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은 애매한 시간이라 뭘 해먹을지, 고민이 됩니다.
손 많이 가지 않는 조건이 제일 먼저입니다.
저번에 담근 열무물김치에 소면 삶았습니다.
왜 국수가 예쁘게 또아리틀어지지 않는 걸까요?
자세히 봐도 예쁘지가 않네요.
냉장고안에 있던 묵은 데쳐서 양배추채넣고 같이 무쳤습니다.
양념장이 맛있어서인지, 술술 맛있게 먹었습니다.
묵이나, 국수먹을땐, 실리콘 젓가락이 최고입니다.
오이지도 한컷 찍었습니다.
저번에 히트레시피로 담근거라서 아주 아삭아삭합니다.
보통 때보다 좀 더 두껍게 썰었더니, 더 나은것 같습니다.
금요일마다 뻥튀기 아저씨가 옵니다.
옛날 생각나서 사 봤더니, 심심할때 먹기 좋습니다.
남편은 별로 안 좋아해서. 나혼자 다 먹는다는 취약점이 있네요.
제가 화분에는 "마이너스 손"입니다.
근데 가끔씩 쳐다보는 화분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이름도 검색해 보았구요.
"스파티 필름" ---저 아이 이름입니다.
자세히 한장 더~~~
꽃핀 기념으로 조명도 비추면서 전체샷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