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번째 올리는 먹고산 사진들이예요. 스압예상

| 조회수 : 6,82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1-09-26 12:29:16
결혼한지 1년 3개월된 나름대로 새댁이예요 
두번째 올리는 게시물이네요
언제 올렸는지도 기억 안나는 첫번째 게시물

사실 좀아까 열심히 하나 썼는데 고대로 날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의욕도 안남 ㅠㅠ

캥거루가 앞뒤마당에 뛰어다니는 나라에 살고 있어요..
는 오바고 시골에나 가야 한두마리 보이는정도

캥거루고기를 구워봤쎄요
전직 베지테리안 맞는지....



친구를 불러 한국음식을 먹었네요
어떻게 먹는지 설명한판 해주고 열심히 비벼비벼 비빔팝!(이렇게 애들이 발음하더라구요..
그게 아니고 비빔밥, 이러면 아~ 비핍팝 -_-;;)


신랑님이 해준 프렌치토스트
저 잔망스런 파슬리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려 노력한 흔적이 가상


슈퍼푸드라고 하는 퀴노아로 만든 빠에야
베지테리안용으로 만들었어요. 치즈빼고 ㅎㅎ


몸 가벼워지라고 먹는 흰살생선+버섯양파볶음+줄기콩삶은거



멕시코요리라고 우기면서 만들어먹은거예요
입속과 내장이 화악!  불타오르면서 우유를 찾게되는 초강력스파이시푸드-_-라고..


야매로 타이그린커리도 만들어 먹었어요
아무거나 잘먹어주시는 남표니가 고마울뿐이죠.. 근데 뱃살은 언제..?




가끔 시켜서 환장하면서 먹는 도미노피자
물론 피자 두판을 시키고 싸이드로 갈릭브레드도 시켜서
둘이 야무지개 한조각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요. 정말 하나도 남기지 않고-_-


콜레스테롤수치 높아지라고ㅋㅋ먹는 치즈님들
치즈는 진리!!!!!!!!!!


죄책감을 덜기위해 야채도 좀 썰고..
근데 딥은 어쩔꺼고 ㅋㅋ 어렷을땐 샐러리가 죽어라고 싫더니 이젠 너무 좋네요


와인님도 진리
사실 그저께 친구생일가서 죽어라부어라 마셨더니
이사진보니깐 속이 우글우글능글능글.... ㅠㅠㅠ 불쌍한 내간아


케익도 만들어보아요
퍼프페이스트리안에 커스터드크림을 열심히 발라놓은 케익이예요
손발이 오그라들것같은 단맛은 없지만 중독성이 강한 케익. 정말 강추예요- 만들기도 쉽고
칼로리도 높아서 살도 팍팍 찌우고 ㅋㅋ


하루는  남표니가 '내가 저녁을 할테니 너는 빵을 구워라' 
네- 한석봉어머님도 아니고
맥주빵구웠어요. 쉽고 빠르니깐요

남편이 만든 알수없는 정체의 요리
스리랑카음식이래요. 고기랑 야채 다 때려넣고 스리랑카 스파이스를 넣었음-_-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남편이 레시피없이 정석대로 음식을 안할뿐이지 맛은 끝내줘요 :)


아직 배울꺼 많고 못하는거 많은 초짜주부인데
키톡와서 많이 많이 배우고 가요. 세상엔 이렇게 음식도 잘하시는분이 많구나..요러면서요-
앞으로도 자주 오도록 노력할께요 :-)

키톡분들 주말 다들 잘 보내세용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연맘
    '11.9.26 1:29 PM

    한국아니신가봐요? 도미노피자보니^^
    정말 레스토랑처럼 드시네요~~
    꼴까닥 침넘기고갑니다~~

  • 2. 진선미애
    '11.9.26 1:38 PM

    부부 두분다 음식솜씨가 예사롭지 않은걸요^^

  • 3. 쎄뇨라팍
    '11.9.26 2:18 PM

    ^^
    조만간 레스토랑 차린다는 글 올라올 듯..ㅎㅎ
    야무지게 맛나보이네요

  • 4. 그린그린
    '11.9.26 4:21 PM

    ㅎㅎ 의욕 없는 그기분.. 저도 알지요 ㅠㅜ
    외국에서 음식 잘 해드시네용^^
    맛나보여용~
    신랑님하의 프렌치토스트랑 스리랑카음식은 정말 맛이 궁금 ㅎㅎ

  • 5. 눈대중
    '11.9.26 7:57 PM

    저 퍼프 페이스트리에 커스타드.. 완전 겹겹히 살...
    아우!!! 먹고싶어요!!!!

    저는 퀴노아를 늘 밥에만 넣어먹었는데, 저 방법도 좋네요~

  • 6. 프레디맘
    '11.9.26 10:11 PM

    반가워요~ 저도 호주 살아요. 방금 도미노 피자 한 판 혼자서 다 먹어버리고.. 그저 님의 포스팅이 무척 반가울 따름이예요... 저번주엔 나도 캥거루 고기 먹었어요. '부쉬 쳐트니'랑 먹어야 딱 궁합 이라고.. 누가 구워줘서 잘 먹었어요. 호주오면 일년에 10킬로 찐다는 말 들어보셨죠? 갑자기 생각나더라는.. -.-;

  • 7. 무명씨는밴여사
    '11.9.27 3:47 AM

    저는 뒷마당에 곰과 사슴, 코요테가 뛰어 다니는 캐나다 살아요. ^^
    퍼프페이스트리안에 커스터드크림을 열심히 발라놓은 케익의 레시피를 살고 싶어요.
    만들지도 못할거면서....

  • 8. 무명씨는밴여사
    '11.9.27 3:48 AM

    살고 싶어요. -> 알고 싶어요. ㅜㅠ

  • 9. 호호아줌마
    '11.9.27 9:07 AM

    치즈와 와인이 진리라는 말씀에 동감, 동감....
    캥거루 고기는 어떤 맛인지 급 궁금....

  • 10. aloha
    '11.9.28 11:40 AM

    와~ 여기서 만나다니 반가워요 ㅋㅋ
    사진보고 알았어요~
    나 눈썰미 좋은 여자 였나봐요~^^
    좋은 하루 보내세여!

  • 11. candy
    '11.9.28 9:08 PM

    와인...군침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0 코코몽 2024.11.22 7,816 1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3 ··· 2024.11.18 13,511 5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Alison 2024.11.12 15,334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457 3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365 4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001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584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908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43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07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744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358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74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19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9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3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21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98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86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68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3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08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2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2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1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86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2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3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