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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60차 모임후기...(세번째 이야기) 자체 복원중

| 조회수 : 5,698 | 추천수 : 8
작성일 : 2015-07-06 21:53:58

당신이 낙심하여 고통을 받을 때
사랑의 보살핌이 필요할 때
그리고 아무 것도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눈을 감아요 그리고 날 생각해요
그러면 난 이내 그곳에 있을 거예요
당신의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기 위해서죠


그냥 내 이름을 불러줘요
당신은 알고 있죠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난 당신을 다시 보기 위해 달려갈 거예요


겨울, 봄, 여름, 아니면 가을이라도
당신이 해야할 것은 날 불러주는 거예요
그러면 난 그곳으로 달려갈 거예요
당신에겐 친구가 있어요


하늘이 만일
구름이 가득해져 어두워져도
그리고 오래된 북쪽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해도

침착함을 유지해요
그리고 내 이름을 크게 불러줘요
그러면 당신은 곧 내가 당신의 문을
두드리는 걸 듣게될 거예요


그냥 내 이름을 불러줘요
당신은 알고 있죠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난 당신을 다시 보기 위해 달려갈 거예요


겨울, 봄, 여름, 아니면 가을이라도
당신이 해야할 것은 날 불러주는 거예요
그러면 난 그곳으로 달려갈 거예요 그럼요


당신에겐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지 않은가요
사람들은 너무나 냉정해질 때
그들은 당신을 해치고 버릴 거예요
그들은 당신의 영혼을 가져갈 거예요
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해요


그냥 내 이름을 불러줘요
당신은 알고 있죠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난 당신을 다시 보기 위해 달려갈 거예요


겨울, 봄, 여름, 아니면 가을이라도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날 불러주는 거예요
그러면 난 그곳으로 달려갈 거예요 그럼요
당신에겐 친구가 있어요


당신에겐 친구가 있어요
당신에겐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지 않은가요

You`ve Got A Friend / Carole King

정말 우리 82님들이 주위에 어려워 하는 이들에게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저는 봉사 모임을 같이 하는 완소님들에게서 그 해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

.

.

.

새로 봉사 하는 곳이 바뀐 후 그곳에서 인연을 만들어 가는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

그럼 60차 음식 봉사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이번 60차 음식봉사의 메인 요리는 설렁탕 입니다.

그 설렁탕은...

24시간동안 영화배우(?) 카루소님이 정성을 다했답니다.

그 카루소님이 저랍니다.

후다닥====3==3=3

참여 하시는 분들이 집에서 만들어 준비해 오신 음식 입니다.

캐드펠님께서 아삭 아삭한 깍두기를 담아 오셨구요

나미님은 치즈샐러드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직접 만들어 온 나미님표 치즈~^^

헉~;;

저 멸치 볶음은 당근 미소님표??

네 맞습니다.

행복나눔미소님의 건과류가 듬뿍 들어간 영양 만점 멸치 볶음 입니다.


분당이냥님께서 파자마? 피자마?

아니네요 ㅋ

피마자 나물 볶음과 취나물 볶음을 준비 해 오셨습니다.

혹시 예전엔 피마자를 피마주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나요?

피마자가 맞는걸까요? 아님 피마주가 맞는 걸까요?

그리고 분당이냥님의 두 공주님도 참여 했는데요...

아이들 간식 거리로 마이쭈를 챙겨 왔습니다.



 

이렇게 참여 하시는 분들의 밑반찬 릴레이 였습니다.

그런데 딸기는 어느분이 사오신거?

그렇지요 고기소녀의 모친이신 털단추유진맘(털뭉치,단추,유진)께서

맛있는 딸기를 후식으로 준비 해 오셨습니다.

자!! 그럼 달려 봅시다!!

설렁탕에 들어갈 파도 썰어보고...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시네요.


 


나미님과 옆지기께서는 정성을 다해서 밑반찬을 그릇에 담고 있습니다.

헝!!

누구 신가요?


 


이렇게 나미님표 치즈 샐러드는 완성 되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치즈!!

 

캐드펠님,하모니님,분당이냥님,미소님께서 메인 주방을 점령(?) 하셨습니다.

사골을 잘 우려낸 육수를 데워서 그릇에 담아 냅니다.

 

거기에 소면과 수육을 올리고 대파로 마무리 하니...

역시 영화배우 카루소님표 설렁탕!!


하모니님의 아들 우진군 입니다.

카츄사로 입대 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제대를 앞두고 있네요

세월은 그렇게 눈 감짝 할 사이에 흘러 갔네요...

군 입대 하기전에도 봉사 모임에 많이 참여 했었는데

정말 82쿡의 1등 사윗감이 맞네요~ㅎㅎㅎ


그렇게 행복한 밥상은 따듯한 82님들의 손길로 인해서 잘 차려지고 있습니다.

같이 하신 모든분들이 행복 해 보이네요...


 

정말 행복 해 보이지 않습니까?

정호군은 아빠와 늘 함께 하는군요

밥도 같이 퍼주고 아이를 안아주고.

정호군이 부모님을 따라서 처음 봉사 할때가 초등학생 이여서 저를 올려다 봤는데...

중학생이된 지금은 저를 내려다 보네요~ㅠㅠ

점말 듬직 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미래의 화가!!

지연양이 캐드펠님과 함께 합니다.

지연(아줌마!! 이 설렁탕 누가 만들어 온거예요?)

캐드펠(훔;; 영화배우 카루소님이 만들어 오신거야!!)

지연(헉!! 정말 카루소 아저씨가 영화배우예요?)

캐드펠(ㅠㅠ 나두 몰라!!)


어흠!!

그 논쟁은 그만 하시고 상큼한 딸기로 마무리 합시다!!

 

82님들이 사랑으로 차려진 행복한 밥상입니다.

참여 하시고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밥상 입니다.

행복한 밥상을 차려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합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향긋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2015년도엔 모두가 행복 하자고 커피로 건배 해 보네요...

그 커피잔중에서 "고마워 괜찮아 힘내 포기 하지마 할수있어"라는 문구가

새겨진게 있네요!!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모든것에 감사하고 포기 하지 말자구요~^^

지금까지 정신 300년놓은 카루소 였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5.7.7 1:53 AM

    아, 다행히도(?) 이번 사태로 날아간 모임후기가 한 편 밖에 안되네요 :-)

    늘 마음으로 응원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카루소 님과 봉사하시는 회원들 모두요...

    제 아이들 밥 해먹일 때 가끔 생각해요...
    찬없는 밥이라도 엄마가 따뜻하게 정성껏 차려주는 밥상을 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참 크고 따스하고 소중한 그 무언가를 갖지 못하는 거라, 마음이 아파요.

    가끔 한번씩이라도 이런 정성 가득한 음식을 먹여주시니 감사합니다.

  • 카루소
    '15.7.7 10:02 PM

    아직 복원 할 게시물이 하나 더 남았어요 ㅠㅠ
    늘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Harmony
    '15.7.7 9:11 AM

    카루소님! 사라진 후기 다시 올리느라 수고하셨어요.

    이번주 토요일 우리 만나는 날이군요.
    저희마당에 지금 박하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요.
    박하잎과 -지인이 꿀양봉 처음 시작했다며 꿀 진하게 딴 것 선물로 보냈어요.
    그걸로 진한 박하꿀차 준비할게요. 토요일날 뵈어요.~~

  • 카루소
    '15.7.7 10:04 PM

    박하꿀차 기대 하도록 하겠습니다.
    61차 모임후기 복원 하면서 우진군 사진만 복원 못 했습니다.
    미리 자수 합니다.ㅠㅠ

  • 3. 진선미애
    '15.7.7 9:38 AM

    다들 뒷모습들마저도 너무나 아름다우십니다
    1등 사윗감 --- 꾹 찍고 싶은데 거리가 넘 멀어서 ㅎㅎ

    카루소님, 그외 많은 분들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 카루소
    '15.7.7 10:05 PM

    그 1등 사윗감이 우진군이예요...ㅋ
    늘 응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Liz
    '15.7.7 10:53 AM

    안녕하세요 카루소님
    항상 올려주시는 후기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간 함께 하고 싶은데..아직도 마음만 함께 하네요ㅠ
    죄송하지만 후원계좌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세요.
    그전에 있었던거 같은데,,
    항상 수고하시는 손길에 감사합니다.^^

  • 카루소
    '15.7.7 10:12 PM

    Liz님 안녕하세요!!
    오늘 행복 나눔 미소님께서 자랑계좌 게시물중
    날아 가버린 1월~5월까지 입출금 내역을 복원 하셨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22071&page=1&searchType

  • 5. 노르웨이삐삐
    '15.7.7 5:38 PM

    사진만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카루소님께서 올려주신 봉사모임에 대해 알고 싶어요.
    올려주신 내용으로 대충 알지만 저처럼 새로운(?) 회원을 위해
    모임 취지나 뭐 이런 저런 히스토리를 알려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카루소
    '15.7.7 10:23 PM

    안녕 하세요!! 신입 회원 이시군요~^^
    반갑습니다.
    82쿡의 행복만들기 모임은 5년 6개월이 되었어요...
    82cook회원님들이 게시물에 댓글들을 달아 주다가
    오프라인에 모여 음식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한달에 한번이지만 참여 하시는분들은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오시구요
    메인 요리는 82님들이 보내 주시는 자랑 후원금으로 재료를 구입해서
    직접 만들구요,
    자랑계좌는 82cook에 실제로 존재 한답니다.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15&searchType=search&search1=1&keys=%...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15&searchType=search&search1=1&keys=%...

  • 6. chelsea
    '15.7.7 8:43 PM

    아름다우신 분들...
    건강하세요.
    함께 이 아름다운 행사에 동참 할께요.

  • 카루소
    '15.7.7 10:24 PM

    chelsea님의 아름다운 참여를 환영 합니다.*^^*
    꼭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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