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회를 드셔 본 적 있나요??
저희 가족은 이맘때면 한 번씩 꼭 밖에서 회를 먹는 답니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가득한데 중간고사 시험공부중인?? 중2 막내가 원해서
퇴근 후 학원에서 바로 데리고 수변공원으로~ 마침 주말남편이 부산에서 교육 중이라 셋이서
회, 불닭볶음면, 오뎅, 찌짐 먹었습니다.
하늘이 맑으면 달도 보이고 더 좋았겠으나 이날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지와 땡초 넣고 전도 만들어 봤습니다.
귀차니즘 토스트입니다. 그래도 중2 막내 계속해 달래요 ===33333
계란후라이 하면서 빵 던져 뒤집어 치즈 얹어줍니다
막내가 시험기간이라고 주말집에 안 따라가니 태양이와 셋이서 반찬도 안하고 대충 채소랑 먹습니다.
꽈리고추 따다가 마른새우와 멸치 깻잎 넣어 조려줬습니다.
삼겹 조금 구워 태양이가 더 많이 먹었네요^^
더덕을 많이 선물 받아 더덕도 고추장에 무쳤습니다.
주말에 바빠 한 2주 못가서 배추를 너무 늦게 심었습니다.
안되면 배추 시레기라도 해 놓을려구요^^
집 주변으로 노란꽃이 어김없이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오후나 퇴근 시간 넘어 바쁘기 때문에
오전에 반차를 내어 대청소를 하려고 했습니다만...어제 너무 날이 좋아서 시험치는 막내 학교에 내려주고
김밥한줄 사서 간식으로 남기고~
혼자 삼락생태공원으로 꽃보러 갑니다.
저도 늙으니 꽃이 좋아집니다.
일부러 찾아다니네요 ㅠㅠ
마무리는 태양군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