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야밤에 도시락 사진 배달이요~~^^

| 조회수 : 28,61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5-09-21 02:36:23

82식구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

안그래도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다고 느끼는 요즘인데, 주말은 더 휘리릭 지나가버리네요.

며칠 전에 키톡에 술안주 사진을 마구 올리면서 (ㅎㅎㅎ 제가 술을 좀 좋아해요)

자게에 올라온 글 때문에 속상한 제 마음을 썼다가 사진도 글도 지워버렸었어요.

괜히 마음이 복잡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부디 제가 사랑하는 82쿡에,

날카롭고 냉정한 글보다는 따뜻한 글과 이야기들이 가득차길 바랍니다.   

------------------------------------------------------------------------------------

남편은 평일보다 주말이 더 바빠요. 일을 하다보면 점심 챙겨먹을 시간이 없을 때가 있어서

제가 가끔씩 도시락을 싸서 배달해주곤 합니다.

키톡에도 도시락을 싸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혹시 도시락 사진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하여 부족한 사진 올려봅니다.


흑미밥, 돼지고기 장조림, 소세지야채볶음,오이소박이, 파프리카를 쌌네요.

기름 두른 팬에 소세지를 볶다가 양파랑 다진마늘, 파프리카를 넣어주고,

케찹이랑 고춧가루, 설탕 약간을 넣어 볶다가 통깨로 마무리했어요.

보리밥, 오징어매운볶음,소고기달걀말이,갓김치,과일을 쌌네요.

달걀말이 안에 소고기를 넣은 반찬은 저희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거에요.

먼저 달걀물을 후라이팬에 펴고, 그 위에 불고기 양념을 한 소고기를 얹어서 돌돌 말아줍니다.

오늘 싼 따끈따끈한 도시락이에요.

고기 많이 먹고 힘내서 돈벌어오라고 제육볶음을 두 칸이나  채웠네요. ^^

콩밥, 제육볶음, 배추김치, 김, 샐러드를 쌌습니다.

보리밥, 달걀말이(나름 하트?^^), 견과류멸치볶음, 오징어볶음, 군만두를 쌌네요.

에고, 이 날은 저도 바빴나봐요. 성의가 너무 없이 밥도 조금, 반찬도 조금이네요.

잡곡밥, 시판  떡갈비구이, 호박전, 알타리김치, 김을 쌌네요.

반찬이 간단해도 시장이 반찬이라 굳게 믿으며~^^

쌀밥, 김달걀말이,돼지목살구이,오이무침,김,열무김치를 싼 날.

가끔씩은 김밥도 쌉니다.

김밥재료를 만들어 두면 이틀은 김밥으로 버틸 수 있어요.^^

도시락은 대충 이런 모양으로 싸요. 저 락** 도시락 홍보하는 거 아니에요. ㅜㅜ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요...

열심히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에게 차려준 소박한 술상입니다.

물오징어 데침, 생오이, 동그랑땡에 참이슬 두 병.

간단하게 차려주었는데도 너무 좋아하면서 맛있게 술병을 비우고는

키톡에 글을 올리고 있는 제 뒤에서 코를 골며 잠이 들었네요. ㅎㅎㅎ

중2 큰아들은 아침에 밥을 잘 안먹고 가려고 해요.

그래서 주먹밥이나, 유부초밥, 꼬마김밥 등을 준비할 때가 많아요.

세상 귀찮은 중2도 열심히 집어먹고 가는 꼬마김밥과 유부초밥.

봉구스 밥버거를 응용한 아침밥이에요.

밥그릇 크기의 유리용기에 밥을 깔고, 참치와 마요네즈 버무린 것을 얹고,

물기없이 볶은 김치를 얹은 다음 다시 밥을 얹은 뒤에 후리가께를 좀 뿌려주면

바쁜 아침에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고 가더라구요.

출근하기 전에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두었던 불고기김치 삼각김밥과 자몽.

식탁위에 놓아두고 출근하면, 학교에서 다녀온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성장기 남자 아이들이라 시시때때로 아주 마~이 먹습니다. ^^

---------------------------------------------------------------------------------

몇년동안 82쿡 눈팅족으로 살다가 사진과 글을 올리기 시작한 요즘.

82에 대한 애정이 더 각별해짐을 느낍니다.

더 많은 분들과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살고 싶네요.


그래서 백만순이님의 육회도 따라해보고

(생전 처음 해봤는데 백만순이님 만큼 때깔이 곱지 않네요ㅠㅠ)

족발집에 가서 가족회식을 할라치면 게으른 농부님이 막 생각나나 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칭찬의 말 나누면서 살자구요.

저부터 그렇게 할께요.

늦은 밤, 82님들 모두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빕니다.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핀란드미이
    '15.9.21 3:55 AM

    옴뫄~ 나 1등!!! 82쿡 4년만에 첨있는 일예요~~ 도시락 드시는 분 정말 행복하겠어요~ ^^

  • 솔이엄마
    '15.9.21 5:48 PM

    아이고, 핀란드미이님 축하드려요~~~^^ 저도 영광이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나요? ^^

  • 2. 고독은 나의 힘
    '15.9.21 6:59 AM

    아 놔... 저런 도시락 (누가 싸준거 ) 들고 놀러가고 싶어요!!!
    유난히 도시락 밥은 왠지 흑미가 조금 섞여야 훨씬 더 있어보여요
    직장다니시면서 저렇게 도시락까지 싸주시다니 남편분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저 밥 버거는 저도 한번 응용해볼랍니다.. 저런 원통형 그릇이 있을랑가 찾아봐야겟어요

    그런데 자게에 무슨일이 있었나요? 요즘 좀 뜸했던 티가 이렇게 나네요..

  • 솔이엄마
    '15.9.21 5:52 PM

    고독은 나의 힘님~ 와락! 반갑습니다~^^
    제가 일을 하지만, 오전시간은 여유가 있어서 간식도 만들고 밥도 하고 그래요.
    밥버거 하실 때 꼭 원통형 그릇에 안 하셔도 되용.
    자게에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다기보다는, 요즘들어 자게에 타인을 비난하고 질책하는 댓글이 많아서
    82를 사랑하는 저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더랍니다. 이것도 오지랖~^^
    고독은 나의 힘님,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3. 월요일 아침에
    '15.9.21 7:34 AM

    도시락 뚜껑 열 때마다 기대감에 행복해질 것 같아요. ^^

  • 솔이엄마
    '15.9.21 5:52 PM

    도시락을 싸주면 좋아하기는 하더라구요. ^^

  • 4. 날마다봄날
    '15.9.21 7:52 AM

    직장맘이 이게 가능해요?? 대단하세요!
    굉장히 부지런하시고 손재주 야무지시고 무엇보다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휴... 자게... 정말 할말이 많지만... 그냥...
    흘려들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사실 사람의 멘탈이 그렇게
    강했으면 최진실같은 죽음도 없었겠죠. 여러모로 요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수도 귀신보다 무서울 수도 있다는걸 느낍니다.

  • 솔이엄마
    '15.9.21 6:00 PM

    일을 하고는 있지만 오전시간은 여유가 있어요. ^^

    제가 자게에 글을 올리는 일은 거의 없기에, 직접적으로 상처를 받은 일은 없었지만
    자게의 글에 악플이 달리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라도 선플을 달고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날마다봄날님,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5. cocococo
    '15.9.21 8:21 AM - 삭제된댓글

    와우! 맛있을 것 같아요~
    음식에서 사랑과 정성, 행복이 느껴지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디~ 행복 하세요~

  • 솔이엄마
    '15.9.21 6:01 PM

    싸주면 싸주는대로 잘은 먹더라구요.^^
    cocococo님, 감사합니다. cocococo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6. 까만봄
    '15.9.21 8:42 AM

    음식도 좋고,
    글도 좋아요.
    너무 척박해지는 온,오프 환경에서
    82쿡 주부님들이라도 평화수호?에 앞장 서면 좋겠어요.
    늘 선한 말과 따듯한 위로가 있는…

  • 솔이엄마
    '15.9.21 6:02 PM

    까만봄님 댓글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따뜻해집니다.
    까만봄님도 참 좋으신분~ 함께 평화수호!에 앞장 서봐요~^^

  • 7. 예술이
    '15.9.21 9:02 AM

    이 집 식구들은 왠 복이 이리 많은 겁니까? 침 뚝뚝 부럽네요^^
    직장 다니시는 분이 언제 이리 맛있는 걸 많이 만드시고.. 부지런도 하시네요.
    급 반성하고 반찬만들러 갑니다.
    그리고.. 뭐든 지우지 마세요~~ 따라할 수가 없잖아요;;

  • 솔이엄마
    '15.9.21 6:04 PM

    예술이님, 반가워요~^^
    제가 반찬을 자꾸자꾸 만드는 이유는,
    우리집 남자들이 반찬을 자꾸자꾸 막막 잘 먹기 때문이랍니다.ㅎㅎㅎ
    잘 먹고 쑥쑥 자라주니 좋긴한데, 반찬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면 허탈해요.
    그리고 예술이님 말씀대로 앞으로는 게시물 지우지 않을께용.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8. jeniffer
    '15.9.21 9:07 AM

    출근 전에 삼가김밥 11개 싸는게 가능해요? 아고... 부지런하시고 손끝도 야무지세요!
    저도 불고기계란말이, 소야볶음 시도해볼래요.
    세상만사 이런 일 저런 일, 이런 사람 저런 사람 가지각색예요.
    우리 좋은 것만 따뜻한 이아기만 보고 들어요.

  • 솔이엄마
    '15.9.21 6:06 PM

    출근이 늦기 때문에 손을 좀 빨리 놀리면 아이들 간식 만들어 놓을 시간은 되요.^^
    불고기 계란말이에 다진파도 송송 넣어주시면 더 맛있더라구요.
    jeniffer님, 반갑습니다. 저도 따뜻하고 좋은 얘기만 하도록 노력할께용~^^

  • 9. 앨리
    '15.9.21 9:34 AM

    우와 털썩! 정말 대단하세요. 도시락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솔이엄마
    '15.9.21 6:07 PM

    앨리님, 반갑습니다. 칭찬 감사하고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0. 커다란무
    '15.9.21 9:45 AM

    그동안 주방을 멀리했었는데...제대로 자극 받고 갑니다^^
    칭찬도 긍정도 바이어스처럼 전염된다죠
    그런의미에서 솔이엄마님 고맙습니다

  • 솔이엄마
    '15.9.21 6:09 PM

    저도 가끔씩 주방을 쳐다보기도 싫을 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저만 바라보는 남자들 때문에 힘을 낸답니다.^^
    제가 칭찬이랑 긍정에너지를 열심히 퍼트려보도록 할께요. 히히히~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특별이
    '15.9.21 10:33 AM - 삭제된댓글

    날선 일부 댓글들보면서 마음이 같이 뾰족지고있었는데 따듯한 글 감사합니다^^ 밥버거 아이디어 굿이네요~

  • 12. 특별이
    '15.9.21 10:36 AM - 삭제된댓글

    일부 날선 댓글들보면서 마음이 같이 뾰족지고있었는데 따듯한 글 감사합니다^^ 밥버거 아이디어 굿이네요~

  • 13. 궁금이
    '15.9.21 10:36 AM

    족발=게으른 농부님 ^^
    이 글에 게으른농부님, 꼭 댓글 달아된다고 생각합니다. ^^

  • 솔이엄마
    '15.9.21 6:10 PM

    ㅎㅎㅎ 그러게요.
    앞으로 족발 먹을 때마다 게으른농부님이 생각날 것 같아요. ^^

  • 14. 명랑스
    '15.9.21 10:39 AM

    어머 너무나 먹고싶은 도시락이에요. 저장합니다. 저는 언제쯤에나 남편 도시락을 싸줄수 있을까요~^^;

  • 솔이엄마
    '15.9.21 6:13 PM

    명랑스님~^^
    도시락은 오늘부터라도 바로 싸실 수 있어요.
    달걀말이에 김치볶음이 도시락 반찬의 기본이니까 그것부터 도전해보세요!!!!!
    도시락 싸시면 인증샷도 키톡에 올려주세요!!!!

  • 15. 소스테누토
    '15.9.21 10:51 AM

    솔이엄마님 정말 부지런하세요. 님 포스팅을 보며 반성하고 자극받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더 많다는걸 알아주세요^^

  • 솔이엄마
    '15.9.21 6:14 PM

    소스테누토님, 왠지 닉넴이 너무 멋있어요~^^
    저는 그냥 부지런하게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16. 마틸라
    '15.9.21 10:53 AM

    제가 솔이엄마님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음식 하나하나에 정이 느껴져서 저는 늘 위안을 받고 갑니다.
    감기로 기운을 잃고 있다가 맛난 음식들을 보며 기운을 얻네요.
    감사해요^^

  • 솔이엄마
    '15.9.21 6:16 PM

    마틸라님, 제가 딸 가지는 게 소원인줄 어찌 아셨나요ㅠㅠ
    요즘 제 주위에도 감기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던데...
    어서 뭐라도 좀 드시고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
    살면서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17. 찬미
    '15.9.21 11:13 AM

    자게 글 따윈 개나 줘버리공^^;;

    도시락 저랑 똑같은거네요
    근데 저는 저칸 다 채우기 힘들던데 ㅎㅎ

    부지런함
    따뜻한맘
    다시한번 맘에 담고 갑니다~~

  • 솔이엄마
    '15.9.21 6:17 PM

    찬미님, 감사감사합니다요~^^
    같은 도시락이라고 하시니 괜스리 친밀감 느껴지고요~~~~^^
    저 도시락이 쓸만하긴한데, 저는 칸이 두칸씩 나눠져 있으면 더 좋겠더라구요.
    좀더 괜찮은 도시락을 물색중이어요.
    찬미님도 오늘 하루 좋은 날 되세요!!!

  • 18. 달달구리
    '15.9.21 11:41 AM - 삭제된댓글

    봉구스밥버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당장 만들어볼래요 ㅋㅋㅋ
    게다가 자몽은 어찌 저리 예쁘게 까셨어요?? 어제 저녁 자몽 까다가 성질 다 버렸어요 ㅠㅠ
    그리고 자게일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잊어버리세요 화이팅!

  • 솔이엄마
    '15.9.21 6:19 PM

    애들이 자몽을 좋아해서 이제는 자몽 까는데 도사가 되었어요.
    겉껍질을 벗기고 나서 속껍질을 되도록 많이 벗겨준 다음에
    살살 달래가며 까시면 되요. 말로 하려니 설명이 부족하네요.^^

    ㅎㅎㅎ 따뜻하고 사랑넘치는 자게가 되길 바라며!!!

  • 19. 티지맘
    '15.9.21 12:38 PM

    저도 군침 흘리며 보다가 자몽에서 완전 눈이 띠용~ _
    어쩜 저리 이쁘게 까셨어요?
    솔이엄마님 자주자주 글 올려주세요^^

  • 솔이엄마
    '15.9.21 6:22 PM

    티지맘님~~~ 반가워요~~~^^
    자몽은 자주 까다보니까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사진도 자주 올리고 싶은데, 평일엔 짬이 잘 안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티지맘님 생각하면서 자주 올리도록 해볼께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20. 들만2
    '15.9.21 3:23 PM

    아니 이럴,,,,
    도시락은 같은 락@@ 인데 내용물이 이리 다를수가....
    (울 남편이 갑자기 불쌍해지네요.ㅎㅎ)
    밥버거 아이디어 넘 좋아요
    내일 애들에게 당장 실시하렵니다

  • 솔이엄마
    '15.9.21 6:25 PM

    들만2님 남편분께서는 분명히 들만2님께서 싸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잘 드실거에요~^^
    밥버거를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21. 박가
    '15.9.21 3:24 PM

    어우~전업인 저를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저도 한 달에 10번 정도 남편 도시락 싸는데...솔이엄마님 처럼 아름답지는 못하거든요..
    그리고 자.몽...도대체 어떻게 껍질 벗기신 건가요? 저도 자주 자몽 싸주거든요. 근데 매우 조금만 넣게 돼요. 껍질 벗기며 도시락통에 못넣을 만큼 미운건 제 입속으로 직행시키기 때문이지요. ㅠ.ㅠ

  • 솔이엄마
    '15.9.21 6:30 PM

    에고~ 제가 더 부끄러와용...
    저는 한달에 서너번 밖에 도시락을 안 싸요.
    한달에 열번 정도 싸시면 자주 싸시네요. 수고가 많으세요.
    저는 메추리알을 깔 때 반이상 제 입속으로 직행이 되는데...^^
    자몽은 자주 까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겉껍질을 벗기고 나서 속껍질을 되도록 많이 벗겨준 다음에
    살살 달래가며 까시면 되요. 말로 하려니 설명이 부족합니다.
    박가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2. 일링
    '15.9.21 4:26 PM

    직장맘이셨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업인 저도 도시락 싸지만 저정도론 못하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
    솔이엄마님 글 잘보고 있어요~
    일하시며 살림하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요리글 자주 남겨주세요 많이 배우고 간답니다~~~

  • 솔이엄마
    '15.9.21 6:33 PM

    일링님, 반갑습니다. ^^
    제가 올리는 글을 잘 보고 계신다니 괜히 쑥스럽네용~
    일을 하고 있지만 오전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편이에요.
    아이들이 하교할 시간에 집을 비워야해서 되도록 간식을 만들어두려고 노력하구요.
    제가 사랑하는 공간인 키톡에, 사진도 글도 자주 남기도록 할께요.
    일링님,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23. greenlove
    '15.9.21 5:11 PM

    아...이렇게 정갈할수가....감탄하고 있어요.
    손끝이 야무지신거겠죠?
    한수 배우고 가네요.
    우리 남편은 절대로~ 못 아니 안보는걸로...ㅎㅎ
    정말 닮고싶은 솜씨입니다 ^^

  • 솔이엄마
    '15.9.21 6:34 PM

    어렸을 때부터 친정엄마 어깨너머로 요리하시는 걸 많이 봤어요.
    관심도 많구요. 먹는 것도 좋아하...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24. 루이제
    '15.9.21 5:33 PM

    반찬,도시락,과일,샐러드 참,,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해요.
    보기에도 너무 행복한 느낌이라 참 좋아요.
    자몽은 어찌 저리 이쁘게 까놓으신건가요 ?
    자몽 다듬을때 옆에서 보고 배우고 싶어요.,,저 자몽 엄청 좋아하는 녀자거든요.ㅋ

  • 솔이엄마
    '15.9.21 6:36 PM

    그러게요. 직접 까는 걸 보여드리면 좋을텐데...
    자몽을 자주 까다보니 요령이 좀 생겼거든요.
    키톡에 동영상 올릴 수 있는 기능은 없는지 찾아볼께요.ㅎㅎㅎ
    루이제님,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25. 레미엄마
    '15.9.21 8:03 PM

    ㅜㅜ 야근하다 잠깐 들어왔다가 ....
    도시락 사진보니 더 배고파요~~
    저위에 있는 도시락 암거나 하나만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게 없을거 같아요.
    저도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아들 도시락 싸야하는데,
    덕분에 득템하고 갑니다~~~

  • 솔이엄마
    '15.9.21 9:02 PM

    에고, 지금은 퇴근하셨어요? ㅜㅜ
    얼른 퇴근하셔서 따뜻한 저녁 드시길 바래요~
    아드님 도시락 싸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 26. 행복
    '15.9.22 12:38 AM

    다~~~~~~~~~~~ 너무 맛있겠어요! 도시락 열었을 때 달걀이나 고기류는 꼭 들어가 있어야 겟어요. 저는 요즘 무조건 샌드위치만 싸거든요. 애가 워낙 학교를 일찍 가서요. 근데, 내일 부터는 저도 좀 일찍 일어나서, 알찬 도시락으로 도전 해 봐야 겠다 싶어요. 잘 봤습니다. 참고 해서 쌀께요. 감사 합니다!!!

  • 솔이엄마
    '15.9.23 12:18 AM

    맞아요, 달걀이랑 고기, 햄종류는 필수인것 같아요.^^
    행복님의 도시락, 응원합니당~~~♡♡♡

  • 27. 무스타파
    '15.9.22 2:58 AM

    어쩜... 이케 야물딱진 도시락이 또 있을까 싶네요
    반찬, 밥 한 가지 한 가지마다
    '정성'이라고 써잇어요
    꼬마김밥 하나 먹고싶어요~~~~~~

  • 솔이엄마
    '15.9.23 12:29 AM

    무스타파님, 맘같아서는 열줄이라도 드리고 싶어용~♡
    칭찬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시간 되세요!!!

  • 28. 름름이
    '15.9.22 8:39 AM

    저도 도시락 싸서 다니는데 ㅎ (밥값이 비싼 동네고, 엘리베이터에 밥집에 우루루 우루루~ 하다 공항장애;;; 올거 같아서 ㅎ 도시락 싸 다녀요.) 솔이 어머님한테 장가가고 싶네요 ㅋ.ㅋ 전 순 김치, 어묵볶음, 또 김치에 깍두기... 그런거로 대충 싸거든요. 하 부럽다. 상대방이 저런 식인데 나도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하다가도~ 선한 마음, 고운 말씨 쓰자.. 다짐도 해보고, 잘 안 지켜지고 그래요~ 아직 마음 닦는게 많이 부족해서. 다시 다짐해 봐야겠어요. 추석 잘 보내세요!!! 며느님이시니 음식 장만도 하셔야겠어요. 전 집에 안 가려다가 ㅎ 갈까 생각중이에요.

  • 솔이엄마
    '15.9.23 12:56 AM

    아이고, 름름이님 때문에 제가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네요.
    전 름름이님을 한번도 남자분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키톡 덕분에 낳지 않은 딸도 생기고, 새 가족도 생기고 새남편까지 생길 판이에요.^^ 농담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남자분이 도시락을 싸시려면 참 어려우시겠어요. 그래도 그 노력이 가상하세요.
    도시락 반찬으로 달걀프라이, 소세지 볶음, 볶음김치(기름에 김치넣고 설탕 약간 뿌려 볶아주세요), 오이 고추장, 참치마요(참치 마요네즈) 추천합니다!!!
    추석에 댁에도 잘 다녀오시구요~^^

  • 29. 루미너스
    '15.9.22 11:35 AM

    위로가 되는 사진과 글이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82 자게가 예전같지 않아요
    따뜻하고 지혜로우신 분들이 다 숨어계시는것만 같네요
    저도 선플에 동참할게요
    좋은건 두 배가 되고 나쁜건 반이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 맛있는 도시락 먹고 싶네요 ㅎㅎ

  • 솔이엄마
    '15.9.23 12:59 AM

    선플 동참! 반갑고 따뜻한 말이네요.
    제 마음같아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 30. 게으른농부
    '15.9.22 5:15 PM

    달걀말이 나름하트~ 가 아니고 두분이 이마 맞대고 키득키득 웃으시는 듯한...... ^ ^
    그나저나 도시락에 술안주가 쭈아악~ 깔렸네요. 반주로 소주한병씩...... ^ ^
    근디 저 요즘 족발구경한지 꽤 됐어요. 마님도 밤수확에 지쳐서 사다달라고 못하고......

  • 솔이엄마
    '15.9.23 1:02 AM

    앗! 게으른 농부님~^^
    농부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리 보이는 듯합니다. ㅋㅋ
    우리 게농님(게으른농부님ㅋ) 안주 부실하시면 안되는데...
    제가 마님께 족발 좀 부탁해볼까요? ^^
    아니면 일산 한번 넘어오세요. 제가 족발에 쐬주 사드릴께요! 진심!!!

  • 31. 바나나
    '15.9.22 5:43 PM

    정말 저런 도시락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ㅠ 진짜 솜씨가 좋으신것 같아요. 정성과 사랑이 느껴져요~근데 목살양념구이 정말 비주얼이 최고에요~제육볶음이랑은 또 다른것 같은데 고추장양념해서 뒤집어가며 굽는건가요? 레시피 살짝 알려주시면 저도 해보려구요^^

  • 솔이엄마
    '15.9.23 1:13 AM

    바나나님 반갑습니다~^^
    부족하지만 목살양념구이 만드는법을 가르쳐드릴께요.
    1 간장,다진마늘,생강,간 사과, 매실엑기스, 후추,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드세요.
    2 질좋은 목살에 양념을 충분히 발라서 냉장고에 30분쯤 두세요.
    3 후라이팬에 고기를 올려서 구우세요. 이때 불은 약하게 하셔야 타지 않아요.
    약한불에서 윤기가 나도록 천천히 구워주시면 되요.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 32. 참맛
    '15.9.22 5:56 PM

    화~ 요리학원내셔도 되겠네요!

  • 솔이엄마
    '15.9.23 6:26 PM

    에고 과찬이세요.
    그냥 열심히 만드는게 재밌답니다.
    참맛님, 좋은 하루 되세요!!!!

  • 33. 수늬
    '15.9.22 10:21 PM

    맛깔스럽고 정성 가득한 도시락과 글에서..
    솔이엄마님의 따스한 마음을 느낍니다~^^
    먹성 다양한 울 중2아들..
    몇개 따라할 레파토리가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 솔이엄마
    '15.9.23 6:27 PM

    어맛! 중2 아드님을 두셨다고요!!!!
    수늬님께 갑자기 친근감이 느껴져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34. 프레디맘
    '15.9.23 12:04 AM

    코스요리네요 코스... 도시락이 ㅅ.ㅅ
    요즘 전 회사가면서 동료 아즘마랑 먹게 2인분 만들어가면 아줌마는 샐러드던가 가벼운 걸 가져와 이거저것 알차게 먹고 오는 데 넘 재밌더라구요. 오후엔 더 일도 잘 되는 거 같고요 시간도 잘가고. 솔이엄마님도 점심 맛나게 드세요!!

  • 솔이엄마
    '15.9.23 6:29 PM

    프레디맘님도 회사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시나봐요. ^^
    에고, 도시락을 얼마나 멋지게 싸실까~~~~
    한번 구경하고 싶네요~
    프레디맘님도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 35. 열무김치
    '15.9.23 5:40 AM

    여기 정말 현재 자정이 다 된 시간이예요....진정 야밤 도시락 테러시네요. ㅠ..ㅠ
    손도 빠르시고 야무지신가 봐요, 작은 도시락에 오밀 조밀 꼭꼭 잘 담으시는 모습이 상상되어요.
    도시락도, 술상도(!!), 아이들 간식도 참 따뜻해 보여요. 마음도 따뜻하신 분이실 것 같아요 ^^
    (날 선 글들에는 마음 다치지 마세요. 세상이 다 따뜻하지는 않을텐데 하물며 웹공간...어흑 저도 슬프긴 하네요)

  • 솔이엄마
    '15.9.23 6:35 PM

    열무김치님~~~반갑습니다~~^^
    본의 아니게 도시락 테러 죄송해요. 도시락 테러라고 하시니,
    갑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실제로 던지신 건 물통 폭탄이었죠^^)도 생각나네요.

    직접적으로 제가 악플에 상처받아본 적은 없는데,
    요즘 자게에 악플과 비슷한 날선 글을 보면 속상해져서요...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보렵니다. 불끈!!!
    열무김치님,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 36. 름름이
    '15.9.23 1:03 PM

    저... 아가씨에요 ㅋ.ㅋ 나름 언어유희 ㅎ 장난 친거에요. 장가는. 어쩐지 '얘 남자구나...'하실거 같았어욤. 언어유희라기엔 공항장애 vs 공황장애 뭐가 맞는건지... 맞춤법도 모르겠네요. 워낙 음식하는거 좋아하는데, 요즘엔 짬도 안나고 원래 대충 부실한 찬으로도 밥 잘 먹어서 괜찮지만 솔이 어머님 도시락은 진짜 탐나요. 그래서 장가라도 가고싶어요 ㅋㅋ 지금도 도시락 먹어요. 동생이 회사에서 스팸세트 받아와서;;그거 대충 튀겨서 김치랑 싸왔는데. 너무 짜네요. 역시 물에 한번 데쳐야... 저 아는 외국인이 자긴 한국에서 영어 가르칠때 원장이 어느날 설 선물로 스펨줘서놀랐다는데... 자기 조부모가 세계대전 당시 먹던가라 ㅎ 정크푸드라고요. 그 말 내심 놀라서 이후 안먹는척 해봤지만 맛있네요 스팸 참. 근데 포장지에 1937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고 써있네요. 역시 세계대전 당시에 유행품 맞나봐요. 하하. 전 프리랜서라 ㅡ..ㅡ 당당히 넘의 회사에서 도시락 먹는중이에요 크.

  • 솔이엄마
    '15.9.23 6:40 PM

    아이고야~~ 남자분인줄 알고 설레었잖아요.ㅎㅎㅎ
    남자분이라 닉넴도 차암 늠름하네~~하고 혼자 생각했어요.^^
    름름이님 댓글 읽으면서 세계사 상식도 알고 좋으네요. 재밌는 분이셔요~^^
    도시락 맛있게 싸가셔서 당당하게 도시락 드시고 일 열심히 하세요!!!!!! 건강하시구요! ^^

  • 37. 시간여행
    '15.9.27 11:56 PM

    어머~~솔이엄마님 정말 부지런하세요~~
    직장맘께서 어찌 저런 맛난 음식을 ㅠㅠ
    조용한 키톡이 솔이엄마님 덕분에 그나마 온기가 남아있네요^^

  • 솔이엄마
    '15.9.28 9:13 AM

    에고 시간여행님~~~^^ 올려주시는 사진은 눈호강하며 늘 잘 보고있어요. ^^
    부지런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38. 그긔
    '15.10.22 11:18 AM

    이것을 보고 삼각김밥만드는걸 샀어요.
    아직 이제곧 5살되는데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하나도 다 못먹네요.
    잘 먹는 아이가 되었으면 ㅠㅠ
    도시락팁좀 얻어갈께요 ㅎㅎ

  • 솔이엄마
    '15.10.27 12:03 PM

    그긔님 반가워요~~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군요. 아이가 어렸을 때 저도 신경이 많이 쓰였던 것 같애요.
    아이가 좀더 자라면 잘 먹는 아이가 될거에요. ^^
    요즘엔 너무 잘 먹어서 걱정이랍니다.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1,040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353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93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301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07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9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5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62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0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8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9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8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7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8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3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4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