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물꽃게찜 - 생물꽃게가 나오더군요~

| 조회수 : 6,49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09-06 11:43:39

원래 아구찜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아구가 없고 생물 꽃게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급 수정해서 꽃게 넣은 해물찜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저번에 생새우 껍질과 머리를 냉동시켜두었던게 있어

새우 육수를 진하게 내어 사용했더니 맛이 훨씬 좋았어요~

 

해물찜,꽃게해물찜

 

재료: 해물( 꽃게2마리,대합1개,조개200g등)700~800g, 미더덕1팩, 콩나물400~500g,

미나리200g,

대파1대, 육수1컵, 녹말물(녹말2큰술, 물3큰술)

 

양념: 고춧가루4큰술, 간장3큰술, 육수1/2컵, 청주2큰술, 설탕1/2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양파반개분, 깨소금,후춧가루,참기름 조금씩

 

 

1... 지난주에 생새우를 먹고 머리와 껍질을 남겨 얼려두었었는데요...

머리와 껍질을 기름 조금 두르고 빨갛게 되게 익히다가

믈2컵을 넣고 센불에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1.5컵정도 되게 졸여...

육수만 걸러냅니다.

 

 

2...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 제거하고 찜통에서 5분정도 찝니다.

 

해물찜등에선 제일 많이 먹는게 콩나물이라 콩나물을 넉넉히 준비했더니

콩나물 다듬는게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ㅠ,ㅠ

 

 


3... 미나리는 4~5cm로 썰어놓고...

대파도 어슷썰어놓고...

 

 

 

4... 미더덕은 연한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받쳐놓고...

해감시킨 조개도 문질러 씻고...

대합도 다듬어 먹기 좋게 썰어 놓고...

 

 

5... 꽃게를 솔로 잘 닦은뒤

가위를 사용해서 다리끝은 잘라내고

배쪽의 꼬리를 열고 그부분에 힘을 주어 게딱지를 연뒤

가위로 지저분한 아가미등을 제거한 뒤

몸통을 알맞은 크기로 자르는데...

두꺼운 부분에 가위집을 넣고 자르는게 편합니다.

 

 

6... 양념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7... 냄비에 기름 조금 두르고 양념과 손질된 꽃게를 넣고 볶다가...

 


 

 

8... 어느 정도 익으면 육수1컵을 넣고 끓이다가 조개와 미더덕을 넣고

조개가 입을 벌릴때까지 익히다가...

 

 

 

 

9... 찐 콩나물, 미나리, 대파등을 넣고 볶아줍니다.





10... 녹말물을 조금씩 부어 걸쭉하게 만든다음

참기름으로 향을 조금 내면 완성~

 

꽤 많은 듯 해서 남겨서 밥볶아 먹어야지 했는데...

웬걸 조금도 남김없이 싹 먹어 버렸답니다


 

새우 육수를 내서 더 맛있었는지...

새우 육수낼것이 없을때는 아예 재료에 생새우를 추가해서

새우 껍질과 머리로 육수내고 새우살은 해물찜에 섞어도 맛있겠죠~

 

담에는 낙지와 가리비등을 더 넣어볼 생각이예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o
    '11.9.6 11:56 AM

    처음이내요. 일듣

  • 바탕
    '11.9.7 12:39 PM

    ^^ 첨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2. 그긔
    '11.9.6 1:27 PM

    오와, 정성도 사진도 굿 이네요!!!
    요즘 해산물 멀리 하는데 게의 유혹은 정말 강해요 흑흑 ㅠㅠ

  • 바탕
    '11.9.7 12:40 PM

    게는 정말 맛있죠~ 아직 살은 별로 없는듯 해요...

  • 3. 카산드라
    '11.9.6 2:22 PM

    얼마나 맛있으면....밥 볶아 먹을 것도 없이 다 드셨을까요~^^

  • 바탕
    '11.9.7 12:41 PM

    이번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구 모두 말을 안하고 먹기만...
    울 신랑 표현으론 짐승처럼 먹었다는^^

  • 4. 지니
    '11.9.6 10:19 PM

    http://www.snribbon.co.kr 예쁜 바캉스룩 많더라구요.

  • 바탕
    '11.9.7 12:42 PM

    외국에 사시나봐요...??

  • 5. 퓨리니
    '11.9.7 9:44 AM

    꽃게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거의 탑3에 들어갈 음식...ㅠㅠ
    맛있어 보여죠, 정말로...ㅠㅠ

  • 바탕
    '11.9.7 12:43 PM

    맛있어서 올렸어요 ㅋㅋ 실패한 요리는 올리기 민망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961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2,008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Alison 2024.11.12 14,176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91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04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97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7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718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4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47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87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225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8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7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69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89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65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37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54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99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8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84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69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78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72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2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5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1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