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난 여름에 먹은 것들2 - 파인 다이닝? vs 급식?

| 조회수 : 4,427 | 추천수 : 3
작성일 : 2024-10-10 06:55:40


베니스를 떠나 트리에스테에 있는 일리 본점에서 먹은 에스프레소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에요. 

이번 여행을 통해 에스프레소의 참 맛에 눈을 뜨게 된것도 큰 소득이었어요. 

트리에스테는 어려서 읽었던 "50년간의 유럽여행"이라는 책에서  읽고 뇌리에 밟혀 기억하고 있던 지명인데

그곳엘 정말 가게 되었다죠. 참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10분만 가면 옆나라 슬로베니아가 나와요.

저희는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슬로베이나 전통음식인 뷰렉

페이스트리 안에 크리미한 고기소가 들어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슬로베니아도 언젠가부터 그 이름이 뇌리에 박혀 이참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흔히들 알프스를 생각하면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등등의 나라만 생각하시는데

슬로베이니아도 알프스 산의 상당량의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알프스산의 동쪽 끝자락이 슬로베니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쪽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알프스를 즐길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보베츠 (Bovec)라는 곳을 찾아갔어요. 

 


고개만 돌리면 이런 절경이 마구 등장하는 곳이었어요. 

저 산너머가 오스트리아일거에요.   

요 밑에 왼쪽에 보이는 산봉우리 바로 아래까지 차를 끌고 올라갔었는데

코너 돌때마다 여러번 눈을 질끔 감아야 했던 곳이었어요. 

저곳이 얼마나 높은 곳이었는지 저 밑에서 보여드릴게요. 

 

슬로베니아 알프스 산 한복판에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아갔어요. 

구글 지도를 열심히 검색하다가 찾게 된 곳인데 

이곳에 너무 가고 싶어서 일정까지 바꿨드랬죠. 

 

 

환영 스콘

 

파테?라고 염소(맞나?) 의 간을 부드럽게 버터처럼 만들어 빵에 발라먹는 것이었어요. 

낯선데 맛있는 맛. 

 

치즈로 만들었다는 아이스크림과 토마토 샐러드가 전채로 나오고

 
스프아니고 슾


야채요리.  



저런 날개 장식이 있어줘야 파인다이닝 맞죠?

메인이었던 송어구이

껍질까지 다 먹었어요.

디저트 

 

이외에도 간단한 쿠키등도 나와서 

원래 6코스로 알고 갔는데 실제로는 9코스 였던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1인당 79유로였답니다. 이거 실화냐?

슬로베니아라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두둥!

식당 뒷마당에서 보이는 풍경.

이게 더 비현실적이었죠. 

 

진짜 너무 비현실적으로 웅장한 풍경인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

높은 절벽들에 둘러 쌓여 있는 느낌.

 

왼쪽에 화살표로 표시된 곳이 저희가 차를 몰고 올라갔던 곳이었고요.

저 곳이 세계1차 대전때 전선 다툼이 치열했던 곳이라 

저렇게 산 높은 곳까지 길이 닦여 있고

실제로 1차 대전당시 초소, 방공호 등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었어요. 

 

지난 유럽여행중에 들렀던 곳중에서 

이곳  Bovec가 지금도 제일 많이 생각나고 

좀더 있을 걸 하고 많이 아쉬움이 남는 곳이에요. 

 

 

슬로베니아에서 차로 이동하는 날 간식으로 준비해서 먹은 것들이에요.

오이와 치즈 그리고 프로슈토.  여기에 크래커까지 곁들이면  최고죠.

은근히 입에 맞고 든든하더라고요. 




 

이건 오스트리아 그라츠라는 우연히 들렀는데 또 너무 좋았던 도시에서 먹었던 슈니첼 

저 견과류 튀김옷 정말 맛있었어요. 


파머스 마켓에서 발견한 편육. (오른쪽 밑에 보시면 있어요. 딱 편육이에요..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편육을 뭐와 곁들여 먹을까요? 설마 새우젓은 아니겠지요)

너무너무 맛있었던 소시지와 빵.

 

그리고 이건 숙소에서 제가 만들었던 아침식사. 

 

 

흑백요리사를 보고 나서 

어서 밀린 글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수저였든 흑수저였던 

한 분야의 전문가 혹은 거장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프로였던 것 같아요. 

 

미국에 살며 요즘 젊은이들을 많이 접할 기회가 없는 저에게는

요즘 한국의 20-30대들은 저렇게 실력있고 또 저렇게 거침없구나 하는 것도 많이 느끼고 놀랐고요.

흑백 수저대결이 아니라 기성세대와 새로 도약하는 세대간의 대결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 사이에서 나는 어디쯤인가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던 프로였어요.

 

이렇게 또 한국을 그리워 할일이 또 늘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통들어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은 바로 급식이었답니다. 

미국 교표는 파인다이닝이고 뭐고 구내식당이 제일 가고 싶어요. ㅠㅠ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현
    '24.10.10 11:37 AM

    고독은 나의 힘님 덕분에
    솔로베니아가 어디에 있나 위치 검색도 해보고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그에 못지 않은 음식 사진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밥 하기 싫은 낀 세대라 처음엔 흑백수저 보고
    다시 집밥 만들기에 열정을 태워 볼까 하다가
    회가 거듭할 수록 등장하는 범접할 수 없는 요리에
    저것은 예술이야 하면서 불씨를 한 방에 꺼 버렸답니다.

    그 후 흑백수저 시청 부작용으로
    파인 다이닝 검색을 한 번씩 하는데
    오늘도 버스 타고 오면서
    "다섯 명이면 얼마야, 흠 하루 3.5시간 알바비 한 달치를
    지불해야 하는데 과연 합당한 것인가"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답니다.^^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1 8:42 AM

    진현님. 댓글 감사합니다.
    파인다이닝부터 시장 좌판에서 시작하신 이모카세님까지
    남을 위해 요리한다는 행위가 새삼 숭고한 일이었구나 하고 느끼게 한 프로그램이었어요.
    안성재 쉐프의 모수에서의 한끼가 한명에 35만원이라던데
    전 솔직히 한끼에 35만원은 못 쓰지 싶어요.
    제가 갔던 곳도 여행중이었으니 호기롭게 갈수 있었던 것이고요.

  • 2. hoshidsh
    '24.10.10 1:27 PM

    내년에 오스트리아/스위스 산으로 자유여행 계획 중이었는데 너무 좋은 정보를 주셨어요. 보베..라는 곳도 루트에 넣어볼까 합니다. 감사해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1 8:43 AM

    오스트리아 가실 거면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시면 슬로베니아에요. 꼭 가보셔요.
    물가도 더 싸고 무엇보다 조금 덜 관광지화 된 느낌이었달까요?

  • 3. 챌시
    '24.10.10 2:07 PM

    오늘은 뉴욕에 이어 트리에스테,보베끄, 알프스에, 79유로에
    먹을수있는 파인다이닝, 멋진 글과 사진들에 기뻐요
    제가 오래 좋아하는 고독님 반가워요.
    제가 82에 글을.올리는건 꿈도 안꾸던 시절부터, 친숙한
    나혼자 아는 좋은분들, 더 자주자주 뵙고싶어요.
    히힝 다들 보고싶네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1 8:46 AM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일로 한 삼년 키톡을 떠난 적도 있었는데
    요즘 다시 깨닫고 있어요.
    음식 사진 올리고 나누는 일이 내가 참 좋아하는 일이구나 하는걸요.
    이제는 더 촉각을 세워
    제 자신이 잘하고 편하게 느끼고 재밌어 하는 일들을 발견하고
    그거에 집중해서 살아볼까 해요.

  • 4. 고독한매식가
    '24.10.10 5:52 PM

    고독 형제님(?) 안녕하세요
    저는 운전을 못해서 저번 여행기도 이번 여행기도 되게 부러워 하며 읽었답니다. 저는 한국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급식(=직장인 오마카세?)을 좋아해서 가끔 일반인에게 개방된 구내식당 가서 먹고 오기도 해요.
    학교는 어렵겠지만 나중에 한국 오시면 한번 해보세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1 8:48 AM

    고독님이 여기 또 계셨네요.
    닉네임 너무 재치있어요.
    저도 매식 엄청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남이 해주는 것은 다 맛있어요.
    한국에서 학교에서 일하면서 학교 급식 밥맛 좀 본 사람입니다.
    이번 흑백요리사에서도 급식대장님이 준비하셨던
    야들야들한 꽃상추에 제육볶음 한쌈이 제일 먹고 싶네요.

  • 5. juju
    '24.10.10 10:30 PM

    한동안 키톡 못오다 오니 고독님 글이 올라와있네요.

    상당한 난이도의 여행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그 여정을 함께 할 분(가족 혹은 친구?)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인생에서 많은 걸 이루신 분이구나 싶어요:) 제 블로그 제목이 한 때 '늘 여행을 꿈꾸는, 꿈만 꾸는'이었답니다. 저질 체력에 추진력도 없어 패키지 여행만 주로 다닌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급식이 부럽다 하시니, 저희 아파트는 아니고 옆 아파트가 식당 있는 아파트라 가끔 가서 먹는다는 허접한 자랑질로 마무리합니다. 고퀄 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독은 나의 힘
    '24.10.11 8:52 AM - 삭제된댓글

    주주님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저 엄청 성공한 삶을 산것 같네요. 행복합니다.
    다행히 남편 성격이 자기 주장을 크게 내세우는 편이 아니라서 제가 막 이거저거 하자고 하면 대충 맞춰주는 스타일이에요. 여행 스타일도 대충 맞고요. ( 박물관등은 최소로 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인생을 그런 쪽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말씀해주신걸 들어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 더 새겨보겠습니다.

  • 고독은 나의 힘
    '24.10.11 8:58 AM

    주주님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저 엄청 성공한 삶을 산것 같네요. 행복합니다.
    다행히 남편 성격이 자기 주장을 크게 내세우는 편이 아니라서 제가 막 이거저거 하자고 하면 대충 맞춰주는 스타일이에요. 여행 스타일도 대충 맞고요. ( 박물관등은 최소로 ㅋㅋ)
    그리고 저는 엄청 계획형 인간이라 여행 계획짜는거 무지 좋아하거든요. 평소에도 구글 지도 들여다보며 다음엔 어디갈까 이런거 궁리하는게 큰 낙이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인생을 그런 쪽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말씀해주신걸 들어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인생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새겨보겠습니다.

  • 6. 뽀롱이
    '24.10.11 7:41 AM

    슈니첼 먹어보고 싶어요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는 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에요
    파인 다이닝 너무 비싸서 못 가고 ㅎㅎ
    점심 메뉴 고민하는 것도 귀찮고 급식, 구내식당 최고지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1 8:54 AM

    뽀롱이님
    슈니첼 맛있었어요.
    저기 말고도 두어군데서 더 먹어봤는데
    분명이 돈가스인데 돈가스가 아닌 느낌.
    소스가 없어서 좀 퍽퍽한데 그건 맥주나 콜라로 해결 ㅋㅋ

  • 7. 예쁜이슬
    '24.10.11 11:29 AM

    슬로베이나 전통음식이라는 뷰렉은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이네요ㅎ
    아직 전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은 잘 모르지만
    뷰렉과 같이 마시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비엔나에 갔을때 슈니첼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사진을 보니 그 맛이 그립네요^^

    눈이 번쩍 뜨이는 멋진 풍경과 맛난 음식들의 사진이
    으아...진짜 보기만 해도 즐겁고 좋습니다♡

  • 고독은 나의 힘
    '24.10.14 6:15 AM

    예쁜이슬님
    뷰렉은 크림소스 베이스의 간고기가 얇디 얇은 겹겹의 페이스트리 안에 돌돌 말려 들어 있었어요. 크로와상 안에 볶은 고기 넣고 양송이 스프를 뿌린 그런 맛으로 연상해 보면 대충 비슷할것 같아요.

  • 8. 18층여자
    '24.10.11 2:47 PM

    슈니첼..
    이 낯선 이름의 음식이 왜 익숙할까?(...) 했는데
    순덕이 엄마 글에서 보던 이름이었던것 같아요

    한국의 익숙한 지역에 계실때부터
    혼자서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결혼 하시고 실미도 입도도 하시고
    이제 멀고 거대한 나라에 살고 계시군요.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스페인에서 에스프레소를 정말 맛있게 먹고
    한국에서 다시 도전해보았지만
    ... 맛 없더라구요. 저는.
    정말 그곳의 에스프레소가 맛있었던건지
    여행의 설렘이 주는 감칠맛이었는지 이제는 모르겠어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4 6:36 AM

    여행이 주는 감칠맛도 분명히 있었겠지만
    그렇다고만 하기에는 그냥 정말 찐 맛인것 같아요.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동네 커피숍에서 호기롭게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진짜 병맛이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저도 슈니첼이라는 음식을 순덕이 엄마님을 통해서 처음 접했겠네요.
    추억을 대신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양이맘
    '24.10.11 7:12 PM

    멀지 않은곳에 살고 해마다 그쪽 동네 가는데요. 한국분들 잘모르시는 좋은 곳이 참 많아요. 자게에 쓰려고 몇번이나 마음먹었다가 악플달릴까봐 못하고 있었어요. 날잡아서 키톡에 풀어볼까봐요. 그럼 키톡데뷔 해야 하는데 제가 소심쟁이라....

  • 고독은 나의 힘
    '24.10.14 6:42 AM

    양이맘님
    사시는 동네가 어딜지 넘 궁금하네요.
    이번에는 마음먹고 슬로베니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쪽으로만 돌았어요.
    다음엔 발칸반도 쪽으로도 내려가보고 싶고
    발트 3국도 가보고 싶고.. 모로코 쪽도 가보고 싶고
    세상은 넓고 갈곳은 참 많네요.
    글 꼭 올려주세요.

  • 10. 제니맘
    '24.10.13 12:53 AM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저리 멋진 식당을 찾아내신 고독님 부러워요~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울 큰딸이 지금 비엔나에 가있어서 이번 가을 가볼까 하는데 Bovec도 여행리스트에 넣어야겠어요! 파인다이닝 이름 알려주시면 저도 가볼까 해요. 어서 가고 싶어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4 7:06 AM

    제니맘님
    https://maps.app.goo.gl/u1AqEDhU6PWSp1Gb9 이곳이에요.
    예약 필수입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간단히 글 남기시면 되어요.
    꼭 가보시고 나중에 글 올려주세요. 비엔나에서 멀지 않을 거에요.

  • 11. 허브나라
    '24.10.13 9:13 AM

    82가입한지.. 19년이나 되었네요.. 매일 눈팅이지만..
    최근 타국으로 와서 지내는데 매일 눈물바람이다가 이제 좀 일상을 지내고 있어요.
    요새 저에게 키톡이 다른 의미로 읽혀집니다.
    엄청 소중하구요.
    오늘 하루 행복할 것 같아요.
    사진도 글도 감사해요????

  • 고독은 나의 힘
    '24.10.14 7:08 AM

    허브나라님
    이민 초기시면 정말 힘들죠.
    저도 이민 초기에 한참 응8이 유행이었는데
    덕선이랑 친구들이 둘러앉아 라면 끓여 먹는 모습 보며 너무 서러웠던 기억이 나요.
    타국 어디신지. 키톡에 가끔 글 올리시면서 기운내봐요.

  • 12. 뭉이맘14
    '24.10.17 12:30 PM

    지난번 톨로미티 여행기도 넘 잘 봤는데,
    이번 이태리 트리에스테와 슬로베니아도 넘 좋네요.
    경치도 최고지만,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도 넘 가보고 싶네요.
    몇년 후 갈 여행 희망 리스트에 또 올려봅니다.
    김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코코몽 2024.11.22 3,193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7 ··· 2024.11.18 10,031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2,804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642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68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321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34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502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80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440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42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044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90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9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2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4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05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5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23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0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1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5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1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3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1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6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60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7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