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설날 초대 한식 상차림

| 조회수 : 19,355 | 추천수 : 5
작성일 : 2016-02-09 04:40:27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구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마침 설날이 가까워서 음식은 한식으로 준비했어요.
오늘 메뉴는 녹두빈대떡, 청포묵, 삼색나물 (고사리, 시금치, 무),
모듬전 (새우, 호박, 양송이버섯), 잡채, 연근조림, 육원전 (동그랑땡), 
배추겉절이, 차요테 장아찌...




그리고 오색새우냉채. 식사가 시작할 때 쏘스를 뿌려 섞습니다.




뜨거운 만두국과 시원한 나박김치.




디저트는 손님 내외분이 사온 배 그리고 우리 동네 제과점의 fruit tart.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16.2.9 5:43 AM

    항상 정갈하고 깔끔한 상차림에 놀랍니다. 저는 손님 2분만 초대해도 힘들어 쩔쩔 매는데, 이 많은 음식을 어떻게 다 준비하시고 테이블 셋팅까지 완벽히 하시는지...요리솜씨, 남다른 감각, 체력,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등등 다 부럽습니다. ^^

  • 에스더
    '16.2.9 11:38 PM

    어쩌면 이렇게 꼼꼼하게 코멘트를 해주시는지 mimi님의 리플에 제가 감동을 받습니다.
    양식에 비해 한식은 우선 준비하는 시간이 길지요. 나박김치는 미리 담가야 하고
    만두, 빈대떡, 육원전도 미리 부쳐 놓아야해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 Merlot
    '16.2.9 1:12 PM

    아름다운 밥상
    감사합니다
    같이 먹을수는 없어도
    보는눈이 행복해집니다
    에스더님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에스더
    '16.2.10 12:09 AM

    아름답게 봐주시고 보는 것으로만도 행복해지셨다니 저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Merlot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예쁜솔
    '16.2.9 5:53 PM

    저희집 설날 메뉴와 거의 같네요...ㅎㅎ
    에스더님 식탁에서 제가 만든 음식과 같은걸 보니까 반갑네요.
    다만...같은 음식, 다른 차림새~~

  • 에스더
    '16.2.10 12:10 AM

    명절 음식이라 거의 비슷하지요.
    설 잘 지내셨는지요?

  • 4. 루이제
    '16.2.9 7:48 PM

    새우랑 야채들이 가지런한 냉채..전 저런 요리는 단 한번도 도전한적이 없어요.
    늘 끓이거나 볶거나,,ㅋㅋㅋ
    에스더님 정갈한 상차림에 완전,,유혹 받아서,
    한번 해보고싶은 마음이 처음으로 불끈!! 솟네요.

  • 에스더
    '16.2.10 12:11 AM

    냉채는 항상 화려하고 환영받는 요리지요.
    한 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5. 소년공원
    '16.2.10 1:06 AM

    아, 정말 정말 한 자리 끼어들어 얻어먹고 싶은 밥상입니다.
    전과 나물과 만둣국...
    설날보다도 설날 음식이 더 많이 그리워요.

  • 에스더
    '16.2.11 9:53 AM

    설날보다도 설날 음식이 더 그립다는 말씀 공감이 갑니다.
    아마도 타국에 살기때문이겠죠.

  • 6. hangbok
    '16.2.10 10:43 PM

    어휴, 또 눈이 호강 하네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저 이~쁜 접시들... 세팅~ .. 왕 깔끔, 정갈...그 자체에요.
    애스더님, 자알 봤습니다!

  • 에스더
    '16.2.11 9:56 AM

    음식, 그릇, 세팅에 눈이 호강하고 잘 감상하셨다니
    더 말 할 나위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 7. 솔바람
    '16.2.15 7:40 AM

    저희도 외국 사는데 명절이면 더 한국이 그립고
    쓸쓸해져서 명절음식이라도 꼭 챙겨 먹고 싶은데
    몇년째 만두 빚눈 것조차 안되더라고요..
    저희는 계절이 반대라 사실 뜨거운 만두국이 땡기지
    않는 이유도 있었는데 새우오색냉채는 좋은 메뉴가
    되겠네요...ㅎ
    늘 잘 보고 따라하기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참 저도 Esther에요...

  • 에스더
    '16.2.15 1:16 PM

    계절이 반대라서 기온이 따뜻하면 만두국을 끓이기가 쉽지않지요.
    냉채는 더울 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된다니 저도 기쁘네요.
    어머, 이름까지도 저와 똑같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 8. 게으른농부
    '16.2.15 11:14 PM

    어흑~ 죽기전에 이런 밥상을 한번 마주해 봤으면......

  • 에스더
    '16.2.16 1:43 AM

    아이고, 별 말씀을 다 하세요.

  • 9. 그긔
    '16.2.19 5:01 PM

    세상에 어느 유명 한식집보다 맛깔 스럽네요.
    정령 집입니까ㅎ
    요리 그릇 셋팅 정말 멋찝니다. ^^

  • 에스더
    '16.2.20 12:56 PM

    극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네, 우리집 맞습니다 ^^

  • 10. 레트로
    '16.2.26 12:09 PM

    이런 솜씨 너무나 부럽네요 ㅜ
    초대된 분들도 행복한 한끼였을거같아요 ^^

  • 에스더
    '16.2.26 3:43 PM

    네, 말씀대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94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303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58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91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01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88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56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9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80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93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3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2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1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