타민과 치커리..그리고 오이랑 토마토를 넣었구요.



뽈로샐러드는 구운 닭가슴살이 들어 있는데 저는 쿠스코(?) 닭고기햄을 넣어 봤어요.

아는 동생이 맛이 없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고기냄새 전혀 없이 음..자기만의 특성을 딱 집어 낼수 없는 맛이지만 그냥 개운하고 기름기 없어서 어디에 섞어도 괜찮은듯한 맛인듯 해요.

도마에 썰고나도 기름기가 별루 없어서 씻기 괜찮더라구여..



이렇게 해서 드레싱을 얹어서 내는것이 아니라 먹기 직전에 버무려서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둔 접시에 담아 내봤네여..(사진엔 햄이 부서진게 찍혔네여..ㅡ.ㅡ 먹고 싶은 맘에 급해서리)

음 야채는 로메인 상추는 금방 절여저 버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그렇구요.. 양상치가 더 낫다 싶네여..스파게띠아 껀 양상치 였거든여..

음 여자들은 식사로도 괜찮을듯한 샐러드 인거 같구요.

술안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여..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7.10 10:46 PM

    러브 체인님 푸드 스타일링 공부하셨나요? 사진 예술이네요.
    그릇들도 예쁘고...

  • 2. 러브체인
    '03.7.10 10:48 PM

    어머어머 무슨 그런 과찬의 말씀을요..^^
    걍 요리 좋아 하져..^^ 이쁜거 좋아 하구여..
    하지만 아직 멀었어여..
    저의 드림은 김혜경님의 그 그릇장이랍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3. 섬마을 아줌마
    '03.7.15 10:57 PM

    한번만 드셔보고 어떻게 만드셨어요?
    마요네즈 안쓴 샐러드 드레싱 찾다가 반가와서 들어와 봤어요.
    더구나 엑스트라버진 오일이 들어가서 꼭 해봐야 겠네요.
    엑스트라버진 오일이 들어간 다른 드레싱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반가웠어요. 그런데 발사믹비네거 없는데 안쓰면 안되겠죠?

  • 4. 섬마을 아줌마
    '03.7.16 10:12 AM

    어머나 무식(?)..
    며칠전에 포도식초라고 산것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고것이 바로 발사믹이네요.
    비네거가 식초라는건 알았지만 발사믹은 포도의 일종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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