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물꽃게찜 - 생물꽃게가 나오더군요~

| 조회수 : 6,506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09-06 11:43:39

원래 아구찜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아구가 없고 생물 꽃게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급 수정해서 꽃게 넣은 해물찜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저번에 생새우 껍질과 머리를 냉동시켜두었던게 있어

새우 육수를 진하게 내어 사용했더니 맛이 훨씬 좋았어요~

 

해물찜,꽃게해물찜

 

재료: 해물( 꽃게2마리,대합1개,조개200g등)700~800g, 미더덕1팩, 콩나물400~500g,

미나리200g,

대파1대, 육수1컵, 녹말물(녹말2큰술, 물3큰술)

 

양념: 고춧가루4큰술, 간장3큰술, 육수1/2컵, 청주2큰술, 설탕1/2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양파반개분, 깨소금,후춧가루,참기름 조금씩

 

 

1... 지난주에 생새우를 먹고 머리와 껍질을 남겨 얼려두었었는데요...

머리와 껍질을 기름 조금 두르고 빨갛게 되게 익히다가

믈2컵을 넣고 센불에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1.5컵정도 되게 졸여...

육수만 걸러냅니다.

 

 

2...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 제거하고 찜통에서 5분정도 찝니다.

 

해물찜등에선 제일 많이 먹는게 콩나물이라 콩나물을 넉넉히 준비했더니

콩나물 다듬는게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ㅠ,ㅠ

 

 


3... 미나리는 4~5cm로 썰어놓고...

대파도 어슷썰어놓고...

 

 

 

4... 미더덕은 연한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받쳐놓고...

해감시킨 조개도 문질러 씻고...

대합도 다듬어 먹기 좋게 썰어 놓고...

 

 

5... 꽃게를 솔로 잘 닦은뒤

가위를 사용해서 다리끝은 잘라내고

배쪽의 꼬리를 열고 그부분에 힘을 주어 게딱지를 연뒤

가위로 지저분한 아가미등을 제거한 뒤

몸통을 알맞은 크기로 자르는데...

두꺼운 부분에 가위집을 넣고 자르는게 편합니다.

 

 

6... 양념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7... 냄비에 기름 조금 두르고 양념과 손질된 꽃게를 넣고 볶다가...

 


 

 

8... 어느 정도 익으면 육수1컵을 넣고 끓이다가 조개와 미더덕을 넣고

조개가 입을 벌릴때까지 익히다가...

 

 

 

 

9... 찐 콩나물, 미나리, 대파등을 넣고 볶아줍니다.





10... 녹말물을 조금씩 부어 걸쭉하게 만든다음

참기름으로 향을 조금 내면 완성~

 

꽤 많은 듯 해서 남겨서 밥볶아 먹어야지 했는데...

웬걸 조금도 남김없이 싹 먹어 버렸답니다


 

새우 육수를 내서 더 맛있었는지...

새우 육수낼것이 없을때는 아예 재료에 생새우를 추가해서

새우 껍질과 머리로 육수내고 새우살은 해물찜에 섞어도 맛있겠죠~

 

담에는 낙지와 가리비등을 더 넣어볼 생각이예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o
    '11.9.6 11:56 AM

    처음이내요. 일듣

  • 바탕
    '11.9.7 12:39 PM

    ^^ 첨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2. 그긔
    '11.9.6 1:27 PM

    오와, 정성도 사진도 굿 이네요!!!
    요즘 해산물 멀리 하는데 게의 유혹은 정말 강해요 흑흑 ㅠㅠ

  • 바탕
    '11.9.7 12:40 PM

    게는 정말 맛있죠~ 아직 살은 별로 없는듯 해요...

  • 3. 카산드라
    '11.9.6 2:22 PM

    얼마나 맛있으면....밥 볶아 먹을 것도 없이 다 드셨을까요~^^

  • 바탕
    '11.9.7 12:41 PM

    이번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구 모두 말을 안하고 먹기만...
    울 신랑 표현으론 짐승처럼 먹었다는^^

  • 4. 지니
    '11.9.6 10:19 PM

    http://www.snribbon.co.kr 예쁜 바캉스룩 많더라구요.

  • 바탕
    '11.9.7 12:42 PM

    외국에 사시나봐요...??

  • 5. 퓨리니
    '11.9.7 9:44 AM

    꽃게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거의 탑3에 들어갈 음식...ㅠㅠ
    맛있어 보여죠, 정말로...ㅠㅠ

  • 바탕
    '11.9.7 12:43 PM

    맛있어서 올렸어요 ㅋㅋ 실패한 요리는 올리기 민망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 챌시 2025.07.28 297 1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6 진현 2025.07.26 6,055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3 소년공원 2025.07.26 4,033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097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7,630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0 진현 2025.07.20 7,800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506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635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682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03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288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34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258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198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804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484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791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51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686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585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161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56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97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00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394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50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235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13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