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풍철이죠?
애들은 소풍날 좋지만, 바쁜 아침시간에 도시락싸주고 출근하기 정신없잖아요.
전 아침에 김밥싸는게 심적이 부담이 많이 오더라구요.
지난번에는 회사일이 정신없어서 미리 챙겨놓지도 못하고,
소풍전날 일이 늦게 끝나는바람에 김밥재료를 못사놔서
온동네 슈퍼랑 편의점을 헤매다가 밤 12시에 근처사는 올케한테 재료얻어온적도 있었어요. ㅜㅜ
어떤때는 김밥집에서 사서 주기도 했는데, 애들이 크니까 사가는 도시락은 무조건 싫데요.
그래서,,개발한게 주먹밥..그런데 애들한테 너무 호응이 좋아요.
특히,,중학생 큰딸이 너무 좋아해요.
오늘도 큰딸 수련회 가는데,, 주먹밥 도시락 뚝딱싸주고 가뿐하게 출근했지요.
혹시,,초보엄마, 초보주부님들,,급하게 도시락준비해야하면 참고하시라구요.
1. 밥준비:
밥1 - 소금, 통깨, 참기름으로 밑간.
밥2 - 밥위에 뿌려먹는 양념가루 없으면 시판 유부초밥안에 들어있는 밥조미료(깨.)
(설명이 힘들다..ㅜㅜ,,김가루랑 여러가지 합해져있어서 밥위에 뿌려서 비벼먹는거,,)
2. 깻잎 주먹밥
밥1을 꼭꼭 뭉친후, 송편만들떄처럼 가운데 홈을파서 쌈장을 조금만 살짝.
깻잎에 돌돌말아서 양쪽옆을 싼후 꼭 쥔다.
3. 참치 주먹밥
국물뺀 참치통조림에 양파조금 다져넣고,,마요네즈(식성에 따라 머스터드소스 약간)넣고 비벼놓고.
밥1에 가운데 참치넣고 꼭꼭 뭉친후 조미김에 돌돌만다.
4. 계란 주먹밥
계란 지단을 얇게 부친후 길게(폭은 주먹밥두께) 썷어놓고,
밥2(계란이 밍밍하니,,전 와사비가루로 양념했어요.)에 계란지단을 돌돌만다.
전 주먹밥 모양을 동그랗게안하고,,3cm정도의 원기둥모양으로 만들었구요.
식성따라 밥양념과 속재료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주먹밥싸는데 30분도 안걸려요..
맛도 있다네요...우리 딸들은...
에구,,쓰고보니 별것도 아닌걸 주절주절 거린거 같네요.
그럼, 맛있는 도시락들 싸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먹밥 도시락싸주고 출근하기.
김현경 |
조회수 : 5,167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3-05-21 1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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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5.21 7:56 PM왓 신난다, 담주 CBS 방송 주먹밥 하려고 했는데 요고 고대로 써먹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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