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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독일소녀의 겨울나기.

| 조회수 : 20,666 | 추천수 : 6
작성일 : 2014-12-27 04:04:14




오랜만이에요
어머.. 아니 언니들. 꼐헷

분명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으니 다시 인사를 올리겠사옵나이나이다
소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한국에서 8천키로 떨어진 후미진 곳에서 은둔하고 있는 이제 20대 후반이 된
앳된(뭐라고?) 학생이에요.

기승전학생.
결론=유학생.

공부에 치여 눈물콧물짜면서 살다가 올 크리스마스에 할게 너무 없어서(혼자니까요)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쎄~한 느낌에 정말 오랜만에 82에 들어왔는데
제가 좋아하는(뭐라고?) 바나나님이 컴백하셨길래 저도 같이 컴백 하려구요

뭐.
인기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



이게 제 심정.

82에 상주하고 계신 언니분들은 올겨울 어찌 지내셨나요?

대답은 스킵하도록 하고 제가 어찌 지냈는지 보여드릴게요.



일단 제가 사는 곳은 이렇게 생겼어요

소박합니다

독일 소녀는 이렇게 먹고 살았어요



나란 돼지.. 김밥 좋아하는 돼지..


후덜덜
김느님이 너무 고운듯


곱게곱게 말아보아요.
김느님이 상하지 않게 말이죠



소풍따위 갈 시간은 없어요.
친구집으로 가서 무한도전이나 보면서 함냐함냐 먹어줍니다



요케요케 이케이케



쿠키도 구워줍니다.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당분은 자급자족 하거든요.

내가 먹었는데 난 못먹었다는게 함정.

쿠키 몇번 성공했다고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나봐요
호기롭게 마카롱 시도했다가..



ㅋㅋㅋ 망함.



???
이게 뭐져ㅋㅋㅋ

마카롱은 사먹는 걸로..


뭔가 무기력할땐


들판에서 뛰놀며 파리를 쫒던 그부분(?)도 잡숴주고요

 

몸보신 해봤자 뭐하나....
쓸일이 없는걸... 



이거슨
익숙할 지도 모르는


된장국.
소꼬리 삶고 남은 국물로 끓였어요



인터넷보다 꽂혀서 만든
생선덮밥.
한그릇요리로 
춫춫춫춫현.


찜닭도 해먹고 아주 잘 해먹네요ㅋㅋㅋ




오늘도 후라이펜을 괴롭혀서 


근본없는 키쉬도 해먹었어요

하..
난 지금 굶고있는데 먹는얘기 하려니까
당떨어지려고 해요

다른얘기해야지.



우리동네는 아니구요
남의동네에요.
가까워서 구경 한번 가봤어요

기차로 한시간밖에 안걸리는데 왜이리 좋아보이죠ㅋㅋㅋ
이리로 이사올까봐요



쓸데없지만 예쁜것들 천지.
투박할 줄만 알았던 이곳 사람들도 귀여운게 보이긴 하나봐요





이게 이동네 특산품이라고 하죠.
과자인데 생강+후추가 잔뜩 들어가서 단순한 맛을 좋아하는 저같은 어린이 입맛엔 좀 아닌듯.

남들 지갑여는거 구경만 하고 그냥 지나쳐 왔어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많네요ㅎㅎ


크리스마스에는 빠질 수 없는
말구유story

콩만한 아들래미한테 열심히 설명하시는 아버님이 계시길래
엿듣다가 아들래미랑 눈마주치고
여러분이 지나가다 애기들이랑 눈 마주칠때 다들 한번씩 해보는 그표정 있죠??
네. 그거 한번 해주고 왔어요

미안 아가.
네 내일밤 꿈에 나온 괴물은 나를 형상화 한걸거야.



아까 한 내표정이랑 얼핏 비슷한듯. .




평일인데 사람이 왜이리 많죠.
어우 어지러워.

현기증 나니까 빨리 밥먹어요 우리


아니 이거슨?


뭐긴 뭐에요 밥이지.



잊을만 하면 자꾸 나타나는 특산품.
데자뷰인가



초콜렛을 입힌다고 해도 사실 속 내용은 아까 그 쿠키.


쿠키말고 다른 특산품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독일하면 MODA?
쏘세지 한번 나와줘야죠.

쏘세지라고 대답하신분??
상 드릴게요.





정각되면 인형이 춤춘다며ㅠㅠ
추워서 안나오냐


한국에서도 많이 드시는 슈네발렌.


행복해보이지만 사실 발목잡혀있는 곰군(32세, 무직)


해는 졌지만 우리의 구경은 끝나지 않았다



저할아버지 분명 어렸을 때 '피노키오'에서 본 것 같은데
요즘 나무깎아 만드는 인형따위로는 장사가 안되시나봐요


부끄러운듯 돌아서시는 제페토 할아버지.







 

속세에 찌든 두 어른이(?)에게는 회전목마도 그저
자본주의의 화상으로 보일 뿐




먹는게 남는것.


나닮은 오징어지만ㅠㅠ
맛은 있으니까..





어맛.

비싸닷




사달라고 때쓸뻔.



뭐.. 뭘해..?
사..사랑..?



말이야 말이야.



요즘 네이버에서 열심히 뜨던
슈톨렌.
크리스마스시즌에 먹는 빵이에요.

 

이것을 마지막으로



이 많은 곳을 저와 함께 도신겁니다

수고 하셨어요
구경하랴 추운데서 돌아다니라 힘드셨죠?

치킨 콜?


다음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은 제가 힘들어서 좀 누워야 겠어요.
아이고 머리야 팔다리 삭신이야

82 회원님들 메리크리스마스
2015년에도 열심히 먹고 사는 오징어유학생이 되겠습니다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맛좋은크래미
    '14.12.28 2:46 AM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 하영이
    '14.12.27 8:11 AM

    잘봤어요,, 맛나는거 많이 해 드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 맛좋은크래미
    '14.12.28 2:46 AM

    감사합니다^^ 하영이님도 건강한 새해 맞으시길..

  • 2. 제니
    '14.12.27 8:37 AM

    곰군 보고 후훗~ 웃음 나네요
    뭔 죄를 지었길래 발목에 무거운 쇠고랑을 차고 있는지 ㅋㅋ
    좋네요. 독일 가서 살고 싶어요

  • 맛좋은크래미
    '14.12.28 2:47 AM

    그러게요 보는 내내 뭔가 짠~ 하더란..ㅎㅎ
    독일소녀는 한국이 그립네요ㅋㅋㅋ

  • 3. 양파
    '14.12.27 9:12 AM

    82카톡이 요즘 너무 한산했는데 멀리 타국에서 가뭄 속의 단비가 돼 주셨네요.
    덕분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유학생활이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안해본 저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화이팅^^

  • 맛좋은크래미
    '14.12.28 2:49 AM

    오랜만에 왔는데도 빈자리가 많이 느껴져서 따뜻하게 데워보려고 왔답니다^^
    유학생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도 쉽진 않겠죠ㅎㅎ 양파님도 한국에서 화이팅!!ㅎㅎ

  • 4. 초원
    '14.12.27 9:23 AM

    뉘른베르크??? 인것 같네요.
    첫 유럽여행때 갔던 곳 인데 이리보니 반갑네요.^^
    광장에 김밥 파는 한국인 아주머니한테 사먹었던 김밥.. 꿀맛 같았답니다.ㅎ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0 AM

    유부초밥이 없어 김밥을 사먹었다는ㅠㅠ
    한국음식이 은근 인기가 많더라구요ㅎㅎㅎ

  • 5. 존심
    '14.12.27 10:23 AM

    민족이 이지경인데 연애질이나 하고 말이야가 젤 맘에 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0 AM

    제 좌우명으로 삼고 있답니다ㅋㅋㅋㅋ

  • 6. 해바라기 아내
    '14.12.27 11:42 AM

    20여년 전 저의 유학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나이 계산 금지!)
    잘해드시는 것 같으니 좋아 보이네요. 저는 라면을 거의 주식으로 ㅠㅠ
    자주자주 오셔서 독일 보여주세요~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1 AM

    82는 사진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자주 오기 쉽지가 않네요ㅠㅠ
    라면보다 밥을 먹어요 우리^^
    추운 겨울 든든하게 지내세요ㅎㅎ

  • 7. 제라드
    '14.12.27 11:54 AM

    뉘른베르크 가본거 처럼 사진 잘보고 가요. 전 남서부 라인팔츠주에 살았는데 독일 냄새 폴폴나는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네요. 혹시 어디사세요? 뉘른베르크에서 한시간 거리면 어딘지 궁금하네요 혹시 뮌헨? ㅎㅎㅎ 독일 생활 심심한 천국이라고나 할까 전 좋았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3 AM

    밑에 connie님께서 정답을 맞춰 주셨네요ㅎㅎ
    레겐스부르크에 산답니다ㅎㅎ 뮌헨에 살고 싶지만 물가가 ㅎㄷㄷ..
    심심한 천국이란 표현이 좋은듯^^ 제라드님도 건강한 새해 되세요!!

  • 8. 김지현
    '14.12.27 2:31 PM

    바나나의 요리고자 언니입니다~
    저보다 음식 더 다양하고 고급지게 잘 해드시는 것 같아서 마냥 우러러 봅니다.
    김밥 한번도 집에서 해본 적 없어요. 요리고자 인증댓글 이만 물러갑니다~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4 AM

    저도 김밥 좋아하지만 잘 못해먹는다는ㅠㅠ
    요리는 실력대로 하면 되는것^^ 관심갖고 자꾸 하다보니까 늘더라구요ㅎㅎㅎ
    즐겁고 따뜻한 새해 되세요^^

  • 9. connie
    '14.12.27 6:11 PM

    도나우강이 흐르는 Regensburg에 사시는군요^^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5 AM

    정답!! 입니다^^
    상을 드려야 하나..??ㅋㅋㅋ

  • 10.
    '14.12.27 10:58 PM

    왜때문인지... 너무 익숙한느낌이... 전생에 저기 살았나봅니다. 독일 수공예품이 참 탐나네요.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6 AM

    전생에 '융' 이셔서 그러셨나..??
    독일 수공예품이 가끔 예쁜게 있으면 가격이..ㅠㅠ 자비없는 가격이랍니다ㅋㅋㅋ

  • 11. 후라이주부
    '14.12.28 1:29 AM

    김밥말은 솜씨 보니 굶고 지내시진 않을 거 같네요.
    유학 생활도 김밥 솜씨처럼 알차게 보내실 거 같아 흐믓해요.

    겨울풍경 물씬한 사진들 보며 즐거웠어요.

    해피 뉴이어~

  • 맛좋은크래미
    '14.12.28 2:58 AM

    김밥은 한번에 여러개씩 말아서 두고두고 먹는 재미가 있죠ㅋㅋㅋ
    과연.. 알찰까요..??ㅋㅋㅋㅋ
    후라이주부님도 언제나 알차게, 따뜻하게 새해 맞으셔요^^

  • 12. 칠리감자
    '14.12.28 10:47 AM

    독일소녀 씩씩학게 잘 살고 있는거 같아 흐뭇합니당~~^^
    가끔 여행때마다 독일의 작은 도시들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와 감동하곤 했는데
    독일에 온듯하게 크리스마스도 생중계도 해주시고 감사감사~~
    바쁜 와중에 이따금씩 독일소녀 성장기 또는 생활기 들려주세요
    해삐 누 이어~~^^

  • 맛좋은크래미
    '14.12.29 12:41 AM

    독일은 역시 큰도시보단 작은 도시들이 아기자기 예쁘죠??ㅎㅎ
    칠리감자님도 따땃한 새해 되시길^^

  • 13. 고독은 나의 힘
    '14.12.28 2:55 PM

    크래미님 정말 오랫만이에요.. 반가워요... 무사히 잘 살아계시는군요..
    크래미님을 필두로 독일 잉여분들 다 나오셨음 좋겠어요..

  • 맛좋은크래미
    '14.12.29 12:42 AM

    네 반갑습니다^^
    반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소리없이 묻힐 줄 알았는데..ㅋㅋㅋ
    이렇게 반겨주시니 이제 또 잠적해 있다가 와야겠어요..ㅎㅎㅎ

  • 14. 너트매그
    '14.12.28 3:33 PM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이 최고라고 하던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부러워요. 따뜻한 연말 되시길~ㅎㅎㅎ

  • 맛좋은크래미
    '14.12.29 12:43 AM

    옛날보단 많이 상업화가 된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넛맥님도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와요ㅎㅎ

  • 15. 바나나
    '14.12.28 8:00 PM

    맛좋은크래미님 ㅋㅋㅋ
    저 지금 막 뉴욕에서 열두시간씩 걸어다니다 돌아온 물집 잡히기 직전의 발로 저 크리스마켓 다 돌았어요.
    오오오오 독일의 크리스마스는 또 이런 맛이 있네요.
    역시 구경은 컴터 앞에서 하는 게 제일 알찬 것 같아요. 홍홍홍.

  • 맛좋은크래미
    '14.12.29 12:44 AM

    뉴욕의 화려한 크리스마스도 보고싶네요ㅎㅎ
    가열차게 달리시느라 감기 걸리신건 아닌지..
    오늘은 차한잔 갖다놓고 따뜻하게 컴퓨터 앞에서 달려보아요ㅋㅋㅋ

  • 16. 도도희
    '14.12.30 11:23 AM

    독일 유학생 김밥에는 햄대신 쏘세지가~~~ *ㅇ*
    김밥이나 다른 음식들 솜씨를 보니 3년차 새댁인 저보다
    휠~~~씬 훌륭해요~~^^b


    5년 전부터 독일병 앓기 시작하면서(숲 유치원, 사회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
    고딩때 제2외국어를 왜! 왜~~~?!!! 독어로하지 않고 불어로 했을까
    후회하고 있으며, 지금은 독일 얘기 사진만 보면 달려가는 바보랍니다 ^^;;;;


    유학 생활 잘 하시고~
    가끔씩 이렇게 글 남겨 주세요~~~~^^

  • 맛좋은크래미
    '15.1.5 2:20 AM

    김밥햄은 없어서 길이를 맞추다 보니 어쩔 수 없이..ㅠㅠ
    독일 덕후시군요^^ 좋아하시니 저도 좋네요ㅎㅎㅎ
    반갑습니다~

  • 17. 긍정의힘고운엄마
    '14.12.30 2:53 PM

    어맛,,, 독일이라뉘~!!!
    저 다다음주에 독일 가용~^^
    그래도 따땃한 곳에 앉아서 82에서 독일 관광하는게 더 알찬 거 같네요... ^^
    Regensburg는 어디일까 검색함 해봐야겠어요..

  • 맛좋은크래미
    '15.1.5 2:22 AM

    지금 눈이 많이 오는데 관광할 때 조심하셔야 겠어요ㅎㅎ
    눈 내린 독일도 참 예쁘죠
    즐거운 여행되세요~ㅎㅎㅎ

  • 18. 춤새
    '14.12.30 4:02 PM

    특산품이 레프쿠헨인가요? 뉘른부르크 갔을 때 먹었던 맛이 생각나네요.
    달달하면서도 특이한 향이 나던~~
    멋진 독일 풍경과 음식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 맛좋은크래미
    '15.1.5 2:22 AM

    네^^ 맞아요 저는 생각보다 별로 제입맛이 안맞았던것 같아요;;;ㅠ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19. 친치니
    '15.1.1 2:09 PM

    앗 반가워요. 12월초에 Nurnberg에서 시작해서 다뉴브 강 타고 내려오는 크리스마스라잇 크루즈 타고 유명하다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 들러 왔어요. Nurnberg 크리스마스 마켓이 one of the best인것 같아요. ;-)

  • 맛좋은크래미
    '15.1.5 2:27 AM

    정말 좋은 구경하셨군요ㅎㅎ
    뉘른베르크는 독일내에서도 유명하죠^^
    맘에드셨다니 다행이네요

  • 20. lowell
    '15.1.2 3:12 AM

    귀엽고 사랑스러운 물건이 많네요~

  • 맛좋은크래미
    '15.1.5 2:27 AM

    그러게요^^ 사고싶어서 혼났어요ㅎㅎㅎ

  • 21. 막내엄마
    '15.1.2 9:49 AM

    넘우넘우 잘봤어요!
    울 딸아이도 유학생활 다 끝내고 이제 취직해서 죽을둥살둥 살고 있답니다ㅋ
    독일소녀와 무려 중학시절에 펜팔ㅡ고양이 풀띁는 소리ㅡ을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40년 가까운 세월을 독일앓이하고 있답니다ㅎ
    지금이야 나이에 맞는 무게로 점잖은 그리움이라 하죠^^
    이제 조만간 한나라 자세히보기 라는 여행을 실현 직전 단계입니다
    독일 남부 뮌헨도 라인강변도 쾰른 대성당도 그 머시기 성도 다 사진으로만 봐서
    어디를 다녀와야 진짜 독일 좋더라 두고두고 이야기할까요?
    홀로 독일유학 중이시라니 무조건 독일 속으로 들어가 목표기본, 밥 굶지말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시고 내나라 요리도 맛보여주세요^^
    제 딸은 지금 그렇게 적응해 지나름대로 잘살고 있더라고요ㅎ

  • 맛좋은크래미
    '15.1.5 2:31 AM

    저희 어머니가 생각나서 뭉클하네요^^
    따님도 좋은경험을 하셨군요 아마 잘 적응해 나가실 것 같아요~
    저는 독일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큰도시보단 작은도시를 더 추천해요.
    더 독일스럽고, 더 푸근한 느낌이라
    딱딱해보이는 대도시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든요ㅎㅎ
    막내엄마님도 작은도시를 위주로 천천히 돌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재밌는 여행이 되셨음 합니다ㅎㅎㅎ

  • 22. 그레이스솜
    '15.1.3 9:03 AM

    너무 재밌어요
    힘든 일상에 눈호강했어요
    늘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유학생활 빠이팅!!♥

  • 맛좋은크래미
    '15.1.5 2:33 AM

    재밌게 뵈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이스솜님도 항상 즐겁게 지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ㅎㅎㅎ

  • 23. 라테향기
    '15.1.4 8:57 PM

    사진 잘 봤습니다.

  • 맛좋은크래미
    '15.1.5 2:33 AM

    감사합니다^^

  • 24. 콜비츠
    '15.1.5 3:55 PM

    크래미님 사진도 그렇고 무엇보다.... 문장이 수려합니다~ ^^
    다른 글들도 막 찾아봤어요, 팬 마냥! ㅎㅎ
    근데 오래된 글들은 사진이 안 떠서 아숩... ㅠㅠ

    열심히 역주행해서 읽어볼게요~ 다른 글들도.

  • 맛좋은크래미
    '15.1.8 5:53 AM

    그런가요??ㅠㅠ 오래된건 사진이 안뜨는건 몰랐네요..ㅠㅠ
    82에 자주 오고싶어도 사진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글 쓰기가 겁나용ㅠㅠㅎㅎㅎ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스웨덴아줌마
    '15.1.6 9:10 PM

    반가워용~~~~~~~~~~ 저도 스웨덴 사는 아줌마요~^^;;;;
    너무 잼나요....

  • 맛좋은크래미
    '15.1.8 5:53 AM

    반갑습니다^^

  • 26. 순덕이엄마
    '15.1.8 6:55 AM

    크래미님 한달에 한번 이라도 글 부탁합니다. 잼써욤^^

  • 맛좋은크래미
    '15.1.9 2:30 AM

    사진을.. 털어야겠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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