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좀 편하게 살려고 작정을 했어요.
놀러 다닐때도 도시락 지참 이었는데, 그냥 사 먹고...
이 사진은 뉴욕 시티에 있는 프렌차이즈 프랑스 식당 중 하난데,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프렌차이즈 치고는 엄청 비싸서 자주는 못 갈 듯 하네요.
그래도, 사랑 하는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짜장면도 만들고요.
남은 짜짱 나중에 잡채밥 한켠에서 승화...
해물 그득 넣고 볶음밥...
해물 그득 넣고, 하얀 파스타...
간장 닭볶음 오려서 또 한 그릇...
멸치 야채 김 비빔밥...
열시히 해 준다고 했는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한 그릇 음식이에요.
뭐 해 먹나 고민만 하던 중... 여기 82에...그...갑자기 닉네임이 생각이 안남... 그 고독...하신 분... 아~~~ㄲㄲㄲㄲㄲㄲ!!! 하여튼, 그 분께서 올려 주신 거 보고 따라 해 먹기.
근데 애가 먹다 많이 흘려서, 재료들을 헤쳐서 다시 한 그릇 음식으로 전환...
82에서 미국 이민 오시는 분 질문 중 아이들 도시락 얘기를 듣고, 제 아이 도시락 사진 몇개 찍어 봤어요. 게을러서 이제야 올립니다.
케일 잔뜩 넣은 긴밥..
케일을 애가 안 먹을까봐 오이 넣고 싸고 케일 넣고 싸서 먼저 맛 보라 했거든요. 근데, 케일이 더 맛있다네요.
김치 담구고요. 작년 여름 처음 담글 때는 조심스럽게 담궜는데, 지금은 대충 대충 담는 듯 하는데...그래서 인지, 맛이 자꾸 떨어지네요.
다시 도시락.
중국씩 파스타 볶음.
도시락
도시락
떡, 빵, 고구마, 감자 를 돌아 가며 아침으로 주는데, 코코넛 가루를 넣고 떡을 구웠더니 달달 하니 너무 맛있는데, 그래서 조금 밖에 안 남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사랑스런 글자를 만들어서 밑에 호두 과자 하나 딱.... ㅎㅎ
피자도 굽고... 케일 듬뿍...
제대로 한 상을 차렸네요. ㅠㅠ
흰생선은 전으로 연어는 그냥 구울 때 조금 넉넉 하게 구워 놓으면 도시락 쌀 때 좋은 것 같아요. 김밥에도 쉽게 넣고...
제가 한국 369 게임 비디오 몇개를 직장 사람들 한테 보여 줬거든요. 그 중에 술 마시고 하는 369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감명기 깊었는지... 누가 저렇게 뚸 줬어요. ㅎㅎ
그리고 4월 말 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일이 벌어 집니다.
대청소를 하고... 손님 맞이 준비 시작.
일편은... 직장 사람들 빈 접시는 만두...
2탄 아이친구 부모들...
오월 초, 아이 학교에서 모금 활동으로 야채를 키워 팔아서요. 엄청 키웠다가, 얼마전 여행 간다고, 시어머니께 맡겼었는데, 시어머님이 다 뜯어 드시고...ㅠㅠ ...ㅎㅎ 아니고요. 뜯어 드셔야 되어서 드셨고, 잘 클 거에요.
그리고 엎친데 덮친... 10년 동안 방치 해 뒀던 차고를 드디어 패인팅 하자 왜 갑자기 결심을 했는지.... 대충 2시간 치우고머드 하고 샌딩하고..패인트 한나절이면 되려니 했는데... 거의 몇주말을 치우고, 바르고, 갈고, 칠하고....
5월 중순에 완성 했어요. 너무 지쳐서 완성 사진도 안 찍었다가, 어느날 밤... 찍.
아이 학교에서 학예 발표회 한다고 깨끗하게 입고 오래요. 칼라 있는 옷도 없고... 해서, 장만 했습니다. 셔츠 하나 사고... 낵타이는 리본으로 제가 직접 만들고요.
얼마전 하와이 놀러 갔다 왔어요. 오아우랑 콰아이 다녀 왔는데요. 대부분은 남편 사진기에 담았고, 첫 이틀만 제 카메라에 있네요. 먹다 찍은 사진 들이지만... 하와이 가시는 분들 참고 하세용.
일식집이었고요. 별로 였습니다만...
여기는 올키드라고 할레쿨라니..(제가 10년 전에 여기서 결혼 리셉션 했어요) 10년 결혼 기념이라서 다시 갔는데, 역시 훌륭. $$$$ 이지만 서비스 최고에요.
그리고 아주 기억에 남는 식당은, 한국 식당인데 약 10불 정도만 주면 갈비며 불고기랑 반찬 4가지 정도 선택 할 수 있는 곳인데, 너무 너무 양많고 맛있었어요.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는데.... 와이키키 해변 길 말고 그 다음 길에 있어요.
그외 쿼와이 에서는 스미스 루아우 아주 좋았고요. 나머지도 좋은데가 많았는데, 이름이 가물 가물 하네요.
여하튼 알로하~~ 마할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