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딩밥상 차리기

| 조회수 : 11,509 | 추천수 : 3
작성일 : 2022-06-03 15:03:20
건조하고 더운 여름 예감이 듭니다. 먼저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 잔.

레몬을 휴롬에 갈고 꿀과 설탕을 2/1씩 부어놓은 걸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탄산수나 사이다에 희석해서 마십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아이는 밥에 진심입니다.
작년까지는 도시락 싸는 일에 쏟던 정성을...대딩 밥상에 쏟아야 하는데..이제 저도 좀 귀찮습니다.
그래서 주로 한 그릇 음식으로 때웁니다.
 

규동은 자주 만듭니다.
소고기 불고깃감이나 등심 얇게 썬 것을 소금 후추 양념했다가 간장+미림+설탕 넣은 국물에 넣고 양파랑 함께 휘리릭 익힌 후에 달걀 하나만 넣어주면 됩니다.
 
이건 규동 말고 그냥 불고기. 남은 소고기 돌려막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정상적인 밥상 같아요. 김치찌개에 미역국에 계란찜. 잡곡밥 위에 후리카케 뿌려주면 기뻐하는 대딩.

그러던 어느날..대딩이 코로나에 확진됩니다.
대딩이 다니는 학교는 100퍼센트 대면수업 실시 중. 동아리 모임이니 뭐니 하고 매일 늦게 오더니ㅜㅜㅜㅜ
일 주일간 자기 방에 격리되어 있을 때 날랐던 식사는 시판 샐러드 용기를 최대한 이용하여 설거지를 줄입니다.

시판 중인 립 하나 사서 두 개씩 구워서 줬습니다. 피망 하나가 냉장고 야채 칸에 굴러다니기에 주워서 참치캔 내용물을 넣어 전을 만들어 주고..병아리콩을 스파게티 소스 붓고 마카로니 좀 넣어서 끓여서 뭐라도 만듭니다.
이번에도 시판 장어구이를 하나 사다가 잘라 주고 채소 부침개에 어묵국으로 한 상. 
끓는 물에 쉽게 소독하려고 밥과 국 용기는 스텐레스 반찬 용기를 이용.

대딩은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이날도 배달된 샐러드 용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먹물 식빵 얹어 주면서 건강한 샐러드 식사라고 우기면서 갖다 줌.
내가 아끼던 애플파이 나누어 준 건 엄마의 사랑이라고 믿으며.,  

대딩이 주문해서 먹는 식단에는 어쩌다가 한 번씩 단백질 식사가 따라옵니다.
어느날 주문 배달 식단에 생선 구워진 것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그거 그대로 데워 주고 연어 샐러드 엄청 좋아하는 아이라서
연어 뜯어 샐러드 위에 올려주니 기뻐하면서 싹싹 비웠습니다. 밥 위에 있는 노란 색은 아마 쿠스쿠스?

그러다가 이렇게 플라스틱 그릇 사용하는 게 어쩐지 좀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데워서 주는 요리는 유리 그릇으로 대체..그렇지만 배달된 샐러드 용기는 그대로 사용..(반성은 개뿔..)
카레에 피망 좀 넣어줬더니 피망만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살을 빼겠다는 대딩의 요청에 따라 닭가슴살을 열심히 구워 줍니다. 이 날도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았네요.
디저트로 머랭쿠키 등장..(다이어트에 웬 머랭쿠키냐..)

저는 집에서 혼자 있을 때 대부분 아래와 같은 식사를 합니다.
나만을 위해 밥을 짓는다는 일은 사치이므로..그리고 빵은 맛있으니까요.
검은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니 좀 무섭습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할 리 없건만 샐러드에 왜 또 뭔가를 넣었을까요..

이건 북촌 핫 플레이스에 가서 먹은 샌드위치.
남이 만들어 준 샌드위치가 당연히 더 맛있습니다.
동그란 건 아란치노? 라고 해서 밥을 동그랗게 뭉쳐서 튀겨낸 것 같았는데..soso.
장봉뵈르 샌드위치는 조금 짠 듯했고 왼쪽 네모난 샌드위치(이름을 모르겠네요)가 더 맛있었습니다.
엄마는 보통 밥보다는 이런 것을 먹고 살면서 대딩을 위한 밥을 짓습니다.

어느 날, 마음에 드는 법랑 용기를 하나 구입합니다. 
그 후 그 법랑 용기 안에 내용물을 다 담아 한 번에 미니 오븐에 넣고 데워내는 간편한 조리 방법을 터득합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단, 뜨거우니 만지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밥을 줍니다. 채소도 이렇게 소량을 데워 주니 다 먹습니다.

이미 대딩은 격리 1주일이 다 지나서 방에서 나왔지만 엄마는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밥을 줍니다. 
이 내용물은 식단표대로 주문해서 배달 받는 요리라서 엄마는 그냥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과일만 좀 얹어 줍니다.
샐러드 용기가 계속 나오는 건 좀 미안하지만, 법랑 용기 하나만 설거지하면 되니 아주 편합니다.
떡갈비는 대량으로 만들어 얼려뒀다가 조금씩 꺼내서 해동한 후 용기에 담아 굽습니다. 
밥 위에 치즈 한 장 올려주면 흑미밥에 대한 대딩의 저항감을 좀 줄일 수 있습니다.

밥 짓는 엄마도 가끔은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크기가 아주 마음에 드는 당근케이크가 유명한 카페. 우리 말로 옮기면 블라블라 쯤 될 것 같은 불어가 가게 이름입니다.
 
워낙 당근케이크가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정말 크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음악이 좀 시끄러워서 금방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가야 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차를 즐길 때는 초록색이 늘어가는 베란다를 바라봅니다.
 
다육이는 정말 관심을 안 주어도 잘 자라는 신기한 화초입니다.

그냥 베란다 구석에 놓은 화분에 대충 뿌려 둔 씨앗이 싹을 티워, 이제는 분꽃이 저를 보고 웃어 줍니다.
밥도 안 차려주는데 어쩜 이리 예쁜 짓을 하는 걸까요.

꼭 예쁜 짓을 바라고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대딩도 가끔 예쁜 짓을 합니다.
어버이날에 사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위**삐의 딸기 케이크. 앉은 자리에서 그냥 다 퍼 먹을 수 있습니다.
밥은 안 먹어도 됩니다. 열량이 확 올라가는 만큼 에너자이저가 되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엄마는 대딩이에게 열심히 밥을 줍니다. 밥은 한꺼번에 3인분 정도를 짓고 1인분씩 퍼 놨다가 데워 줍니다.
공기에 덜어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날은 그러기가 싫었나 봅니다.  

앞으로 2년 후에는 혼자 살아보겠다고 하니, 조금만 더 고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고생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올해도 이제 절반 가까이 지나갔네요. 상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힘차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제 힘의 원천은 밥이 아니라 빵+달콤한 것들..살은 언제 빼나..ㅜㅜ)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22.6.3 3:42 PM

    반가워요.

    오랫 만에 로그인해서 들어오니 반갑게 글이 올라와 있어 인사부터^^

  • hoshidsh
    '22.6.3 5:09 PM

    고고 님~!!
    그동안 바쁘셨어요?? 정말 오랜만이에요. 첫 댓글 감사드려요.
    고고 님 글 기다리시는 분, 많을 것 같은데..조만간 소식 좀 전해 주세요. 강아지들도 보고 싶어요.

  • 2. 여름좋아
    '22.6.4 12:04 AM

    대딩 밥상이 넘 고급진거 아닌가요?^^
    말씀은 뭐 대~충 차린것처럼 쓰셨지만
    울 주부들은 딱보면 알지요~
    키톡에서 살얘긴 반칙인거 아시죠?ㅎㅎ

  • hoshidsh
    '22.6.4 12:31 AM

    고급스러운 식사라고 하시니 감사하면서도 민망해요^^
    일 주일에 세 번 배달돼 오는 샐러드 식단에 고기 좀 구워서 내놓은 것뿐인 걸요.
    다이어트 하겠다는 딸 때문에 주문한 거였는데
    가끔 샌드위치도 배송되고 단백질 식단도 제공되어서 식사 준비가 편하고
    무엇보다
    더 이상 씻어 놓은 채소가 냉장고 안에서 시들어가는 비극을 맞이하지 않아도 돼서 만족하고 있어요.

  • 3. 챌시
    '22.6.4 9:13 AM

    저 당근케잌 잘만드는집미 분명하네요. 볶은 견과류에 크림, 시나몬가루 ..
    이런 토핑은 아무나 하는건 아니니까요. 전 호박파이에 꽂혀서, 가끔 가는 파이집이 있습니다.
    저도 밥보다는 빵,케잌,파이, 두툼하고 눅진한 쿠키 이런거 좋아하는 저희 할머니 말씀에 따르면
    파란눈들이 먹는 걸 좋아해요. ㅋㅋㅋ
    대딩이 너무 부럽습니다. 끼니때마다,,저렇게 풍성하고 맛깔스러운 식사를 방에서 받아보다니요.
    전, 거의 한접시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들고 나가서, 버스타도 될듯.ㅋㅋㅋ
    와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hoshidsh
    '22.6.4 1:33 PM

    읽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챌시 님 서울에 오실 때 미리 연락 주시면
    제가 저 당근케이크 집 모시고 갈게요. 꼭!!

  • 4. 피오나
    '22.6.4 9:31 AM

    식단표대로 주문해서받는..요기는 어디일까요? 저도 좀 쉬운주방생활 하고파요.대딩은 알까요? 지금이 제일행복한 때라는걸요?

  • hoshidsh
    '22.6.4 1:36 PM

    대딩 1학년, 정말 꿈같은 시절이죠^^
    업체는 쪽지를 드릴게요. 댓글 감사해요

  • hoshidsh
    '22.6.5 12:13 AM

    쪽지가 안 보내져서 할 수 없이 여기에 씁니다. 샐러드 식단은 그리팅에서 칼로리식단 주문해서 먹어요.

  • 5. ralwa
    '22.6.4 10:14 AM

    대딩씨는 격리가 거의 요양 급이었네요 ㅎㅎ 엄마밥 그리워지는 밥상 구경 잘 했습니다

  • hoshidsh
    '22.6.4 1:41 PM

    대딩이도 본인은 격리 기간이 힘들지 않았다고 하네요:)
    제가 차리는 식탁은 그저 간편성 위주예요.
    다행히 저희 딸은 잘 먹어주네요.
    고등어 자반 조림, 쑥국, 된장찌개, 무나물..이런 전통적인 엄마 밥상이 저도 많이 그리운데
    엄마가 살아계실 때 레시피라도 받아적어둘 것을, 그 때는 그냥 받아먹기만 했어요. 후회막심이에요.
    닉네임이 독특하신 ralwa님 주말 잘 보내시길~.

  • 6. 오늘도맑음
    '22.6.4 3:51 PM

    대딩밥 보니 저도 그렇게 받아먹고 싶네요~ 물론 어머니 드시는 샌드위치도, 특히 당근케익은 없어서 못먹네요. 자주 식단 올려주세요!

  • hoshidsh
    '22.6.5 12:15 AM

    닉네임이 참 예뻐요.
    샌드위치는 왜 다 맛있을까요?
    당근케이크도 너무 맛있어요.
    비루한 식단을 잘 봐 주셔서 감사해요.

  • 7. 레드볼
    '22.6.4 8:42 PM

    저 법랑용기 구입처랑 샐러드 업체 좀 알려주세요ㆍ 제발 ㅠㅠ

  • hoshidsh
    '22.6.5 12:12 AM

    쪽지를 드리려고 했는데 닉네임을 아무리 눌러도 안 되네요. 여기다 그냥 쓸게요.
    샐러드 업체는 그리팅이고요.
    법랑용기는
    [365메소드] 직사각 오븐 디쉬
    입니다.

  • 8. Alison
    '22.6.5 5:13 AM

    hoshidsh님댁 대딩이 몹시 부럽군요. 저런 밥상을 날마다 받다니... 저도 이런 밥상 받으며 다시 대딩하려면 좋겠어요 ㅎㅎ

  • hoshidsh
    '22.6.5 3:30 PM

    감사해요^^
    Alison 님, 직장 다시니면서 아이 키우시고 캠핑까지 실천하시는 거 정말 대단해요.
    저는 외동이라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일상의 간편화가 제 인생관이 되었네요.

  • 9. Harmony
    '22.6.5 8:34 AM

    추천부터 누르고~
    매일 이런 밥상 받는 대딩이 정말 부럽습니다.
    반찬고민될 때 참고하겠습니다.
    샐러드업체와 오븐 사이트는 붐비겠는. . .저도 달려가려고 댓글 짧게 마칩니다.^^

  • hoshidsh
    '22.6.5 3:32 PM

    어머, 추천 감사해요~!!
    본의 아니게 제가 업체 홍보를 하게 되었네요...그런데 왜 쪽지보내기가 안 되는 걸까요? 원래 닉네임 누르면 뭔가가 떴는데 아무리 해도 안 되네요..
    너무 기대하시면 안 되고요. 저는 저 업체 음식에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구운 것을 얹어서 줄 때가 많아요. 밥은 잡곡과 곤약을 섞은 곤약밥으로 칼로리를 낮춰서 대딩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 10. 솔이엄마
    '22.6.5 2:45 PM

    ㅎㅎㅎ 대딩이 집밥에 진심인 이유가 있네요~^^
    너무 정성스럽고 푸짐해요!!!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밥상에 머랭쿠키가 있는걸보니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구요~^^
    우리 대딩(우리집 대딩도 이닌데 친숙하고막) 행복하겠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 hoshidsh
    '22.6.5 3:34 PM

    저도, 솔이엄마 님 댁 솔이랑 단이가 막 친숙해요.
    예전에 일하러 가시면서 솔이 단이 먹을 간식 챙겨놓고 가시던 포스팅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솔이가 벌써 22번째 생일이라니, 세월 빨라요.
    단이, 고3이라 많이 힘들겠지만 솔이엄마 님 밥상 덕분에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습니다.

  • 11. 소년공원
    '22.6.5 11:16 PM

    아이가 대학을 가면 어떤 느낌일까요?
    저희집 코난군은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얼마전에 이 녀석에 제게 물었어요.
    "내가 어른이 되기 전에 우리 가족이 몇 번이나 더 가족여행을 갈 수 있을까요?" 라구요...
    땅넓은 미국에서 대학생이 되면, 어쩌면 집에서 아주 먼 곳으로 학교를 다니게 될 수 있고, 또 여름학기 수업이나 인턴쉽으로 방학에도 집에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고... 그러다 취직하고 하면서 부모의 품을 떠나가는 거겠죠?

  • hoshidsh
    '22.6.6 3:05 PM

    코난 군, 사진으로는 정말 어른스러운 분위기인데 아직 중학생이었군요.
    미국은 정말 넓어서, 좀 먼 지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 정말 만나기가 쉽지 않겠어요.
    저희 딸은 다행히 자택에서 지하철 20분 거리의 대학에 합격해서 지금은 집에서 다니는데,
    2년 뒤에는 학교 앞에서 자취해 보겠다네요.
    아이가 대학을 가니, 제 경우에는 숙제가 하나 끝났다는 느낌이랄까..일단은 한 고비 넘었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비는 다가오겠죠.
    오은영 선생님은 육아의 최종목표가 독립(자립)시키는 것이라고 하시던데, 저도 그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그래서 자취방 얻어 나가는 게 무슨 대단한 모험인 양 기대하고 있는 저희 집 딸아이에게 조금씩 집안 일을 가르쳐주고 있는데..제발 제가 두 집 살림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 12. wisdom
    '22.6.7 10:58 AM

    저는 요즘 재수생 아들의 식사를 챙기고 있는데,
    저도 내년에는 대딩의 삼시세끼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얼마나 더 챙겨줄 수 있을까,
    지금이 소중한거다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메뉴 참고하겠습니다~!!

  • hoshidsh
    '22.6.8 1:38 AM

    wisdom님
    저희 아이도 걸어간 길이라서 깊이 공감합니다. 재종학원에서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벽만 바라보고 견디는 아이를 보면..
    저는 아직도 대치동 근처에만 가도 마음이 저려와요. wisdom님 자제분, 내년에 꼭 원하는 길을 걷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 13. 18층여자
    '22.6.9 1:01 PM

    이제 막 청소년기에 접어들어 이 시기도 후다닥 지나간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3을 지나, 재수를 지나 대딩이 되어도 이리 정성들인 밥상을 차리신다니...

    거둬먹이는거 언제 끝나죠? ㅎㅎ

    쪽지는요
    제가 궁금해서 눌러보니 팝업창이 쩌어~~기 위에 생겨요. 스크롤 올려야 보이는.
    혹시 필요하시면 다시 해보세요.

    궁금한거 많고, 먹고싶은거 많습니다.

  • hoshidsh
    '22.6.9 10:08 PM

    어머나 쪽지 보내기에 그런 비결이 있었군요.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대딩 밥상은요, 매일 안 차려도 된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어제는 교수님이 신입생들 밥 사 준다고 저녁 먹고 오더니, 오늘도 동기들 모임 있어서 저녁 먹고 온다고 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686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27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3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5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4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3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7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0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4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