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프를 좋아하는데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감자스프를 좋아해서 집에 마침 육수가 있어서 만들어 봤어요.
먼저 감자하고 양파를 버터를 두르고 볶다가 반쯤 익었을때, 밀가루와 버터를 조금 더 넣고 볶아요.
다음 육수를 넣고 월계수잎을 넣고 감자가 익을만큼 푹 끓이다가
감자만 건져서 갈아서 다시 육수에 넣고 끓입니다.
간은 소금하고 후추로 하고요
걸쭉해지면, 우유를 넣어서 농도를 맞추면서 끓입니다.
맛은 구수한것이 대체로 만족했지만, 좀 짜더군요. 간 보면서 했는데, 찌개나 국 종류와는 달리 소금이 스프와 고루 섞이는 속도가 좀 느린거를 생각 안하고 소금을 많이 넣은 것 같네요.
그런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프 맛은 아니었어요. 레스토랑에서는 캔스프를 사용하는지 뭐 다른거를 넣는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용!)
감자스프는 다른 스프보다는 전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먹고 나서 든든한 것이 배가 쉽게 꺼지지 않아서 좋네요. 감자를 다시 육수에서 꺼내서 가는 것이 좀 번거롭지만, 많이 만들어서 아침마다 우유넣고 데워 먹으면, 아침식사로 좋을 것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눌은 감자스프를 만들어보았지요.
동글이 |
조회수 : 4,198 |
추천수 : 188
작성일 : 2003-01-05 00:46:1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독도사랑
'11.11.17 5:15 P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