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HELLO

| 조회수 : 22,823 | 추천수 : 5
작성일 : 2015-11-01 11:54:47

KS

 

 


 

해외잉여가 되었습니다.

강원도 생활이 이제 좀 재밌다... 이제 좀 살만하다!!! 싶었는데 이 놈의 남편이라는 인간이 이사를 제안하대요.. 그것도 머나먼 쌀국으로.

그래서 언젠가 그날이 오겠지 하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저도 해외잉여가 되었답니다.

 

미국으로 오기전 전주 친정에 내려가서 친정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주신 백만순이님을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댁으로 찾아가 만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고요

간식으로 내어주신 와플.. 그러나 다 못먹고 온 와플이 지금도 오후에 달다구리가 땡기는 시간이면 생각나요..


백만순이님은...

정말 여리여리하고 나긋나긋한 갸냘프면서도 푸근한 언니셨어요.

그동안 전 긴생머리에 눈매가 매서운 그런 껌좀 씹는 언니를 상상했었는데 말이죠..

 

아참.. 아래 시간여행님께서 절 호출하셨는데

저는 쌀국에 디트로이트로 이사를 왔답니다.

소년공원님처럼 명와성은 아니구요

한국마트 10분이면 갑니.....

 

컴퓨터로 작업하는게 아니라서 사진하고 설명이 따로 붙어버리네요.. 어쩔..

 

맨 윗 사진은 떡볶이

밑에는 수제비 사진입니다.

여기 오기전 수제비의 달인이신 지인한테 수제비 뜨는법 특훈을 받고 왔거든요

특훈이 효과가 있었는지 꿈에 그리던 납작하고 부들부들한 수제비를 만들수 있었어요..

 

비법은

수제비 반죽을 미리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는건 아시죠? 반죽할때 식용유 약간 넣으시고

겉에가 촉촉해보이는데 손가락으로 눌러봤을때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반죽을 해야 하고요

수제비 뜰때

옆에 물을 떠놓고

한주먹 정도 분량으로 떼어 손에 쥐고 그걸 물에 한번 살짝 적신후

그 물이 묻은 부분부터 길쭊하게 당기면서 떼어 넣으면 됩니다.

 

긴가민가 하고 따라해봤는데 대성공이었답니다.

 

저도 이제 적응좀 했으니 키톡에 간간히 먹고사는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여행님!!

 

저희집에 오시는것 대 환영입니다.

언제든 재워드릴께요... 아침까지 제공해드리겠습니다^^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께가
    '15.11.1 12:00 PM

    웰컴! 드디어 쌀국에 고독님이 오셨네요.

  • 2. 함께가
    '15.11.1 12:06 PM

    여긴 고독이라는 힘을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지극히 고독하여 고독에 이력이 붙고 고독에 근육이 생겨요 ㅎㅎ. 잠깐 외유십니까 아님 짱밖고 여기 한동안 계시나요? 하여간 반갑습니다.

  • 3. 고독은 나의 힘
    '15.11.1 12:26 PM

    안녕하세요 함께가님...
    함께가님 말씀대로 고독근? 이 생길것만 같아요.. 어찌나 조용하고 한적한지.. 온지 두달이 되었는데 한 2년은 된것처럼 느낄 정도로 1분을 1시간 같이 보내고 있거든요..
    함께가님은 쌀국 어느 쪽이신지요... 저는 아마도 짱밖고 한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하는ㅠㅠ

    고맙습니다.

  • 4. 핀란드미이
    '15.11.1 2:36 PM

    어머나! 너무 오랫만이셔요~^^! 쌀국으로 가셨군요...출국 전 백만순이님 오프에서 만나셨다니 상상만 해도 넘 짜릿해욥, 소년공원님이 우연히 부관훼리님 만난것도 글코.. 게다가 초고수 백만순이님이라닛!! >.

  • 고독은 나의 힘
    '15.11.2 6:54 AM

    82님들 만나면 얼마나 좋다구요^^ 왜 그런느낌 있잔아요 엄청 똑똑하시고 내면이 깊으신데 겉으로는 수더분한 언니같은 그런 느낌들이시죠^^

    핀란드 미이님도 만나뵙고 싶으신분 잇으면 꼭 찝어서 쪽지 보내시고 용감히 대쉬?해보셔요.. 초면인데 두손 꼭 잡고 부둥켜 안게 되는 그런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되실거에요..

  • 5. 핀란드미이
    '15.11.1 2:37 PM

    헉.. 댓글이 짤려서 등록 됐어욥 ㅜㅜ. 암튼 수제비레시피 잘 참고 할께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게시글 올려 주셔요~

  • 6. 가브리엘라
    '15.11.1 3:37 PM

    고독님... 피붙이가 다시 못 보는 곳으로 이사간듯 아쉽고 섭섭하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시리라 믿어요.
    종종 키톡에 사는모습 올려주시고 레오 크는것도 올려주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2 6:56 AM

    가브리엘라님..
    저도 오기전에 부산에 한번 가서 뮤즈님이하 부산 분들도 많나고 맛있는 것도 먹는 것이 버킷리스트에 있었어요.. 부질없지만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보내주셨던 한복은 곱게 입고 함께 잘 지내던 이웃분 물려드리고 왔어요..
    가끔 키톡&카톡으로 소식 전해드릴게요^^

  • 7. honeymum
    '15.11.1 11:44 PM

    앤아#, 트%이, &바이 어디세요?
    미시간의 긴 겨울 잘 보내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2 6:58 AM

    어머나.. 세상 참 좁네요...
    honeymum님은 어디신지.. 전 트%이 쪽이에요..
    이쪽에도 한인수가 꽤 되니 82하시는 분들도 은근 많으시겠죠?
    요즘은 적응 핑계로 미씨에 더 많이 들어가지만 말입니다..ㅠㅠ

  • 8. cherry
    '15.11.2 5:26 AM - 삭제된댓글

    어머, 82 눈팅족인데 미시간으로 오시는거예요?? hello from 앤아#입니다 :)

  • 9. cherry
    '15.11.2 5:26 AM

    어머, 82 눈팅족인데 미시간으로 오신거예요?? 덕분에 점심 수제비 왕창 해먹었어요, hello from 앤아#입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5.11.2 7:00 AM

    cherry님.. 반갑습니다.
    진짜 세계 곳곳에 82님들이 많이 숨어계시네요.. 앤아&쪽에 한번 놀러가려해요.. 거기 박물관 좋다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셔서요..

  • 10. yeomong
    '15.11.2 6:40 AM - 삭제된댓글

    어머나~~~!!!!!
    반갑습니다 고독님! ㅋ

    제가 강원도에 살아서, 고독님 유난히 반가워라~ 하면서,
    고독님 차려주신 밥, 많이 먹었지요.

    오늘에서야~ 고백하지 말입니다 하하하핫~

    수제비 맛있게 뜨는 요령 정확하게 배우셨네요. ㅋ
    어려서 수제비 지겹게 수제비 먹고 커서, 아직도 수제비는 먹고 싶지 않지만 ~ ㅋㅋㅋ
    11월 첫 월요일에 끓여 올리신 고독님의 수제비는
    가슴 앞으로 끌어당겨 한 수저 뜨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

  • 11. yeomong
    '15.11.2 6:41 AM

    어머나~~~!!!!!
    반갑습니다 고독님! ㅋ

    제가 강원도에 살아서, 고독님 유난히 반가워라~ 하면서,
    고독님 차려주신 밥, 많이 먹었지요.

    오늘에서야~ 고백하지 말입니다 하하하핫~

    수제비 맛있게 뜨는 요령 정확하게 배우셨네요. ㅋ
    어려서 지겹게 수제비 먹고 커서, 아직도 수제비는 먹고 싶지 않지만 ~ ㅋㅋㅋ
    11월 첫 월요일에 끓여 주신 고독님의 수제비는
    가슴 앞으로 끌어당겨 한 수저 뜨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5.11.2 7:03 AM

    여몽님 반갑습니다.
    강원도에 사시는군요.. 남편이랑 둘이 맨날 막국수랑 횡성한우 숯불구이랑 이거저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얼마전엔 불현듯 강원도 특유의 칼칼한 김치만두가 넘 땡기더라구요..

    강원도 사신다고 조금 일찍 고백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럼 한번 만나서 같이 막국수라도 한그릇 나눴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따스한 댓글 고맙습니다..

  • 12. 나무상자
    '15.11.2 9:56 AM

    반갑습니다.
    한국 살때는 얼굴보며 살진 않았으니 어디 계신들 뭐가 대숩니까 ㅎ
    자주 글 올려 주시구요, 고독이 '힘'이라는 점을 미쿡생활에서 발휘하시길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에서 새로움 찾으시길 바라고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2 11:33 AM

    나무상자님
    이자리를 빌어 '고독은 나의 힘'이라는 제 닉네임은 한참 철 없던 20대 초반 아가씨의 허세 가득한 자아설정이었다는 것을 밝혀드려요.. 그 당시는 왠지 그게 멋지게 들려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제목으로 달았던 것인데...

  • 13. 레이크 뷰
    '15.11.2 10:01 AM

    미시간 호수 건너로 놀러오실 때 지나가다가 저랑 부딪힐 수도 있겠네요. ^^
    부관훼리님이랑 소년공원님 처럼요.
    반갑습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5.11.2 11:35 AM

    레이크 뷰님..
    그래서 닉네임이 이렇게 멋지시군요.. 머지않아 미시간 호수쪽으로도 한번 놀러가보려고 계획중이에요..
    레이크 뷰님 얼굴은 몰라도 왠지 지나칠때 왠지 아는 사람인것 같은 밝은 기운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 14. 아자아자
    '15.11.2 10:15 AM

    저도 앤아& 살아요..(그런데 지역 이름은 밝히면 안되는 것임??) 댓글 다신 cherry님..혹시 제가 아는 분일지도..아님 코스코나 한국마트서 스쳐 지나간 적이 있었을 수도..ㅎㅎ 고독은 나의 힘님..웰컴 투 미시간^^ 앤아& 놀러오심 제가 커피라도 쏠게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2 11:36 AM

    아자아자님..
    82미시건 번개라도 해야겠어요
    진짜 앤아버 한번 놀러가야겠어요.. 그쪽도 공원도 많고 살기 좋다고 많이들 그러시던데

  • cherry
    '15.11.3 3:28 AM

    어머나!아자아자님, 반갑네요ㅎㅎ앤*버에 또 다른 살림.고수님이!!코스트코 자주가요^^;;;가깝기도 하고 스트레스 풀러 말이죠!

  • 15. 그리피스
    '15.11.2 10:54 PM

    부러워요 쌀국
    죽기전에 한번 가볼수나 있으까?

  • 고독은 나의 힘
    '15.11.3 9:38 AM

    그리피스님..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셔서 시간여행님처럼 여행다니시면 되지요... 꼭 이루어지길요..!!!

  • 16. 시간여행
    '15.11.2 11:17 PM - 삭제된댓글

    어머~~고독님~~디트로이트에서도 잘해드시는군요^^
    수제비 맛나보여요~~츄르릅~!
    언젠가 갈날이 있겠죠~~그 동네에 우리 회원이 많아서 정말 번개하셔도 될것 같아요^^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동네 풍경도 보여주시고 애들 크는 사진도 같이^^

  • 17. 시간여행
    '15.11.2 11:19 PM

    어머~~고독님~~디트로이트에서도 잘해드시는군요^^
    수제비 맛나보여요~~츄르릅~!
    언젠가 갈날이 있겠죠~~그 동네에 우리 회원이 많아서 정말 번개하셔도 될것 같아요^^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동네 풍경도 보여주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3 9:39 AM

    시간여행님...
    저 미국와서 너무 잘먹어서 곧 미국 평균 사이즈가 될것 같아요..
    소식 가끔 전하겠습니다

  • 18. hangbok
    '15.11.3 12:43 AM

    고독님의 독자 때문에 독일로 가시는 줄.... ㅠㅠ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시고, 너무 고독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3 9:39 AM

    행복님..
    개그가.. 웃어드려야 하는데.. 차마...ㅠㅠ
    축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9. 리봉리봉
    '15.11.3 1:08 AM

    일본사람들이 쌀국이라고 쓰는데 우리도 그렇네요.
    잘 지내시고 건강하셔요. 가끔 소식 주시구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3 9:40 AM

    리봉리봉님
    그러게요..언제부턴가 쌀국으로 부르게 되었네요.. 일본이 원조인지는 몰랐어요
    고맙습니다.

  • 20. 예쁜꽃님
    '15.11.3 1:40 AM

    미국으로 오신거 환영해요
    하지만 울 동네선 멀어도 넘 멀군요
    여긴 노스 캐롤라이나 작은 시골 ...
    울동네를 백바퀴를 돌아도
    82회원을 볼수 있는 행운이 있을라나 ?
    이렇게 라도 만나며 그리움 텁니다
    아드님 많이 큰 모습 기대 됩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5.11.3 9:41 AM

    예쁜꽃님..
    그 동네도 참 살기 좋지요? 시부모님께서 은퇴하시고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내려가셨거든요..
    언제 기회되면 아들놈 사진도 한번 올릴게요

  • 21. 소년공원
    '15.11.3 2:44 AM

    부러워라 미시간... 디트로이트...
    이렇게 댓글로만해도 벌써 몇 분이나 커밍아웃해서 서로 인사들을 다 나누시고...

    저는 예쁜꽃님 하고 어찌 좀 엮어볼까요?
    저는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에 가끔 놀러가곤 해요.
    거기 지마트가 노던버지니아 에이치마트 보다는 한 시간 덜 걸리는 거리거든요.
    푸드코트에서 육개장 국물 드링킹하고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시거들랑, 지체마시고 아는체 해주셔요 :-)

  • 고독은 나의 힘
    '15.11.3 9:44 AM

    소년공원님..
    명왕성이 그쪽동네였군요... 소년공원님 사시는 동네가 어디일까.. 도데체 어디길래 명왕성일까 하고 지도 보면서 상상한적 있었거든요..
    주말에 에이치마트에서 장보시고 거기 푸드코트에서 다들 식사하시고 가시던데.. (우리네 사는 모습이 다 비슷하네요..)
    저도 얼마전에 혼자 가서 오징어 덮밥 시켜서 흡입하고 왔거든요...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 언젠가 시댁으로 차끌고 내려갈때 왠지 소년공원님 댁 근처로 지나갈수도 있을것같아요.. (시댁은 myrtle each, SC)

  • 소년공원
    '15.11.4 12:41 AM

    머틀비치!!!
    오옷, 미시간에서 내려오시려면 저희 명왕성 부근을 지나가시겠네요.
    저희는 해마다 여름방학이면 머틀비치 리조트에 꼭 놀러가요.
    우리 언제 꼭 머틀비치 번 개 한 번 해요!
    아니면 지나는 길에 저희집에 들르셔도 좋구요.
    81번 고속도로 타고 내려오신다면 저희집은 118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이예요.
    어찌나 반가운지 바쁜 와중에도 이틀 연속으로 로그인해서 댓글을 달고 있어요 :-)

  • 소년공원
    '15.11.4 12:53 AM

    아오, 내가 못살어!
    지도 검색까지 해봤다는 거 아녀요 너무 반가워서 ㅎㅎㅎ

    디트로이트에서 머틀비치 까지는 77번 고속도로가 직빵이네요.
    그렇다면 77번 고속도로를 타고 오하이오 지나고, 웨스트 버지니아 지나고, 그 다음에 버지니아주에 들어오자마자 460번 국도로 바꿔타고 한 30분 들어오시면 저희 명왕성이 있어요.
    77번 고속도로 상에서 버지니아 주는 머틀비치 까지 가는 중간지점이니, 시댁에 내려가실 때 중간기착지로 저희 명왕성이 딱이네요.
    꼭 한 번 들러주세요.
    요즘 화성 탐사도 간다는데 명왕성에서도 지구인 구경좀 해야죠 :-)

  • 22. 소년공원
    '15.11.3 2:45 AM

    앗차 내 정신...
    고독은 나의 힘 님, 쌀국 오신 것 환영합니다!
    (라고 인사하는 걸 빠뜨렸었네요 :-)

  • 23. 솔이엄마
    '15.11.3 3:03 AM

    고독님, 미국으로 가셨지만 반겨주시는 82 식구분들이 많으셔서 외롭지 않으시겠어요.
    저 수제비 사진때문에 이 깊고 깊은 밤에 침샘이 풀 가동되었습니다.
    타국에서 몸관리 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3 9:46 AM

    솔이엄마님..
    저 밑에 물회 사진에 테러 당한것보다는 못할거에요..
    아직도 물회의 환영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어요..

  • 24. 사랑니
    '15.11.4 12:21 AM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근데, 죄송하지만~쌀국이 무엇인가요? ^^

  • 소년공원
    '15.11.4 12:37 AM

    아무 생각없이 덩달아 "쌀국" 이라고 썼던 연유로 제가 대신 대답해드려도 괜찮겠죠?
    옛날에 일본사람들은 미국을 한문으로 표기할 때 쌀 미 자를 써서 미국이라고 불렀대요.
    한국에서는 아름다울 미 자를 쓰죠.
    미국이 과연 아름답기만 한 나라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쌀나라 라고 부르곤 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건 또 일본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따르는 건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제가 지난 주말에 영화 암살을 봐서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

  • 25. 사랑니
    '15.11.4 1:41 AM - 삭제된댓글

    하하하
    그런거군요. 일본사람들은 왜,,쌀 미 자를 썼는지????~ 재밌네요..
    그래서 쌀국이라 하는군요^^ 하하하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년공원님~ ^^ 건승하세요.

  • 26. 사랑니
    '15.11.4 1:56 AM

    하하하
    그런거군요. 일본사람들은 왜,,쌀 미 자를 썼는지????~ 재밌네요..
    그래서 쌀국이라 하는군요^^ 하하하(근데, 쌀도 아름답잖아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년공원님~ ^^ 건승하세요. 댓글에 댓글

  • 27. 어설픈요리치
    '15.11.4 2:39 AM

    와~~
    쌀국으로 이사오셨구나~~
    저도 쌀국 살아요.. 저는 샌프라시스코 베이 지역 살아요..
    디트로이트 너무 멀어서.. 이곳서는 못 보겠지만,,

    아마 힘나실일 더 많으실꺼에요.. ㅠㅠ

    즐거운 미국생활하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10 11:32 AM

    어설픈 요리치님..
    좋은 동네 사시는 군요..
    격려 고맙습니다.

  • 28. 욕창하루
    '15.11.5 6:24 AM

    웰컴 웰컴
    글을 읽다가 혹시 제가 사는 동네로 이사오시는건 아닌가 기대 했는데..
    저는 뉴욕 긴섬에 살고 있어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10 11:33 AM

    욕창하루님..
    미국 동네동네가 다 등장하는군요!!
    그 쪽 동네면 부관훼리님하고 같은 지역 아니신가요? ( 미국 땅덩어리가 얼마나 큰데 대략 같은 쪽이라고 같은 동네라고 ㅠㅠ)

  • 29. 유지니맘
    '15.11.5 10:12 AM

    반가워요 ..
    많이 반갑습니다 ..
    어디서든 건강하게 똑소리나게 잘 지내시리라 믿고
    늘 건투를 빕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5.11.10 11:34 AM

    유지니맘님
    저도 반갑습니다.
    유지니맘님도 언제나 강건하시게 82쿡을 지켜주시길 바래요..
    82를 사랑합니다.^^ (좀 뜬금없네요..)

  • 30. Harmony
    '15.11.5 11:01 PM - 삭제된댓글

    고독님 드뎌 쌀국으로 가셨군요.
    디트로이트는 미국 오갈 적마다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지요.
    올해 3월 4월에도 미국과 파리 오갈 때 몇번이나 들렀었어요.
    어쨋든 고독님 글이나 댓글에 나오는 쌀국의 이곳저곳 지명들이 다 반갑네요.^^
    디트로이트 미시간 샌프란시스코 샬롯 등등
    우리막내가 미시간서 공부했고 지금 거기 미시간서 우리아이 고딩때 많이 도와주던 이웃 국제식구들,
    몇년전부터 부산 와 있다가 조만간 미시간으로 다시 간다고 해서 몇일전 부산서 만나고 왔어요.
    거기다 샬롯. 정말 평화롭던 이미지와 특이하게 줄에 달려있던 신호등이 생각나네요.
    소년공원님~ 아직도 샬롯 도시가 그런지 궁금한지 여기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샬롯은 금융의 도시네 어쩌네 하면서 세미나 간 적 있었는데 정말 평화롭던 곳이 잊혀지지 않네요.
    샌프란시스코쪽은 시누이와 아주버니 계신곳이고 뉴욕는 다음달 친구네 아들이 결혼한대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며 있어요.
    명왕성 소년공원님네도 안부 물으며~ 고독님! 수제비 레시피 고맙고 자주 자주 글 올려주세요.
    거기 좀 추울테니 겨울채비 단단히 하시고요~^^

  • 31. Harmony
    '15.11.5 11:03 PM

    고독님 드뎌 쌀국으로 가셨군요.
    디트로이트는 미국 오갈 적마다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지요.
    올해 3월 4월에도 미국과 파리 오갈 때 몇번이나 들렀었어요.
    어쨋든 고독님 글이나 댓글에 나오는 쌀국의 이곳저곳 지명들이 다 반갑네요.^^
    디트로이트 미시간 샌프란시스코 샬롯 등등
    우리막내가 미시간서 공부했고 지금 거기 미시간서 우리아이 고딩때 많이 도와주던 이웃 국제식구들,
    몇년전부터 부산 와 있다가 조만간 미시간으로 다시 간다고 해서 몇일전 부산서 만나고 왔어요.
    거기다 샬롯. 정말 평화롭던 이미지와 특이하게 줄에 달려있던 신호등이 생각나네요.
    소년공원님~ 아직도 샬롯 도시가 그런지 여기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샬롯은 금융의 도시네 어쩌네 하면서 세미나 간 적 있었는데 도시 전체가 정말 평화롭게 보이던 곳이라 잊혀지지 않아요.
    샌프란시스코쪽은 시누이와 아주버니 계신곳이고 뉴욕는 다음달 친구네 아들이 결혼한대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며 있어요.
    명왕성 소년공원님네도 안부 물으며~ 고독님! 수제비 레시피 고맙고 자주 자주 글 올려주세요.
    거기 좀 추울테니 겨울채비 단단히 하시고요~^^

  • 고독은 나의 힘
    '15.11.10 11:36 AM

    하모니님..
    미시간하고 인연이 많으셨군요.. 그 잘생긴 아드님이 이쪽에서 공부하신것 맞지요?
    혹시 저희 애기아빠가 근무하는 학교가 아니었을까 하고 근거없는 추측을 해봅니다^^

  • 32. 캔디
    '15.11.9 1:24 AM

    쌀국이라는 명칭 재밌고 신선하네요! 암호같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ㅎㅎ

    글 읽었을땐 거기 가신것 내키지 않은 느낌 같았는데...

    그래도 이곳에서 누릴 수 없는 것 찾아가며 잘 지내시길...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요즘 무한도전에서 알게된 노래인데 이 노랫말과 음이 좋아요.

    자이언티의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

  • 고독은 나의 힘
    '15.11.10 11:37 AM

    캔디님..
    고맙습니다.
    강원도에서 지낼적에 이웃들과 너무 살갑게 지내서 헤어지기가 참 아쉬웠거든요.. 그게 은연중에 글에 묻어났나봅니다.
    기도 고맙습니다.

  • 33. 부관훼리
    '15.11.20 8:33 AM

    디트로이트에 오셨군요!! 디트로이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막상 전 가본적이 없..)

    그나마 한인마트가 가까이 있다니 식단에 버라이어티가 늘어나겠어요. ^^
    수재비 먹고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955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307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63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92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0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89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57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94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82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93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3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8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2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3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1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