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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2월 7일 대설

| 조회수 : 14,043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5-12-07 18:16:34

82식구님들, 모두모두 안녕히 잘들 지내셨어요? ^^

시간여행님께서 저한테 바쁘냐고 하셔서 냉큼 키톡에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웠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낮부터 포근하네요. 왜일까?

----------------------------------------------------------------------

저의 사시네끼는 지난 주에도 여전히 쌩쌩 돌아갔습니다.

장을 봐오면, 고기는 고기대로 생선은 생선대로 손질해서 소분해두어요.

그래야 나중에 음식을 해먹기가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저희집은 소분의 의미가 없어요...

장봐오면 뭐하겠노~ 그 이튿날로 다 해먹겠쟤...


이날은 마트에서 물좋은 물오징어랑 채소를 듬뿍 사서,

고춧가루, 다진마늘, 매실액, 참기름, 소금, 간장, 후추 등등을 넣고

손질한 오징어에 양념을 해두었었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큰아이도 돌아오는 밤시간에

양념한 오징어는 팬에 볶고, 사리용 라면 하나 삶아서 야식으로 먹였지요. 

지난 일요일에는 작은녀석 친구가 같이 숙제를 한다며 집으로 놀러왔어요.

숙제한다는 녀석들 방에서 깔깔거리는 소리만 들리는 건 기분탓이겠죠? ㅎㅎ

아이들 간식으로 떡볶이를 푸짐하게 만들고 군만두도 구웠어요. 이것도 순식간에 끝!

아이들이 겨자소스를 좋아해서 (사실 안 좋아하는 게 없죠ㅜㅜ)

채썬오이랑, 볶은 돼지고기, 볶은 버섯, 크래미, 양파를 준비해 소스만 쓱 뿌려줍니다.

순식간에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돌아온 오늘은 12월 7일,

 절기상  대설이면서 저의 마흔 *번째 생일이에요. 남사시러버라...^^


지난 금요일에 이미 이웃들에게 거하게 생일축하도 받고

오늘 아침에 남자 셋이 방을 오가며 뭔가 속삭거리더니,

셋이서 봉투에 몇 글자씩 적고, 돈을 넣어서 선물이라고 주더라구요.

남편(엄마의), 큰아이(생신을), 둘째아이(축하합니다) 순서로 쓴 손글씨를 보니 어찌나 웃기던지!

아니, 쓰는 김에 하트 하나 더 써줄 일이지! 하다가 이것도 다행이다 싶네요.ㅎㅎㅎ

남편과 매운 쭈꾸미와 동동주로 소박한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시간들.

아참, 이번 생일에 남편이 연애 이후 처음으로 꽃다발을 선물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ㅎㅎㅎ 자발적으로 한 건 아니고 제가 받고 싶다고 했어요.

생일날 아침,

둘째녀석이 미역국을 끓여준다고 했는데, 어젯밤부터 몸살이 나서

제가 아침일찍 서둘러서 미역국을 끓이고 쌀밥도 지었어요.


--------------------------------------------------------------------------

오늘 아침엔 쌀밥을 짓고 미역국을 끓여서, 제 그릇에 가장 먼저 담았어요.

항상 남편이랑 아이들 먼저 음식을 먹게 했는데, 오늘은 제가 먼저 수저를 들었어요.


제가 어렸을 적에 친정엄마께서 그러셨어요.

생일날 만큼은 할머니보다, 아버지보다 먼저 제 밥과 미역국을 퍼주셨어요.

어린 저에게 생일날의 쌀밥과 미역국은

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고 배려로 느껴졌답니다.


아, 행복한 마음으로 사진과 글을 올리게 되어 더 행복하네요.

사랑사랑하는 82님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모마일
    '15.12.7 6:24 PM

    읽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솔이엄마님 글 잘 봤습니다.
    생신 많이많이 축하 드리고요.
    앞으로도 재미나게 먹고 사는 얘기 계~~속 들려 주셔요 ㅎㅎ

  • 솔이엄마
    '15.12.9 4:00 PM

    카모마일님 반갑습니다~^^
    어제 시간이 나서 댓글을 길~게 달았었는데 갑자기 트래픽이 걸렸는지
    댓글이 날라가 버렸어요. 엉엉~~~^^
    평범하고 소박하기 그지없는 저의 일상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도 감사드려요~
    카모마일님,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2. jwpower
    '15.12.7 6:26 PM

    우선 생신 축하 드려요.. 눈팅만 수년째 해온 회원인데 저 쭈꾸미... 눈에 익어 반가운맘에 덧글 달아봐요.. 우리동네네요.. ** 정원 맞죠? ㅎㅎㅎ..맛있는데...

  • 솔이엄마
    '15.12.9 4:02 PM

    jwpower님~~~ 가*동에 작은** 맞아요. ㅎㅎㅎㅎ
    매운 맛이 땡길 때는 가끔 찾아가는 곳이죠. 아, 지금도 또 먹고 싶어라~^^
    눈팅만 하시던 jwpower님을 댓글로 소환하다니 작은**의 힘이 대단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 3. 마틸라
    '15.12.7 6:46 PM

    어머..솔이엄마님~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겨울에 태어나 아름다우신^^
    제일 먼저 밥과 국 담으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지칠때마다 따뜻한 기운을 주셔서 감사해요^^

  • 솔이엄마
    '15.12.9 4:20 PM

    마틸라님~~ 축하 감사드려요~^^
    겨울에 태어나기만 했어요. ㅎㅎㅎ
    마틸라님 글에 저도 따뜻해집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구요!!!

  • 4. july
    '15.12.7 8:29 PM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초 갯수를 보니 저랑 동갑이신듯요.
    세남자 사이에서 공주님으로 살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 솔이엄마
    '15.12.9 6:06 PM

    july님~~^^
    사진을 다시 보니까 초가 하나 감춰진 듯하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절 전혀 부러워하실 일이 아니어요.
    평상시엔 세남자 사이에서 늘 무수리거든요.
    그런데 생일이라고 이날 하루만 희빈쯤으로 올라간 듯싶네요.^^

  • 5. 게으른농부
    '15.12.7 9:49 PM

    저리 맛나게 해주시니 겨자소스 뿐이겠어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리 챙겨주시는 가족들이 있어 좋으시겠어요.

    우리옆집 어떤 여편네는 제 40대 마지막 생일에 건성으로 넘어가서
    열받아 혼자 동네치킨집 귀퉁이에서 술마시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ㅠㅠ

    근디 여자마음 참 거시니한게
    꽃다발을 선물하면 비싼거 뭐하러 사왔느냐고 타박하고
    안하면 왜 않했냐고 나중에 또 뭐라하고...... 단순무식쟁이들은 우째야 하나요? ^ ^

  • 솔이엄마
    '15.12.9 6:09 PM

    농부님~ 축하 감사해요!!!
    동네치킨집 ㅎㅎㅎ 귀퉁이였지만
    농부님과 가족분들이 계셨기에 아마도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였겠죠?
    여자들 중에서 꽃다발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꽃 선물을 하시고 싶으면 아내분께 여쭤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농부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구요.
    지금쯤 또 화목보일러에 불 때고 계신건 아니실까 짐작해봅니다.^^

  • 6. 진현
    '15.12.7 10:46 PM

    저도 솔이어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니 젊음을 누리시고~
    저도 따라할래요.
    생일인 사람 밥, 미역국 먼저 뜨는 것! ^____^
    추운 겨울 따스함이 전해져 오는 솔이네 밥상입니다.

  • 솔이엄마
    '15.12.9 6:11 PM

    진현님 반가워요~^^
    생일날 미역국이랑 쌀밥을 가장 먼저 퍼서
    가족들이 숟가락 들기 전에 먼저 먹는 것이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기분이 좋은 일이더라구요.
    진현님도 꼬옥 해보세요~^^
    제가 현대무용수 남진현을 좋아하는데,
    이름이 같으셔서 더 반갑습니다.

  • 7. 고독은 나의 힘
    '15.12.7 10:46 PM

    어머나 생신 축하드려요.. 그런데 저렇게 생일케익에 초를 공개하시면 나이가 공개되잔아요..(그 와중에 세봣어요..^^)
    겨울에 태어나셨군요.. 12월 그냥 왠지 느낌이 좋은 달인데..

    오징어 볶음 땟갈이 죽음입니다..
    이동네는 해산물이 귀해요... 내륙이라서 그럴수도 잇고.. 우리나라가 워낙 해산물을 갖가지 종류대로 먹어서일수도 있고..
    오징어도 한국마트에가면 팔긴 하는데 상태가 영 꽐라고..
    조개류는 더더욱 귀해서.. 지난번에 쓰신 속초 글도 저 보고 넘 힘들엇어요..ㅠㅠ

  • 솔이엄마
    '15.12.9 6:13 PM

    고독님~~~^^
    ㅎㅎㅎ 사진을 다시 보니 초 하나는 훼이크로 가려진 듯해요.^^
    어느새 나이만 이렇게 먹었습니다. 쿨럭~
    고독님 괴로워하실까봐 앞으로는 해산물 사진을 자제해서 올릴까봐요. ^^
    우리 고독님 힘드시면 안되니깐요~~~~~^^
    한해의 마지막인 12월을 의미있게 보내시길 바래요!

  • 8. spoon
    '15.12.7 10:48 PM

    생일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와우~저 오징어 볶음...
    저는 왜 항상 오징어 볶음에 물이 흥건~ 할까요?^^;;;

  • 솔이엄마
    '15.12.9 6:29 PM

    spoon님~^^
    축하 감사합니다.
    올해처럼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오징어볶음 양념을 하실 때, 고추가루 양을 좀 늘려보세요.
    그러면 물기가 잘 안생겨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오징어를 넣은 후에
    막 젓지 마시고 가끔씩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조리하시면
    물기가 좀 덜 생길 거에요. ^^

  • 9. 시간여행
    '15.12.7 11:03 PM

    대설이 내린게 아니고 절기 이야기였군요~ㅋㅋ
    솔이엄마님이 만든 음식은 누구나 다 먹고싶어진다는 ~~

    남자 셋이 나눠서 쓴 글씨 재미있네요~
    아들이 아프지만 않았다면 미역국도 끓여줬을테고~
    꽃사오라고 했더니 국화사오는 촌스런 남편보다 장미꽃을 사다주는 멋진 남편~
    진심으로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 솔이엄마
    '15.12.9 6:31 PM

    시간여행님~~~~~~~~~~~~^^
    우리나라 24절기는 음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양력이더라구요.
    그래서 매년 제 생일이 대설이에요. 친구들은 저랑 대설이랑 잘 어울린단 소리나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으니 쑥스럽지만 행복하네요.
    축하 감사드려요~^^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 10. hangbok
    '15.12.7 11:19 PM

    아이고...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려요. 더 이뻐지시고 행복하세요. 다 맛있게 보이고, 흰쌀밥 흔하다면 흔한데, 참 이쁘고 소중해 보이네요.

  • 솔이엄마
    '15.12.9 6:32 PM

    행복님~~~~~^^
    축하 감사드려요!!!
    더 이뻐져야할텐데... 자신이 없....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11. 소년공원
    '15.12.8 1:56 AM

    소분할 필요없는 장보기와 갈무리...
    얼마나 좋을까요?
    항상 신선한 재료로 갓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죠.

    그댁 식구들은 저녁마다 가족 취미생활로 펜맨쉽 같은 거 단체로 쓰고 앉아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이나 어른이나 손글씨가 참 예쁘네요 :-)

    생일 축하합니다!
    (혹시 저랑 동갑? 찍찍찍?)

  • 솔이엄마
    '15.12.9 6:39 PM

    소년공원님~~~^^
    전 냉동실에 새우랑 물오징어랑 고깃덩어리랑 막막 이런거 쟁여놓고 싶은데
    아이들도 잘 먹고, 남편도 세끼를 집에서 먹으니까 식재료가 남아나질 않아요.ㅠㅠ
    남자들이 셋인데 다들 한 무뚝뚝해서 제가 분위기를 업시키고자 항상 노력을 하죠.
    저런 이벤트는 생각도 못했는데 남편이 애썼더라구요. ^^
    축하 감사드려요~^^

    케이크 사진을 다시 보니 초 하나가 숨어있어요. 찍찍이 아니라 꿀~~~^^ 허니~~~^^

  • 12. 부관훼리
    '15.12.8 6:45 AM

    쭈꾸미동동주사진 우상단에 누군가가 MacBook위에 앉아있는줄알고 허걱했더니 아니었군요... ㅋㅋ

  • 솔이엄마
    '15.12.9 6:39 PM

    사진을 다시 보니 정말 그렇네요.
    맥북이 아니라 방석~~~~~~~~~~~~^^

  • 13. 주니엄마
    '15.12.8 12:26 PM

    솔이엄마님 음식도 잘하시고
    또 사진과같이 올라오는 글도 술술 쉽고 재미있고
    잘 보고있는데 오늘에서야 댓글하나 추가해봅니다.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려요 !!!

  • 솔이엄마
    '15.12.9 6:40 PM

    주니엄마님~~~^^
    제가 올린 글과 사진을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주니엄마님 글과 사진 좋아해요~~~^^
    생일 축하 감사드리고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14. 루이제
    '15.12.8 3:04 PM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여기서 맺는 인연도,,이런 축하하는 마음도,,다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약 한달후면 마흔*살 생일이 돌아오네요.
    겨울에 태어난 아이가
    이젠, 겨울에 태어난 할머니가 되가는.....좀,,서글프지만,,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나름대로
    잘 살았구나..하고, 칭찬 한마디 스스로에게 건네주고 싶어요.
    솔이어머님~~ 제가 칭찬해드릴께요..너무 아름답게 잘 살고 계세요~훌륭하십니다!!!

  • 15. 루이제
    '15.12.8 3:06 PM

    축하드려요..
    여기서 맺는 인연도,,이런 축하하는 마음도,,다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약 한달후면 마흔*살 생일이 돌아오네요.
    겨울에 태어난 볼살 오동통했던 아이가
    이젠, 겨울에 태어난 뱃살 오동통 아줌마로.....좀,,서글프지만,,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나름대로
    잘 살았구나..하고, 칭찬 한마디 스스로에게 건네주고 싶어요.
    솔이어머님~~ 제가 칭찬해드릴께요..너무 아름답게 잘 살고 계세요~훌륭하십니다!!!

  • 솔이엄마
    '15.12.9 6:51 PM

    루이제님~~~~~~~^^
    칭찬과 축하 감사드려요. 제가 이렇게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아도 되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저도 82에서 맺은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달 후에 생신이시군요. 미리 축하드려요~ ^^
    생일날 어떻게 보내셨는지 키톡에 사진 올려주시는건가여~~~~~~~~~^^
    루이제님의 사진과 글 기대해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16. 재주소녀님
    '15.12.8 3:31 PM

    생신 축하합니다^^ 저도 다음 제 생일에 제 그릇에 먼저 밥이랑 국 떠야겠네요^^ 남편이랑 언니 엄마 모두 겨울에 태어난 사람들이라서 왠지 겨울 생일인 분들 보면 반가워요^^

  • 솔이엄마
    '15.12.9 6:52 PM

    재주소녀님~~~~반갑습니다.
    아이디를 보니 재주가 많으신 분인 것 같아요. ^^
    가족분들이 모두 겨울에 태어나셨다구요? 와, 신기해요.
    전 가족중에 저만 겨울에 태어났거든요.
    축하 감사드려요.
    자주자주 뵈어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구요!

  • 17. 페스코
    '15.12.9 10:00 AM

    이래서 엄마나 아빠가 모범을 보여주는게 중요한거란 걸 솔이엄마님께서 82회원들께 몸소 보여 주시네요.
    아이들 봉투 보니 솔이엄마님께서 김장 담그고 이쁘게 글씨써서 드린 봉투가 딱 떠오르네요.
    아들이 그런 이쁜 엄마 행동을 보고 닮는 거겠죠.
    귀여운 아이들. 궁디 팡팡.
    그리고 이런 아이들 잘 키운 솔이엄마님 생일축하 궁디 팡팡.

  • 페스코
    '15.12.9 10:05 AM

    oh,
    Happy belated birthday to you!!!

  • 솔이엄마
    '15.12.9 6:54 PM

    페스코님~~~~~^^
    아이고~ 궁디를 이렇게 세게 팡팡하시면 어째요. ㅋㅋㅋ
    축하 감사합니다.
    정 많으신 82회원님들 덕분에 올해는 어느 해보다 축하를 많이 받네요.
    기쁘고 또 감사한 일입니다.
    페스코님, 편안한 하루 되세요!!!

  • 18. 달달구리
    '15.12.9 1:56 PM - 삭제된댓글

    늦었지만 일단~ 생일 축하드립니다!! ㅎㅎㅎㅎ
    봉투에 글 쓴거 빵 터졌네요. 남자들은 정말~~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써준게 어딘감유??
    저도 남편에게 생일이나 기념일날 편지 써줘~ 카드 꼭 써줘~ 이래야만 겨우 한장 받아요... 흑흑 ㅠㅠ
    혹시 괜찮으시다면 겨자소스 레시피 좀 알려주시겠어요??

  • 솔이엄마
    '15.12.9 8:02 PM

    달달구리님~~~~ 늦었지만 축하 감사해요!!! ^^
    겨자소스 레시피는 입맛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는데
    겨자1 1/2T 식초4T 설탕1T 간장1t 참기름 이렇게 넣었어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19. 마샤
    '15.12.10 1:14 AM

    옴마나!! 혹시 양력 쇠세요?
    저도 매년 대설이 생일이거든요 ㅎㅎ
    이런 우연이 ㅎㅎㅎ 늦었지만 생일 같이 축하해요 ~~

  • 솔이엄마
    '15.12.14 7:06 PM

    어머어머 마샤님~~~
    매년 대설에 생일이시라니 반가워욧!!!! ^^
    생일날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늦었지만 축하축하 드립니다~

  • 20. 프레디맘
    '15.12.10 1:34 AM

    언니ㅋ 생일 축하해요~
    전 손질이 귀찮아 오징어 사다 먹은 지가 몇 년은 된듯 한데.. 맛있을 거 같아요.

  • 솔이엄마
    '15.12.14 7:07 PM

    ㅎㅎㅎ 동상~~~^^
    프레디맘님, 축하 감사해요.
    케이크 때문에 제 나이 다 들켜버렸네요.
    여기 일산은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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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7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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