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삼겹살을 한번 구워먹자면 뭐가 그리 손이 많이 가는지..저번부터 울여보님 홈쇼핑서 파는걸 보더니
우와~~우리도 저거 사자~!!!이리더라구요.
그래서 추석맞이로 저도 구입을 했네요.ㅎㅎ
상품평도 좋고 또 저희집에는 이런거 하나도 없던터라 그릴이 오니 반갑더라구요.
근데 진짜 와이드더군요.
완전 길~~~어~~~~~~요.
이렇게 한판에 고기도 올리고 양파도 올리고 버섯도 올리고 끓여뒀던 시래기국도 올리고 김치도 올렸어요.
저 스텐그릇이 참 좋더라구요.
전 여러모로 쓰기가 좋더라구요.
한쪽은 저렇게 트여 있구요 그름 받는 스텐종지도 있어요.
근데 삼겹살을 굽다보니 기름이 바로 잘 빠지는거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키친타올로 판을 닦아줘야 겠더라구요.
기름이 그냥 부탄에 판올려서 굽는거보다 더 튀드라구요.(__)
판이 넓다보니 여러가지를 같이 구워 먹을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요래요래 이렇게 맛나게 구워 봅니다.
먹음직 스럽죠?ㅎㅎ
착하게 고기 굽고있는 울여보님 입니다.
저희는 허옇게 굽는거보다 저렇게 진하게 굽는게 더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볶음밥!!!
남은 살겹살 작게 다져 넣고 김치랑 김이랑 넣어 밥을 볶았어요.
배는 터지려고 하지만...그래도 고기의 뒤끝은 밥으로 달래 줘야한다는 나름 철칙때문에~~ㅋㅋㅋ
저희여보님이랑 저랑 아들이랑 공주랑 넷이서 냠냠""아주 발 먹었답니다.
와이드라서 진짜 편하기는 하지만 이거 넣는 가방은 참 ""퐈이야~~""더군요.
각은 안잡히더라도 지퍼로 다 닫을수 있음 좋을텐데...그냥 찍찍이가 두개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에 넣어두니 판에 먼지가 자꾸 쌓여 짜증스럽더라구요.
뭐~~위에 신문지같은거로 덮어두면..이라고 하실지 모르지만...그렇게 해둔거보면 더 보기 싫어서요
이미 줄거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팔때는 가방을 지퍼처리해서 더 가지고 다니기도 쉽고 먼지도 안타게 만들어 주면 좋겠더라구요.
동그랑땡도 한판 가득 올려 구워 봤었는데 잘 익구 좋았어요.
근데 두께가 있는 생선 굽기는 좀 힘들겠더라구요.
생선은 두께가 있어서 뚜껑을 닫고 속을 익혀야하는데 이 그릴은 뚜껑 자체가 없는거라서요.
그리고 제가 써본 결과....프린세스그릴이 좀 비싼듯해요.
요즘은 우리나라꺼도 이런거 만들어 팔고 구성품도 다 주는데 가격차가 엄청나더라구요.
저도 살때 더 알아보고 살껄..
그래도 이미 산거니 앞으로 잘 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