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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5차 봉사후기)2018년 10월 꼬기꼬기 삼겹이~★ 사랑가득 한쌈에 풀파워 업!!!|

| 조회수 : 4,607 | 추천수 : 8
작성일 : 2018-11-08 13:46:08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라... 라는 명언을 굳게 신봉하는 육식토끼와

육식토끼 쯤은 가뿐하게 뛰어넘는 꼬기 소화력을 지닌 아이들이 게눈 감추듯 초토화시킨^^;

삼겹이 수난을 겪은.... 시월의 봉사후기~★ 이제 시작합니다^^/

얼쑤~♪ 돼지 몰러 나간닷!!! (이..이게 아닌가 ㅎ)


햇살 찬란한.. 드디어 가을~★

남자는 핑크!!! 시온이껀가 생각되는 귀요미 빨래가 좋은 볕에 바람에 살랑대니 봉사 온 제 마음도 더불어 살랑살랑~~♥

채송화도 예쁘고

열심히 익어가는 석류도 귀엽고

아직 초록초록하지만 야무지게 달려있는 토마토까지 모두 사랑스러운 이 날^^/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삼겹이 꾸브가 묵는 꼬기꼬기 데이에욤 ♥.♥ 소리질러~~~

손질하다 성질 나빠질 뻔한 ㅡ.ㅡ;; 영양 부추와 모자랄까 조금 더 보탠 그냥 부추.. 무침용 야채

 (토끼네 싸모님이 시크릿 가든에서 사랑으로 키우신 무농약 유기농 -

이렇게라도 생색을 내야 싸모님이 담에 또 협찬을 해주셔서용^^;)와

꼬시래기등 꼬기와 함께 먹음 더 좋을 풀떼기들 지참한 토끼와

기승전메루치볶음의 미소님이 메루치볶음은 물론 레미엄마님이 협찬해주신 도토리가루로 묵까지 쑤워 오셨고

자수정님이 깻잎 상추 치커리등 채소가게 털어오신듯.. ㅋ

이제 곧 여러분은 쌈채소로 이루어진 작은 산을 만나시게 됩니다

승희가 3번은 더 리필해서 먹은 캐드펠님의 마성의 파김치♥
평소에도 아름이랑 알공달공 파김치만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이라고 목사님 사모님이 슬쩍 귀띔해주심^^~~~

으음... 근데 왜 제가 뿌듯해하고 있는거죠 ㅡ.ㅡ?

ㅇ ㅏ ㅇ ㅏ~~~ 삼겹이와 갓김치는 사랑이에욤 ㅠ.ㅠ 다시 또 군침이... 츄르릅~~~

신선하고 때깔 좋은 우리 돼지!!!! 항상 메인 재료 공수에 힘 써주시는 캐드펠님...

재료 테이블 다 찍은 전체샷 어딘가에 소화에 도움되라고 항상 챙겨주시는 매실 엑기스와 새콤달콤 맛났던 바나나 식초도 어디 있을 것인데..(뒤적뒤적)

부쩍 살이 빠지고 안색도 초췌해 토끼를 걱정시킨 우리의 청일점

우렁신랑 카루소님도 갓김치와 총각김치를 들고 등장입니다^^/

식사전 다빈이가 호시탐탐 노리던 메추리알 오뎅 볶음과 그 장면을 찍으려고 호시탐탐 노리던 토끼의 잡았다!! 요놈~ 샷!! (움화화홧~~)

메추리알 오뎅 볶음과 숙주나물 무침을 들고 나미님과 옆지기님 사이좋게 등장^^/ 단감도?!?!

아.. 포도철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먹이고 싶었던 미소님이 사오신 달콤 포도를 깜빡할 뻔 했네요

항상 우리의 감성과 미각을 아름답게 마무리 해 주시는 바리스타 하모니님이 지참하신 이달의 커피는 라바짜!!!

아드님 훈련소 퇴소식으로 못오신 레미엄마님의 마음도 함께 한(도토리묵 완전 맛있었다능~★)

시월의 봉사는 이러했으니...

이젠 엄연히 당신들께서 꼬기꾸이의 달인!!!
그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미님과 옆지기님

중간중간 간식까지 공급해가며 자리를 뜰 수 없게 밀착마크 ㅡ.ㅡ;; 죄송시려워욤...

오붓하게 임무를 수행하시게 두고

색감을 위한 당근과 아삭아삭 양파

집에서 준비해 온 다진 마늘과 양념 재료들을 투하

초고추장 버전 쌈장버전의 꼬시래기무침과 양념간장버전 초고추장버전 부추무침등 다양한 버전의 풀떼기를 제조합니다

뭐라도 입맛에 맞는 풀떼기 조금이라도 많이 드셔주세용^^;

아까 예고해 드렸죠?

쌈채소로 이루어진 작은 동산과...

그 정성이 전해진건지 웬일로 아이들이 쌈을 많이 먹어주어 흐뭇~♥

아침 메뉴가 미역국이었다는 사모님 말씀에 준비한 굴 미역국에서

시원한 제철 가을 무우를 이용한 굴뭇국으로 체~체~체~~체인지!!! 재료준비를 시작허는디~♪ 얼쑤♬♩♪

나박나박 가지런한 무우가 준비되기 전 상황은 이러했으니!!! 쿵~딱!!!

아니 큼직큼직 말고 나박나박 썰으라니까~~~

뒤에서 훈수 두시는 분들의 눈치를 살펴가며 지쳐버린 카루소님 ㅠ.ㅜ

걱정말아요~ 그대... 시온이가 있잖아요!!!

사진 찍을때만 되면 이제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게 된 우리의 시온이가

자신의 자랑 레고블럭을 들고 당 떨어져 잠시 휴식을 취하는 카루소님에게 사랑과 응원을 전하러 찾아옵니다

(는 ????뻥... 포도를 먹으러 찾아옵니다)

카루소님 괜찮은거 맞죠?

어쨌거나 나박나박 얌전히 썰어주신 무우는 개운하고 시원한 굴뭇국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이고

카루소님 협찬 총각 김치도

레미엄마님 협찬 도토리묵가루로 만들어진 도토리묵도 하나하나 미소님의 손으로 옮겨져 차곡차곡 셋팅중입니다

어맛!!! 이 숭악한게 뭔가 싶으셨쎄요^^;;

시온이의 사랑이 가득한 꼬기꼬기 한 쌈...
웬지 꼭 자랑하고 싶어서 ^///^;;

끼니때 피해서 이 후기를 읽으셨어야 할텐데... 뒤늦게 죄송스럽....

사랑과 정성으로 차린 한 끼를

옹기종기 즐겁게 먹어준 아이들의 모습에

또 저희 봉사자들은 사랑의 파워 풀~ 충전 했고요

막바지 수험 준비로 바쁜 형아들 위해 준비해 둔 꼬기꼬기도 저녁에 즐거운 식사가 되었기를 바래보면서

참여해 주시고, 자랑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82cook 회원님께서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 입니다

전체 차림상을 찍을 때 다빈이도 찍겠다며 재롱이 넘쳐서 웃음이~ 웃음이~~

토끼를 위한? 토끼 단감을 만드는 (다빈이에 뒤지지 않는 82쿡의 재롱둥이) 카루소님도 함께 한

완벽한 봉사의 마무리는 역시 하모니님의 커피로~

자랑후원금★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242761&page=1&searchType=search&search1=3&keys=행복나눔미소



PS:오타는 시간날 때 수정하는 걸로...

* 106차!!! 모임공지*

11월의 봉사 모임 메인 메뉴는 카루소님의 솜씨가 빛날 찜닭 한상차림으로~

재롱둥이들이 함께 하는 이렇게 아름다운 11월 봉사모임에 참여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바랍니다~★

날짜 : 11월 10일 매월 둘째주 토요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음

연락처 : 010-2469-3754 ( 행복나눔미소 ) 010-4728-9328 ( 카루소 )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참조
http://m.cafe.daum.net/82cookhappy/KgUV/59?svc=cafeapp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작
    '18.11.9 9:00 AM - 삭제된댓글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읽을 때마다 덩달아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 행복나눔미소
    '18.11.10 1:45 AM

    봉사에 오시는 분들 뿐만아니라
    82회원분들의 사랑이 모아져서 함께 만들어가는 봉사♥♥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 2. 소년공원
    '18.11.10 6:22 AM

    얼굴은 스티커로 가렸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아~주 잘 보입니다.
    이번 달에도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복 받으세요!!

  • 3. 솔이엄마
    '18.11.11 11:12 PM

    음식에서, 가려진 얼굴과 모습에서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 4. 쑥과마눌
    '18.11.13 4:25 AM

    맛난 음식 먹는 걸 보니, 제 배가 다 부르고, 따땃해 지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5. 백만순이
    '18.11.26 10:34 AM

    여러사람이 마음을 맞춰 오래도록 즐거이 일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실감하는 요즘이라.......더욱 맘에 남는 글이네요
    따뜻함.....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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